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낮에는 잎을 활짝 펼치고 있다가, 밤이 되면 두 개씩 마주 보고 있는 잎을 서로 포개어 닫는다.
이 모습이 마치 부부가 밤에 한 이불을 덮고 다정하게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예로부터 '합환목(合歡木)', '합혼수', '야합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런 이유로 옛날에는 이 나무를 마당에 심으면 부부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금실이 좋아진다고 믿었다.
'자귀'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다.
밤이 되면 잎을 딱 접고 잠을 자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하여 '자다가 귀신이 된다' 혹은 '잠자는 귀신'이라는 뜻의 '자귀'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는 목공 도구 중에 '자귀'라는 깎기 도구가 있는데, 이 나무의 재질이 튼튼하고 손에 착 감겨 자귀의 손잡이를 만드는 데 주로 쓰였다고 하여 자귀나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인터넷에서
#하이쿠
마당에 심어(?)
합환목(合歡木)이라 하니
좋아진다면
비틀거리는
별 따다 주겠단 말
인간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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