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라는 것 말이야
아직도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거야
쓸쓸하다는 것 말이야
아직도 동행의 여운이
남아 있다는 거야
허전하다는 것 말이야
아직도 충만했던 느낌이
남아 있다는 거야
괴롭다는 것 말이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다시 찾고 싶다는 거야
포기해서는 안 되는 거야
아직 이런 감정들이
남아 있잖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날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더 기쁜 일들이 일어날 거야
ㅡㅡㅡㅡ용혜원 ㅡㅡㅡ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바람에 띄운 그리움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신동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슬픈 이별 / 신광진
처음으로 느꼈던 두근두근 설렘
아무도 모르게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마주치면 수줍어 빨갛게 물들었던 아이
이유 없이 다투기만 해도 표현이었는데
세차게 불어와 여린 가지를 흔들어도 꽃은 피고
밤이 깊어지도록 하얀 종이 위에 별빛은 빛났다
만나면 자꾸만 싸워도 마음을 전하는 전부였는데
비바람이 불어도 춤을 추듯 한들한들
찾아주지 않아도 언덕 위에 피어나는 향기
목이 메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차마 떠나보내지 못해 가슴에 품고 살았던
여린 마음에 바람이 불어와 흔들려도 늘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