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틀은석 김서하라고 해요~
태어나서 첨으로 인사 드리니 겉으로는 웃지만,떨리네요~ㅎㅎㅎ...
서하는 엄마모유의 힘으로 산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엄마가 모아둔 모유를 배 부르게 먹지요..
그리고 요즘은 뒤집기 놀이하는데 힘을 기르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젖먹던 힘을 모두 쏟아 뒤집은 다음 기어다닐 힘을 기르고 있어요.
에긍,, 나 잘 뒤집죠...
박수 쳐 주세요~짝~짝~짝...
울 할미 할아비는 내가 이렇게 뒤집으면 난리가 나요~신기하고,,이쁘다고 방방 호들갑이랍니다~
ㅋㅋㅋ~그래서 나도 기분 좋아요~!!!
나 정말 예쁘죠?
에고고 한바탕 운동했더니 또 배가 고프네요~ ㅎㅎㅎ~난 사실 너무 많이 먹는 우량아 거든요...
내 다리 보실래요~ 스모선수 같지요? 난 이정도면 좋을것 같은데... 울 엄마는 더~많이 먹고 더 틀실해야 된다고 하네요
울 엄마 너무 욕심이 심한것 아닌가요??? 서하는 뚱보 되는것 싫은데...
엄마의 욕심이 그러니 어쩌겠어요,, 자꾸 먹어야죠,,그래도 다행인것은 난 일찌감치 효녀로 태어났나봐요~먹어도 먹어도 엄마젖이 맛이 있거든요...ㅋ~
어때요~나 야무치죠...
할아버지도 많이 먹어야 무럭 무럭 자란다고 자꾸 자꾸 먹으래요,,,
이젠 운동을 해야 겠어요~ 이번엔 기는 연습을 해 봐야겠어요~ 어떻해든 저만큼 기어가서 저 우유병을 잡고 말거예요.
에고고~힘들어라~ 쉽게 생각했는데,,역시 힘드네요.
코 앞에 있는 우유병이 아무리 기어봐도 그 자리에 있으니, 솔찬히 약올리네요,,금새 잡힐것 같았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힘써 보기는 처음이예요.
아이고~ 그것도 운동이라고 대간하네요...
A~e~ 다시 뒤집기 놀이나 해야 겠어요
역시 뒤짐기는 내 체질이야~
오~잉~ 요건 또 무슨 친구래요..
고것, 예쁜것이 내맘에 딱 드네요~
뭐라고? 나랑 친구 하자고,, 귓속말 하지말고 크게 말해봐봐...
달팽이야 좀 기다려 난 좀 쉬어야 겠다~
내 다리와 배구리좀 보실래요 축구선수 처럼 한방 차면 모두 쓰러져요~ㅎㅎㅎ~
작난하는거 아니예요~ 난 정말 체중도 힘도 쎄거든요...
아~잠깐만요~ 갑자기 왜 이렇게 심기가 불편 할까요???
그냥 막~울고 싶네요..
아~왕~짜증,, 그런데 난 왜 잠이 오면 심기가 불편 할까요~코코~자면 행복할건데...
꼭~한바탕 떼거지를 쓰고 할미 할아비 허둥대는 꼴을 보고야
잠을 잘수 있으니.... ......
할아버지 조금만 참아 주세요~ 크면서 고쳐볼께요.
할아버지 힘안들게 할려고 노력 중이예요..
ㅎㅎㅎ~ 그렇지만 할아버지 손이 잠손이거든요.
할아비가 재워주면
기분이좋아져서~
금새 잠이 든답니다~!!!
한숨자고 일어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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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기분조아~~!!! 이 느낌~~잘~잤다..
기분존~서하~
할아버지 서하 기분 최고예요~
이번엔 모빌에 있는 곰돌이 친구가 잼나는 동화책을 읽어 준더고 하네요~ 그런데 네가 잘 읽을수 있겠어???
곰돌아 믿어도 되겠니
서하는 모빌하고 노는게 재미 있나보네요.
신기한듯 요리조리 보고 듣고 있어요~~
기저귀로 모자를 씌워주니 할미는 이쁘다고 난리를 칩니다... 깍꿍~또~까~깍꿍~
할미. 서하 ~~
서하의 기분존~하루일기 끝..
지금까지 리틀 은석 김 서하 였습니다. 오빠들과 언니들 만나러 솔방울 숲에 자주 놀러 올께요. 오늘은 첫 신고식 인데 괜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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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네잎클로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8 ~ㅋ,,,
그리도 조용하던 솔방울 숲이 술렁이네...
역시 막내 솔방울이 막강하구나,
지니가 카페에 나타나다니...
다음엔 지니도 솔방울 하나 데리고 짜잔~
데뷰시켜야 할텐데,,,기데 촉망~
자주 들러서 솔방울 숲을 향기로 가득 채워 주셈~^^ -
작성자수빈&유빈 맘 ^^* 작성시간 12.08.26 저는 줄곧 어머니가 너무 글을 잘써서 가끔 아마추어 작가가 아닐까 싶었는데,,오늘 이 동화같은 서하의 성장일기를 읽으니 울 어머니가 프로작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우유를 먹고 우유 먹고 힘내서 뒤집고 기려하는 어린 서하의 모습이 넘 예쁘고 귀엽네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받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물론 엄마아빤 말할것도 없겠지요..저두 두 딸의 어미라 울 아가들이 처음 뒤집고, 기고 하는 모습이 넘 신기하기만 해서 그당시 한동안 어머니와 뒤집고 기는것에 대해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했는지 모릅니다..그때생각이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네잎클로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8 ㅎㅎㅎ~
울 수빈맘,, 카페에서 보니 방가워~
가끔 들러서 수비니,유비니의 지지고 볶는 이야기도 올려 보렴.
오늘도 나이트근무인데,건강조심하고,,낼 보자~*^^* -
작성자회장님 작성시간 12.08.27 아웅~~ 이쁜서하 샌스쟁이 이모할머니 덕분에 멋지게 카페에 데뷰 했네요~~~^^ 이카페는 구석구석 이모의 정성으로 러블리해지고 있네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이모! 그리구 까칠한 고모 성격닮은 우리서하 건강하고 똘똘해서 고마운데 거기다 이쁘기까지해서 기특해요...사랑한다 서하야! 조만간 또 보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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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네잎클로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28 오~잉~솔방울 회장님의 방문에 갑자기 카페가 환해졌네,
얼마만인지? 역시 서하의 데뷰는 이슈야...
오래도록 휴면중이던 고모들이 깍꿍하고 총 출동했구만,
넘 방가워~회장님이 출동했으니,솔방울들 모두 나와~
카페에 한상 치킨 맥주 소주 자장면 젓가락 사과 차려놓을께...
차 마시면서 ㅇㅇ대화도 나누고 지난 모임 사진도 올려 놓으렴~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