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노인학 연구」 개정 목차 확정본
— 언약-구조적 성경신학에 기초한 노년 신학과 교회 사역 —
개정판 서문
초판 연구의 의의
개정판의 필요성
개정판의 신학적 방향
“만사가 하나님의 은사”라는 노년 신앙의 중심 고백
감사와 헌정
제Ⅰ부 서론: 왜 기독교 노인학인가
제1장 연구의 문제 제기
1. 고령화 사회와 교회의 노년 문제
오늘의 교회는 노년 인구의 증가를 단순한 복지 과제로만 다룰 수 없다. 노년은 교회의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언약 공동체 안에 세우신 신앙 전승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노인학은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증언하는 언약 공동체의 공인으로 보아야 한다.[1]
2. 일반 노인학의 공헌과 한계
일반 노인학은 노화, 건강, 복지, 경제, 심리, 사회적 관계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노년의 궁극적 의미, 죽음 이후의 소망,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일반 노인학은 노년의 현상을 분석할 수는 있으나, 노년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해석하는 신학적 기준을 제공하지 못한다.[2]
3. 기존 기독교 노인학의 한계
기존 기독교 노인학은 노년을 위로와 내세 소망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년을 성경 전체의 언약 구조 안에서 통일적으로 해석하지 못하면, 노인성도의 신분과 사역은 여전히 복지와 위로의 범주에 머물게 된다. 그러므로 노년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시기가 아니라, 평생의 섭리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여호와로 증언하는 성숙한 신앙의 시기로 이해되어야 한다.[3]
4. 언약-구조적 기독교 노인학의 필요성
기독교 노인학은 성경 전체의 언약 구조 안에서 노년을 해석하는 실천적 성경신학이다. 노년은 창조의 복, 타락 이후의 약함, 그리스도 안의 구속, 성령 안의 성화, 새 창조의 소망이 한 인생 안에서 압축적으로 드러나는 시기이다. 따라서 기독교 노인학은 노년을 생물학적 쇠퇴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증언하는 언약적 성숙기로 해석한다.[4]
제2장 연구 목적과 연구 질문
1. 궁극적 목적
본 연구의 궁극적 목적은 노인성도로 하여금 노년의 전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게 하는 데 있다.[5] 노년의 참된 목적은 단순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모든 세월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해석하며 그분을 경외하고 찬송하는 것이다.
2. 직접적 목적
본 연구의 직접적 목적은 다음 네 가지이다.첫째, 노인성도의 성경적 정체성을 확립한다.둘째, 노년생활의 개인적·가정적·교회적·사회적 의미를 신학적으로 해석한다.셋째, 교회가 노인성도를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언약 전승의 주체로 세우도록 돕는다.넷째, 노년의 질병과 죽음까지도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으로 해석하도록 한다.
3. 연구 질문
본 연구는 다음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성경은 노인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노년은 하나님의 언약 구조 안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노인성도는 교회 안에서 어떤 신분과 사역을 가지는가?
노년기의 질병, 죽음, 경제, 문화, 봉사는 어떻게 신학적으로 해석되어야 하는가?
교회는 노인성도를 어떻게 세대 계승의 주체로 세울 것인가?
제3장 연구 방법
1. 정경적 방법
본 연구는 성경 전체를 하나의 정경적 통일성 안에서 읽는다. 노년을 다루는 개별 구절을 고립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창조–타락–언약–그리스도–교회–완성의 흐름 안에서 해석한다.
2. 언약-구조적 방법
본 연구는 원형–역사적 원형–모형–실체–완성의 구조를 따라 노년의 의미를 해석한다. 영원한 하나님의 작정은 창조 안에서 역사적으로 드러나고, 구약의 장로·족장·지혜자·제사장·선지자의 모습 속에 모형적으로 나타나며, 그리스도 안에서 실체로 성취되고, 새 창조에서 영화롭게 완성된다.[6]
3. 교의신학적 검증
본 연구는 성경신학적 해석이 교회의 공교회적 신앙고백과 조화를 이루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하나님의 작정, 섭리, 언약, 성화, 성도의 견인, 죽음과 부활, 최후 심판의 교리를 중심으로 검토한다.[7]
4. 실천신학적 적용
본 연구는 이론적 성경신학에 머물지 않고, 교회 현장의 노인사역, 세대통합 교육, 노년 상담, 장례 신학, 평생교육, 봉사와 경제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제Ⅱ부 기독교 노인학의 성경신학적 기초
제4장 노인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구약성경에서의 노인
구약에서 노인은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노인은 삶의 연륜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후대에 전승하는 언약 공동체의 어른이다. 신명기 4장 9절과 32장 7절은 부모와 어른들이 후대에게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가르쳐야 함을 보여준다.[8]
2. 신약성경에서의 노인
신약에서 노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절제, 경건, 근신, 믿음, 사랑, 인내의 본을 보이는 자로 제시된다. 디도서 2장 1–5절은 늙은 남자와 늙은 여자가 교회 안에서 젊은 세대를 가르치고 권면하는 사명을 가진다고 말한다.[9]
3. 노인과 장로성
성경에서 노년은 장로성과 깊이 연결된다. 장로성은 단지 직분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과 삶의 경험을 통하여 공동체를 권면하고 보호하는 성숙한 신앙의 품위이다. 그러므로 노인성도는 교회 안에서 사적 존재가 아니라 공적 증언의 책임을 지닌 성도이다.
4. 노인성도의 성경신학적 정의
성경신학적으로 노인성도란, 평생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 섭리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여호와로 깨달아 경외하며, 그 지식과 믿음을 후대에 전승하는 성숙한 언약 공동체의 공인이다.[10]
제5장 노년의 언약-구조적 위치
1. 영원적 원형: 하나님의 작정 안에 있는 노년
노년은 우연한 생물학적 결과가 아니다. 인간의 출생과 성장과 쇠퇴와 죽음은 모두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안에 있다. 그러므로 노년은 하나님의 주권 밖에 있는 잔여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해석되어야 할 신앙의 시간이다.[11]
2. 역사적 원형: 창조의 복과 인생의 사명
창세기 1장 28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다스리게 하셨다. 이 창조의 복은 노년에도 폐기되지 않는다. 다만 노년에는 육체적 힘의 방식이 아니라 지혜, 권면, 기도, 전승, 찬송의 방식으로 나타난다.
3. 모형: 구약의 족장, 장로, 지혜자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바르실래, 여호야다와 같은 인물들은 노년이 하나님의 언약을 후대에 연결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각기 불완전하지만, 언약 전승과 지혜의 모형으로 기능한다.
4. 실체: 그리스도 안에서 해석되는 노년
노년의 참된 의미는 그리스도 안에서 밝히 드러난다. 그리스도는 참 지혜이시며, 참 장자이시며, 참 목자이시다. 그러므로 노인성도의 지혜와 권면과 돌봄은 그리스도의 지혜와 목양 사역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12]
5. 완성: 새 창조와 영화의 면류관
노년의 마지막은 허무가 아니라 완성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죽음은 저주와 단절의 최종 승리가 아니라, 부활과 영화의 소망을 향한 통로이다. 잠언 16장 31절의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최종 완성을 바라보게 한다.[13]
제6장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안에서 본 노년
1. 하나님의 나라와 노인성도
노인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주변인이 아니라, 언약 공동체의 중심적 증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대 간 단절이 아니라 세대 간 전승을 통하여 드러난다. 노인성도는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증거하는 나라의 어른이다.
2. 하나님의 의와 노인성도
노년의 의는 자기 공로의 축적이 아니다. 노인성도는 평생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의를 더 깊이 깨닫는다. 그러므로 노년의 성숙은 자기 의의 완성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를 더욱 깊이 의지하는 성화의 열매이다.[14]
3. 마태복음 6장 33절과 노년 신앙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노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년의 삶은 건강, 재산, 가족, 죽음의 문제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의 관점에서 재배열하는 시기이다.
4. 잠언 16장 31절의 성경신학적 해석
백발은 단순한 생물학적 노화의 표지가 아니다. 의로운 길에서 얻은 백발은 하나님께서 한 인생을 통하여 이루신 성화의 흔적이며, 하나님 나라 안에서 존귀하게 여겨지는 영화의 면류관이다.[15]
제Ⅲ부 기독교 노년생활의 실제
제7장 기독교 노년생활의 특성
1. 실체성
노년은 막연한 종교적 위로나 윤리적 교훈으로 해석될 수 없다. 노년은 그리스도 안에서 실체를 얻는다.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생명과 의와 소망이 되시므로, 노년의 약함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해석된다.
2. 은사성
노년은 단순한 상실의 누적이 아니다. 노년은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허락하신 은사이다. 노인성도는 살아온 세월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기억하고, 더 깊이 찬송하며, 더 넓게 권면할 수 있다.
3. 공인성
노년은 사적 은퇴의 시간이 아니라 공적 증언의 시간이다. 노인성도는 직업 현장에서 물러났을 수 있으나, 하나님 나라의 공적 증인 자리에서는 물러나지 않는다.
4. 증언성
노인성도는 자신의 인생을 자랑하기 위해 말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 인생의 배후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증언한다. 이것이 노년 신앙의 참된 품위이다.
제8장 노년기의 개인생활
1. 의식주와 절제
노년기의 의식주는 화려함이나 빈곤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절제와 감사로 해석되어야 한다. 성도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16]
2. 건강생활과 몸의 청지기직
노년기의 건강관리는 자기 보존의 우상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몸을 청지기답게 돌보는 것이다. 건강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이다.
3. 질병과 약함의 신학
질병은 성도를 하나님께로 더 깊이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노인성도는 질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과 시간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배운다. 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자리이다.[17]
4. 죽음과 장례의 신학
기독교적 죽음 이해는 절망이나 체념이 아니다. 성도의 죽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과 영화의 소망으로 해석된다. 장례는 단순한 이별 의식이 아니라, 한 성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증언하는 마지막 신앙교육의 자리이다.[18]
5. 평생교육과 말씀 학습
노년은 배움이 끝나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노년은 말씀을 더 깊이 배우고, 삶의 경험을 말씀으로 해석하며, 후대에게 지혜를 전승하는 평생교육의 절정기이다.
제9장 노년기의 가정생활
1. 부부관계와 언약적 동행
노년의 부부관계는 젊은 시절의 기능적 협력보다 더 깊은 언약적 동행으로 성숙한다. 부부는 함께 늙어가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삶으로 증언한다.[19]
2. 부모와 자녀 관계
노년기의 부모는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만을 주거나 받는 존재가 아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게 하는 신앙의 증인이다.
3. 조부모의 신앙교육 사명
조부모는 손자녀 세대에게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들려주는 신앙 전승자이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며, 노인성도는 그 안에서 기억과 감사와 교훈의 사명을 감당한다.
4. 유언과 축복의 신학
성경에서 족장들의 마지막 말은 단순한 가족적 유언이 아니라 언약적 축복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노인성도의 유언은 재산 분배를 넘어,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마지막 신앙 고백이어야 한다.
제10장 노년기의 교회생활
1. 예배와 성례 참여
노인성도는 예배 공동체의 주변인이 아니다. 그의 예배 참여는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을 끝까지 경외하는 삶의 본을 보여준다.
2. 권면과 중보기도
노인성도의 중요한 사역은 권면과 중보기도이다. 육체의 힘이 약해질수록 말씀의 권면과 기도의 사역은 더욱 깊어질 수 있다.
3. 봉사와 은사
노인성도의 봉사는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은사의 표현이다. 교회는 노인성도를 일의 양으로 평가하지 말고, 그가 가진 지혜와 경륜과 기도의 은사를 귀히 여겨야 한다.
4. 세대통합 교회론
교회는 세대별 분리 프로그램만으로 세워지지 않는다. 성경적 교회는 늙은이와 젊은이가 함께 하나님을 배우고, 서로의 은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공동체이다.[20]
제11장 노년기의 사회·문화생활
1. 복지생활의 신학적 해석
기독교 노인복지는 노인을 불쌍한 대상으로만 보지 않는다. 복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교회의 돌봄이 드러나는 질서이며, 동시에 노인성도가 공동체 안에서 존귀하게 세워지는 통로이다.
2. 봉사생활과 공적 책임
노년에도 성도는 이웃 사랑의 책임에서 면제되지 않는다. 다만 봉사의 방식이 바뀐다. 젊은 시절의 활동 중심 봉사가 노년에는 권면, 기도, 상담, 격려, 기억의 봉사로 성숙한다.
3. 문화생활과 거룩한 분별
노년기의 문화생활은 소일거리나 오락으로만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성도는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며, 세속적 가치에 종속되지 않는 거룩한 자유를 누려야 한다.
4. 세속적 노인관에 대한 대응
세상은 노인을 생산성과 효율성으로 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노인을 언약 전승의 증인으로 본다. 교회는 세속적 기능주의 노인관에 맞서, 노인성도의 존귀와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
제12장 노년기의 경제생활
1. 경제활동과 소명
노년기의 경제활동은 생계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소명의 문제이다. 은퇴 이후에도 성도는 자신의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하나님 앞에서 청지기답게 사용해야 한다.
2. 은퇴와 청지기직
은퇴는 사명의 종료가 아니라 사명 방식의 변화이다. 직업적 생산성은 줄어들 수 있으나, 신앙적 생산성은 오히려 깊어질 수 있다.
3. 재산관리와 상속
노년기의 재산관리는 탐욕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청지기직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상속은 단순한 재물 이전이 아니라 신앙과 가치의 전승을 포함해야 한다.
4. 재물과 영원한 기업
성도는 땅의 재물을 영원한 기업과 혼동하지 않는다. 노인성도는 평생의 재물 사용을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증언해야 한다.
제Ⅳ부 교회와 노인성도 사역
제13장 교회의 노인사역 재구성
1. 복지 중심 노인사역의 한계
교회가 노인사역을 식사, 여행, 위문, 행사 중심으로만 운영하면 노인성도의 신앙적 사명은 약화된다. 복지는 필요하지만, 복지가 노인사역의 전부가 될 수 없다.
2. 말씀 중심 노인사역
노인사역의 중심은 말씀이어야 한다. 노인성도는 말씀을 배우고, 삶을 말씀으로 해석하며, 후대에게 말씀을 전승하는 주체로 세워져야 한다.
3. 노인성도를 사역 주체로 세우기
노인성도는 돌봄을 받는 자이면서 동시에 돌보는 자이다. 교회는 노인성도를 기도자, 권면자, 상담자, 신앙 증언자, 세대 연결자로 세워야 한다.
4. 세대통합형 교회 교육 모델
교회교육은 유년부,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를 분리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 세대통합 교육은 노인성도의 삶의 증언과 젊은 세대의 질문이 만나는 장이어야 한다.
제14장 기독교 노인학 교육과정
1. 4주 입문 과정
1주: 성경은 노년을 어떻게 보는가2주: 노년과 하나님의 섭리3주: 노인성도의 사명4주: 죽음과 부활의 소망
2. 8주 교회 성경공부 과정
1주: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2주: 노년과 하나님의 나라3주: 노년과 하나님의 의4주: 노년의 질병과 약함5주: 노년의 가정과 신앙 전승6주: 노년의 교회 봉사7주: 노년의 죽음과 장례8주: 노인성도의 찬송과 승리
3. 12주 신학교 강의 과정
기독교 노인학을 실천신학의 한 분야로 다루되, 성경신학·조직신학·목회학·교육학·상담학을 통합하여 강의한다.
4. 목회자와 장로 교육 과정
목회자와 장로는 노인성도를 단순한 목회 관리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교회의 신앙 전승과 권면 사역에 참여하는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
제15장 노년기 위기와 목회 상담
1. 고독
고독은 단순한 심리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영적 문제이기도 하다. 교회는 노인성도를 그리스도의 몸 안에 연결된 지체로 돌보아야 한다.
2. 상실
배우자, 친구, 건강, 직업, 역할의 상실은 노년의 중요한 위기이다. 그러나 성도는 상실 속에서도 잃어버릴 수 없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붙든다.
3. 질병
질병 상담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배우도록 돕는 신학적 권면이어야 한다.
4. 죽음의 두려움
죽음의 두려움은 부활 신앙 안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성도의 죽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최종 절망이 아니라 영광의 소망으로 연결된다.[21]
5. 가족 갈등
노년기의 가족 갈등은 재산, 돌봄, 의존성, 소통 문제와 관련된다. 교회는 이를 단순한 윤리 문제로만 보지 않고, 언약적 사랑과 용서의 관점에서 지도해야 한다.
6. 경제 불안
경제 불안은 노년의 현실적 고통이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을 공급자와 보호자로 믿으며, 교회는 실제적 돌봄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
7. 신앙 침체
노년의 신앙 침체는 삶의 피로와 상실에서 올 수 있다. 그러나 노인성도는 말씀과 기도와 찬송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로 회복될 수 있다.
제Ⅴ부 결론: 노인성도의 네 가지 신앙적 정체성
제16장 노인성도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자이다
노인성도는 평생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을 세운 자이다. 그는 비와 창수와 바람을 경험하였으나,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집이 무너지지 않음을 증언한다.[22]
제17장 노인성도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행복한 선민이다
노인성도의 행복은 건강, 재산, 자녀, 명예에 최종 근거를 두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한다.[23]
제18장 노인성도는 세속적 가치에 대응하는 신앙의 전사이다
세상은 젊음, 생산성, 소유, 효율을 가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노인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속적 가치에 맞서 믿음과 사랑과 인내로 싸우는 신앙의 전사이다.[24]
제19장 노인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송하는 승리자이다
노인성도의 마지막 모습은 침묵과 절망이 아니라 찬송이다. 그는 평생의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사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여호와로 경외하고 찬송하는 승리자로 선다.[25]
제Ⅵ부 부록
부록 1. 기독교 노인학 핵심 명제 12항
부록 2. 노인성도 성경공부 8주 과정
부록 3. 세대통합 신앙교육 프로그램
부록 4. 노년기 죽음과 장례 교육안
부록 5. 노인성도 사역 체크리스트
부록 6. 주요 성경구절 색인
부록 7.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조표
부록 8. 대·소요리문답 대조표
부록 9. 기독교 노인학 언약-구조적 MAP
부록 10. 참고문헌
각주
[1] 신 4:9; 신 32:7–12. 성경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자녀와 손자에게 알리라고 명령한다. 이는 노년 세대가 언약 전승의 책임을 가진다는 근거가 된다.
[2] 전 1:14. “해 아래”의 학문은 현상을 분석할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서의 궁극 의미를 밝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3] 딛 2:1–5. 바울은 늙은 남자와 늙은 여자가 교회 안에서 경건과 절제와 선한 교훈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4] 마 6:33.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노년생활을 해석하는 중심 기준이다.
[5]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 대요리문답 제1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6] 히 8:5. 구약의 제도와 인물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의 성격을 가진다.
[7]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장, 5장, 7장, 13장, 17장, 32장, 33장.
[8] 신 4:9; 신 32:7. 성경적 노년은 기억과 전승의 사명과 연결된다.
[9] 딛 2:1–5; 딤전 5:1–2. 교회 안에서 연장자는 공경과 권면의 대상이며 동시에 교훈의 주체이다.
[10] 욥 42:5; 롬 4:18–22. 노인성도는 하나님을 귀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삶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언하는 자이다.[1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장 1항; 5장 1항.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모든 일을 작정하시고, 그 작정하신 뜻대로 만물을 보존하고 통치하신다.
[12] 고전 1:24, 30; 골 1:15–20.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만물의 머리이시다.
[13] 잠 16:31; 고전 15:42–44; 계 21:1–4. 노년의 백발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화와 새 창조의 소망으로 연결된다.
[14] 롬 3:21–26; 빌 3:9. 성도의 의는 자기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이다.
[15] 잠 16:31. 백발은 의로운 길에서 얻을 때 영화의 면류관이다.
[16] 고전 10:31. 성도의 일상생활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목적 아래 놓인다.
[17] 고후 12:9–10. 약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가 된다.
[1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2장 1항. 사람의 몸은 죽은 후 흙으로 돌아가나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의인의 영혼은 거룩함에 완전히 이른다.
[19] 엡 5:22–33. 부부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드러내는 신비로 설명된다.
[20] 고전 12:12–27; 엡 4:11–16. 교회는 여러 지체가 한 몸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21] 요 11:25–26; 고전 15:54–57.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이시며, 성도는 죽음의 쏘는 것을 이기신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가진다.[22] 마 7:24–27.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23] 롬 8:29–30. 하나님은 미리 정하신 자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신다.
[24] 벧전 5:8–10; 딤후 4:7–8. 성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고난 후에 하나님께서 친히 온전하게 하실 것을 믿는다.
[25] 시 71:17–18; 시 92:12–15. 성도는 늙어 백발이 되어도 하나님의 능력과 의를 후대에 전하며,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는 자로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