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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 수 (純 粹)

작성자신동성|작성시간26.06.16|조회수10 목록 댓글 1


순 수 (純 粹) - 김나현 - 사람들은 말이야 흰 도화지에 예술도 하고 때론 더러운 낙서를 하곤 하지 그마저도 성에 차지 않아 찢기도 하고 구겨서 쓰레기통에 처넣기도 해 가면을 쓴 예술 작품은 화장실에 걸리기도 하고 고가품으로 둔갑하여 우상처럼 벽에 걸리기도 하지 그 어떤 색도 오롯이 받아들여야 하는 도화지는 차라리 검은색이고 싶을지도 몰라 설원이 녹아버리면 원색이 드러나는 더러운 세상처럼 순수란 말이지 단순해 보이지만 그만큼 아픔을 많이 지녔다는 것일 게야 난 오늘 뒷골목 골동품 가게에서 십자가 보혈의 피처럼 빨갛게 울어 지친 하얀 토끼의 눈물을 보았어 칼에 베인 순수의 눈물은 천 개의 색이 쏟아지는 빛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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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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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동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중년을 걷고 있다 / 신광진



    노력해도 같은 자리만 맴돌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아지겠지
    오래도록 뿌리를 내려 내력이 높지만
    온 힘을 다하여 바르게 나아가는 정성


    일어나면 하늘을 향한 간절한 마음
    오늘도 하는 일 잘되게 해 주세요
    성실하고 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몇 번이고 뒤를 더 돌아보게 됩니다


    한순간도 바르게 걷지 않으면 불안함
    불규칙한 삶을 바로 채찍질하는 지혜
    모든 일은 마음이 선택한 자신감
    용기를 얻으려 몇 번을 다잡는 아침


    아무도 없는 공간 속에 남겨진 쓸쓸함
    혼자서 말하는 웃고 우는 소중한 시간
    스스로 품어주지 않으면 부족한 자신감
    바로 걸어도 돌아보는 꿈 꾸는 내일


    흔들리지 않겠다는 수없는 다짐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지고
    맑은 기운이 길을 열어 줄 것 같은
    마지막 끈을 잡고 새롭게 품은 희망


    자신을 사랑한 만큼 나눌 수 있는 사랑
    한 곳에 집착하지 않고 돌아보는 넉넉함
    변해가는 현실 속에서 작아져 가는데
    어두운 곳을 피해서 돌아서 가는 길


    목소리를 높여 화를 내도 돌아오는 초라함
    문밖에만 나가도 유혹하는 빛나는 젊음
    홀로 바라보고 홀로 춤추는 슬픈 사랑
    감추려 해도 거울 속에 담긴 모습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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