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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옆 - 충무식당

작성자다반향초(박선영)|작성시간10.10.08|조회수179 목록 댓글 1

연안부두...

인천의 끝자락이라 할까.. 시작이라고 할까...

많은 여객선들과 화물선들이 들고 나는 연안부두를

이렇게 발바닥을 땅에 대고 걸어본 적이 처음이었다.

초행길이지만 헤매지 않음은 내가 길치가 아니며... 또 지리에 밝음이 참 다행스러움이다. ^.^

 

 충무식당...

횟집이름에 식당이라니...

조금은 특이하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본 충무식당은 연안파출소 바로 옆 밴댕이 건물 2층 안쪽으로 위치해 있다.

창문으로 보면 바다가 보여지니 해가 질무렵 창가에 앉아봄도 분위기가 좋을 듯 하다.

 

손님보다 주인장 아저씨가 쪼끔 시끄러우시다~ ㅋㅋㅋ

시원털털한 성격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회먹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광어는 와사비간장에 찍고 초장도 찍고

홍어는 된장비슷한 쌈장에 찍고

밴댕이, 준치, 병어는 된장에 찍고 고추장에 찍어서 먹어야 맛나다고~ ^^

비싸다는 배추와 상추, 다시마가 쌈으로 나오고...

물메기탕을 처음 먹어봤는데 그 부드러움과 시원함이... 갈치 속젓과도 잘 어울렸다.

 

 

충무식당 :032-883-2257

 

 

 

5가지 선어(싱싱회)

전어, 광어, 병어, 준치, 홍어

대자 50,000원이다. 4인 기준으로 괜찮은 양이다.

 

 

 

 

 

 

 

 

 

 

 

 

 

 

 

 

 

 

 

 

 

 

  

홍어애...

홍어의 간이다.

신선하지 않으면 먹고 탈이 나기 쉬운 부위란다.

맛은 참기름 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데...

입에서 그냥 녹아 버린다.

치즈를 먹는 느낌...

여하튼 그 귀하다는 홍어애를... 맛나게 잘 먹었다.

 

그리고 저 빨간색의 부위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마치 소고기 간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부드럽고 향이 잔잔했다...

 

 

물매기지리탕이다.

본 물메기는 참 못생긴 생선인데...

그 한몸 희생하여 이렇게 시원한 탕으로 내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곰치국과는 사뭇 다른 맛이었다.

냄새도 없고 살은 흐믈흐믈하지만 부드럽다.

가시까지 쪽쪽 빨아 먹게 만들었고 ㅋㅋ

무우와 함께 시원함에 그릇의 바닥이 훤하게 보이도록 들이 마셨다.

 

 

  

 

 

물메기지리...그 시원함에...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뒷맛과...

꼬독꼬독 한 생홍어의 식감과...

구수한 쌈장에 고소함을 함께 느끼게 한 준치~

도톰한 자연산 광어.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전어.

신선하지 않으면 회로 나올수 없는 병어.

주인아저씨의 남해 사투리는 아직도 귀에 짱짱하며...

다 못 멋고 나온 밑반찬들이 눈에...선하다.

 

 

 

 

2010년 10월... 회가 맛있어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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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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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단비(권영준) | 작성시간 11.08.08 정말 보기만해도 군침도네요 ㅎㅎ 근데 대자 하나시키면 밑에 사진의 것들은 스끼다시로 나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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