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제1장 ‘하나님의 의’의 실현에 대한 예언 (사)
제2장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 (렘)
예레미야 선지서의 전체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여 주실 사역 가운데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으로 메시야를 언약하시는 예언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열조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언약성취 섭리 사역에 대한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하실 것을 언약해 주시려고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과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신다. 특별히 대선지서 가운데 예레미야서로부터 다니엘서까지의 역사적 배경은 남왕조가 유수될 때 예언한 내용이다. 이는 제사장 나라를 삼으시겠다는 언약을 이루시는 섭리를 밝히는 예언섭리가 분명하다. 그 가운데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을 보면 책망과 심판, 재앙과 징계, 유다의 시험에 대해 예언케 하신다. 다음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을 보면 선민 회복, 유수와 수난, 열국에 대한 보수 등을 예언하게 하신다. 예레미야는 이 예언을 따라 간구하는데 이것이 예레미야 애가의 내용이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기도는 모형적으로 70년 만에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함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노아 이후 흩어진 언약백성을 불러 모아 교회를 세우실 것에 대한 예표로서의 예언 섭리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이 오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대로 사도행전을 통해 이루셨다.
제1절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 (렘1:∼29:)
1. 책망과 심판에 대한 예언 (렘1:∼10:)
1) 죄악에 대한 책망 (1:∼5:)
2) 심판에 대한 예언 (6:∼10:)
(1) 임박한 멸망을 예언함 (6:)
6: 1~ 6 바벨론의 침략을 예언 罰 받을 城 예루살렘
6:1 "너희 베냐민 자손아,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나와서 피하여라. 너희는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학게렘에서는 봉화불을 올려라. 재앙과 파멸이 북쪽에서 밀려온다.
6:2 딸 시온은 아름답고 곱게 자랐으나, 이제 내가 멸망시키겠다.
6:3 이방 왕들이 군대를 몰고 도성으로 접근하여, 성읍 사방에 진을 칠 것이다. 제각기 원하는 자리에 진을 칠 것이다.
6:4 그런 다음에, 이르기를 '모두 공격 준비를 하여라.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기다려라. 공격 개시 시각은 정오 정각이다' 하는구나. 그러다가 갑자기 야간 공격으로 바꾸면서 '너무 늦었다. 날이 저문다. 저녁 그림자가 점점 길어진다.
6:5 야간 공격을 해서 시온의 궁전들을 헐어 버리자!' 한다."
6:6 "나 만군의 주가 이미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너희는 나무를 모두 자르고, 예루살렘을 점령할 흙 언덕을 쌓아라. 예루살렘은 심판을 받아야 할 도성이다. 그 도성 안에서는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7~ 8 재앙의 선포와 회개의 촉구
6: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 그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 폭행과 파괴의 소리뿐이다. 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뿐이다.'
6:8 예루살렘아, 이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나의 마음이 너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가 너를 황무지로 만들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게 하겠다."
9~15 패망과 포로됨 罰 받을 百姓
6: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농부가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다 따내듯이, 적군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샅샅이 뒤져서 끌어 갈 것이다. 그러니 예레미야야,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 따는 사람이 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 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6:10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들은 1)귀가 막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 그들은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 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히,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여'
6:11 그들을 향하신 주님의 진노가 제 속에서도 부글부글 끓고 있어서, 제가 더 이상 주님의 진노를 품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나의 분노를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쏟아라. 젊은이들이 모인 곳에다가 쏟아라. 결혼한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이 잡혀 갈 것이다. 청년이 잡혀 가고, 죽을 날을 기다리는 노인도 잡혀 갈 것이다.
6:12 그들의 집은 다른 사람들에게로 넘어가고, 밭과 아내들도 다 함께 다른 사람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 내가 손을 들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6:13 "힘 있는 자든 힘 없는 자든, 모두가 자기 잇속만을 채우며, 사기를 쳐서 재산을 모았다. 예언자와 제사장까지도 모두 한결같이 백성을 속였다.
6:14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6:15 그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 천만에! 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더미를 이룰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6~21 유다의 멸망을 통해 선포될 하나님의 메세지 善한 길로 가지 아니하다
6:16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일렀다. 가던 길을 멈추어서 살펴보고, 옛길이 어딘지, 가장 좋은 길이 어딘지 물어 보고, 그 길로 가라고 하였다.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평안히 쉴 곳을 찾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여전히 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6:17 나는 또 너희를 지키려고 파수꾼들을 세워 놓고, 나팔 소리가 나거든 귀담아 들으라고 가르쳐 주었으나, 너희는 귀담아 듣지 않겠다고 하였다."
6:18 "뭇 민족아, 들어라. 온 회중아, 똑똑히 알아 두어라. 내 백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보아라.
6:19 땅아, 너도 들어라. 내가 지금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린다. 그들이 이처럼 사악한 생각을 하였으니, 이것은 그들이 받아 마땅한 벌이다. 그들이 나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며, 나의 율법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6:20 "스바에서 들여 오는 향과 먼 땅에서 가져 오는 향료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너희가 바치는 온갖 번제물도 싫고, 온갖 희생제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6:21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들을 숨겨 놓아서, 모두 돌에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 아버지와 아들이 다 함께 넘어지고, 이웃과 그 친구가 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22~26 심판날의 참상 北方에서 쳐들어오는 民族
6:22 "나 주가 말한다. 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있다. 큰 나라가 온다. 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
6:23 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다. 난폭하고 잔인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군마를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 너를 치러 온다."
6:24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두 팔에 맥이 풀렸습니다. 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 불안하여 괴로워합니다."
6:25 "너희는 들녘으로 나가지도 말고, 거리에서 돌아다니지도 말아라. 너희의 원수가 칼로 무장하고 있으니, 너희의 사방에 공포가 있을 뿐이다."
6:26 나의 딸, 나의 백성아, 너는 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어머니처럼 통곡하고, 슬피 울부짖어라. 멸망시키는 자가 갑자기 우리를 덮쳐 올 것이다.
27~30 결정된 심판
6:27 "예레미야야, 내 백성을 시험해 보아라. 금속을 시험하듯 시험해서 도대체 그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 보아라.
6:28 그들은 모두 반항하는 자들이다. 모함이나 하고 돌아다니며 마음이 완악하기가 놋쇠나 무쇠와 같다. 모두 속속들이 썩은 자들이다.
6:29 풀무질을 세게 하면, 불이 뜨거워져서 그 뜨거운 불 속에서 납이 녹으련만, 불순물도 없어지지 않으니, 금속을 단련하는 일이 헛수고가 되고 만다. 그들의 죄악이 도무지 제거되지 않는다.
6:30 이제 그들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없는 '내버린 은'일 뿐이다. 나 주가 그들을 내버렸기 때문이다."
(2) 외식으로 인한 멸망을 예언함 (7:)
7: 1~11 유다 백성이 해야할 참 회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7: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7:2 주님의 성전 문에 서서, 주님께 예배하려고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큰소리로 일러주라고 하셨다.
7: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 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7:4 '이것이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하고 속이는 말을, 너희는 의지하지 말아라.
7:5 너희가, 모든 생활과 행실을 참으로 바르게 고치고, 참으로 이웃끼리 서로 정직하게 살면서,
7:6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겨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7:7 내가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 하도록 준 이 땅, 바로 이 곳에서 너희가 머물러 살도록 하겠다.
7:8 그런데도 너희는 지금 전혀 무익한 거짓말을 의지하고 있다.
7:9 너희는 모두 도둑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음행을 하고, 1)거짓으로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을 하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긴다. 또는 '거짓 신들로'
7:10 너희는 이처럼 내가 미워하는 일만 저지르고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우리는 안전하다' 하고 말한다. 너희는 그런 역겨운 모든 일들을 또 되풀이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다.
7:11 그래,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이, 너희의 눈에는 도둑들이 숨는 곳으로 보이느냐? 여기에서 벌어진 온갖 악을 나도 똑똑히 다 보았다. 나 주의 말이다.
12~15 회개치 않는 자들이 받을 재앙
7: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두었던 실로에 있는 내 처소로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내가 그 곳을 어떻게 하였는지 보아라.
7:13 너희가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내가 너희에게 서둘러서 경고하였으나, 너희는 듣지 않았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는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7: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서 한 것과 똑같이, 내 이름으로 불리며 너희가 의지하는 이 성전, 곧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이 장소에, 내가 똑같이 하겠다.
7:15 내가 너희의 모든 친척 곧 에브라임 자손 모두를 내 앞에서 쫓아 버렸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내 앞에서 멀리 쫓아 버리겠다."
16~20 하나님의 진노 여호와를 順從하지 아니하는 百姓
7:16 "그러므로 너 예레미야는 이 백성을 보살펴 달라고 기도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을 도와달라고 나에게 호소하거나 간구하지도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말아라. 나는 이제 너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7:17 너는 지금 그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 있지 않느냐?
7:18 자식들은 땔감을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고, 어머니들은 하늘 여신에게 줄 빵을 만들려고 가루로 반죽을 하고 있다. 또 그들은 나의 노를 격동시키려고,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친다.
7:19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함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는 것으로 그치느냐?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낯뜨거운 수치를 당하는 것이 아니냐? 나 주의 말이다.
7:2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나의 무서운 분노가 바로 이 땅으로 쏟아져서, 사람과 짐승과 들의 나무와 땅의 열매 위로 쏟아져서, 꺼지지 않고 탈 것이다."
21~28 유다의 불순종
7:21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받고 싶은 것은 제사가 아니다. 너희가 번제는 다 태워 내게 바치고 다른 제물은 너희가 먹는다고 하지만, 내가 허락할 터이니, 번제든 무슨 제사든 고기는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7:22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번제물이나 다른 어떤 희생제물을 바치라고 했더냐? 바치라고 명령이라도 했더냐?
7:23 오직 내가 명한 것은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 그러면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 내가 그들에게 명하는 그 길로만 걸어가면, 그들이 잘 될 것이라고 한 것뿐이지 않았더냐?
7:24 그러나 그들은 내게 순종하지도 않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계획과 어리석은 고집대로 살고, 얼굴을 나에게로 돌리지 않고, 오히려 등을 나에게서 돌렸다.
7:25 너희 조상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로부터 오늘까지,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보내고 또 보냈지만,
7:26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너희는 조상보다도 더 고집이 세고 악하였다."
7:27 "그래서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듣지 않을 것이다. 또 네가 그들에게 외치더라도, 그들이 너에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7:28 그들은 자기들의 하나님인 나 주의 말에 순종하지도 않고, 어떤 교훈도 받아들이지 않는 백성이다. 진실이 아주 없어졌다. 그들의 입에서 진실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29~34 유다의 우상 숭배자들에게 임할 극한 형벌 도벳 祠堂을 建築
7:29 '예루살렘아, 너는 긴 머리채를 잘라서 던지고, 메마른 언덕 위에 올라가서 슬피 울어라. 주님께서는 이 세대를 보시고 진노하셔서, 이 세대를 물리쳐 버리셨다.'"
7:30 "나 주의 말이다. 참으로 유다 백성은, 내가 보기에 악한 일들을 하였다. 그들은, 나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세운 성전 안에다가, 자기들이 섬기는 역겨운 것들을 세워 놓아서 성전을 더럽혔다.
7:31 또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과 딸들을 불태워 제물로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이라는 산당을 쌓아 놓았는데, 그런 것은 내가 명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도 하여 본 적이 없다.
7:32 그러므로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 골짜기'라고 부르지 않고, 오히려 '살육의 골짜기'라고 부를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 때에는 매장할 자리가 더 이상 없어서, 사람들이 도벳에 와서 시체를 묻을 것이다.
7:33 그 때에는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에 사는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아무도 그것을 쫓아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7:34 그 때에는 내가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흥겨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사라지게 하겠다. 온 나라가 황무지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3) 유다가 받을 심판을 예언함 (8:1~9:9)
8: 1~ 3 무서운 징계
8:1 "나 주의 말이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유다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예언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들의 무덤에서 꺼내다가,
8:2 그들이 좋아하고 노예처럼 섬기고 뒤쫓아 다니고, 뜻을 물어 보면서 찾아 다니고 숭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천체 앞에 뿌릴 것이다. 그래도 그 뼈들을 모아다가 묻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이제 땅바닥에서 거름이 되고 말 것이다.
8:3 그리고 이 악한 백성 가운데서 남아 있는 자들은, 내가 쫓아 보낸 여러 유배지에서 사느니보다는, 차라리 죽는 쪽을 택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4~ 7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유다 罪와 罰
8:4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누구나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않겠느냐? 누구나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겠느냐?
8:5 그런데도 예루살렘 백성은, 왜 늘 떠나가기만 하고, 거짓된 것에 사로잡혀서 돌아오기를 거절하느냐?
8:6 내가 귀를 기울이고 들어 보았으나, 그들은 진실한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일을 하다니!' 하고 자책은 하면서도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모두 자기들의 그릇된 길로 갔다. 마치 전쟁터로 달려가는 군마들처럼 떠나갔다.
8:7 하늘을 나는 학도 제 철을 알고, 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저마다 돌아올 때를 지키는데, 내 백성은 주의 법규를 알지 못한다.
8~12 영적 지도자들의 범죄
8:8 너희가 어떻게 '우리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요, 우리는 주님의 율법을 안다' 하고 말할 수가 있느냐? 사실은 서기관들의 거짓된 붓이 율법을 거짓말로 바꾸어 놓았다.
8:9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공포에 떨며 붙잡혀 갈 것이다. 그들이 주의 말을 거절하였으니, 이제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다고 하겠느냐?
8: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남자들에게 넘겨 주고, 그들의 밭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겠다." "힘 있는 자든 힘 없는 자든, 모두가 자기 잇속만을 채우며, 사기를 쳐서 재산을 모았다. 예언자와 제사장까지도 모두 한결같이 백성을 속였다.
8:11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그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8:12 그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 천만에! 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 더미를 이룰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3~17 유다의 고통과 후회
8:13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이 거둘 것을 내가 말끔히 거두어 치우리니, 포도덩굴에 포도송이도 없고, 무화과나무에 무화과도 없고, 잎까지 모두 시들어 버릴 것이다. 1)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준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또는 '그들을 진멸할 자를 내가 이미 정하였다'
8:14 "모두 모여라. 그냥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견고한 성읍들을 찾아 들어가서, 죽어도 거기에서 죽자. 우리가 주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여서, 우리를 죽이려 하신다.
8:15 우리가 고대한 것은 평화였다. 그런데 좋은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우리는 이 상처가 낫기만을 고대하였는데, 오히려 무서운 일만 당하고 있다.
8:16 적군의 말들이 내는 콧소리가 이미 단에서부터 들려 오고, 그 힘센 말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한다. 적군이 들어와서, 이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을 휩쓸고,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다 삼킨다."
8:17 "보아라, 내가 뱀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어떤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독사들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8~9:9.예레미야의 애가 先知者의 煩惱
8:18 나의 기쁨이 사라졌다. 나의 슬픔은 나을 길이 없고, 이 가슴은 멍들었다.
8:19 저 소리, 가련한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울부짖는 저 소리가, 먼 이국 땅에서 들려 온다. (백성이 울부짖는다.) "이제 주님께서는 시온을 떠나셨단 말인가? 시온에는 왕도 없단 말인가?"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쩌자고 조각한 신상과 헛된 우상을 남의 나라에서 들여다가, 나를 노하게 하였느냐?"
8:20 (백성이 또 울부짖는다.) "여름철이 다 지났는데도, 곡식을 거둘 때가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못하였습니다."
8:21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 슬픔과 공포가 나를 사로잡는구나.
8:22 "길르앗에는 유향이 떨어졌느냐? 그 곳에는 의사가 하나도 없느냐?" 어찌하여 나의 백성, 나의 딸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일까?
9:1 살해된 나의 백성, 나의 딸을 생각하면서, 내가 낮이나 밤이나 울 수 있도록, 누가 나의 머리를 물로 채워 주고, 나의 두 눈을 눈물 샘이 되게 하여 주면 좋으련만!
9:2 누군가가 저 사막에다가 내가 쉴 나그네의 휴식처를 마련하여, 내가 이 백성을 버리고 백성에게서 멀리 떠나, 그리로 가서 머물 수 있게 하여 주면 좋으련만! 참으로 이 백성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이요, 배신자의 무리이다.
9:3 "내 백성이라는 것들은 활을 당기듯 혀를 놀려 거짓을 일삼는다. 진실은 없고, 그들의 폭력만이 이 땅에서 판을 친다. 참으로 그들은 악에 악을 더하려고 돌아다닐 뿐, 내가 그들의 하나님인 줄은 알지 못한다. 나 주의 말이다."
9:4 "친척끼리 서로 거침없이 사기를 치고, 이웃끼리 서로 비방하며 돌아다니니, 너희는 서로 이웃을 조심하고, 어떤 친척도 믿지 말아라!
9:5 누구나 이렇게 자기 이웃을 속이며, 서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혀는 거짓말을 하는 데 길들여져 있다. 죄 짓는 일을 그치려 하지 않는다.
9:6 서로 속고 속이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기만 가운데 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알려고 하지를 않는다. 나 주의 말이다.
9: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보아라, 내가 내 백성을 금속 단련하듯 단련하며, 시험하여 보겠다. 내 백성이 악을 저질렀으니, 죄 많은, 이 가련한 백성을, 내가 달리 어떤 방법으로 다룰 수 있겠느냐?
9:8 내 백성의 혀는 독이 묻은 화살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거짓말뿐이다. 입으로는 서로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마음 속에서는 서로 해칠 생각을 품고 있다.
9:9 이러한 자들을 내가 벌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이러한 백성에게 내가 보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4) 우상으로 인한 멸망을 예언함 (9:10~10:16)
9:10~16 하나님의 징계
9:10 나는 산들을 보고 울며 탄식합니다. 광야의 초원을 바라보고, 슬픈 노래를 읊겠습니다. 그처럼 무성하던 곳들이 모두 황무지가 되었고, 지나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축 떼의 울음 소리도 들려 오지 않습니다. 공중의 새에서부터 들의 짐승에 이르기까지, 다 다른 곳으로 도망하여 사라졌습니다.
9:11 "내가 예루살렘을 돌무더기로 만들어서 여우들이 우글거리는 소굴이 되게 하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무지로 바꾸어 놓아 아무도 살 수 없게 하겠다."
9:12 이 땅이 왜 망하였는지, 왜 사막처럼 황폐해졌는지, 왜 행인마저 끊어졌는지, 이것을 알아낼 만큼 지혜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 까닭을 말할 수 있도록, 주님의 입에서 직접 말씀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가?
9:13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이 백성에게 나의 율법을 주면서 지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버리고, 나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았다.
9:14 그들은 오히려 자기들의 고집대로 살고, 조상이 섬기라고 가르쳐 준 바알 신들을 따라다녔다.
9:15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쓴 쑥을 먹이며,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하겠다.
9:16 또 내가, 그들도 모르고 그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던 이방 민족 가운데 그들을 흩어 놓고, 내가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칼이 그들을 뒤쫓게 하겠다."
17~22 지헤로운 부녀의 애곡 사랑과 正義와 公義를 行하시는 여호와
9:1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잘 생각하여 보고, 곡하는 여인들을 불러들이고, 장송곡을 부를 여인들을 데리고 오너라."
9:18 "서둘러 와서, 우리를 도와서 조가를 불러 다오.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 우리의 눈시울에서 눈물이 쏟아지게 하여 다오!"
9:19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망하였으며, 이토록 수치를 당하게 되었는가? 적군이 우리의 거처를 모조리 부수었으니, 우리는 이제 우리의 땅을 떠나야만 한다.'
9:20 "여인들아, 너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귀를 기울여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여라. 딸들에게 애도하는 법을 가르치고, 너희도 장송곡 부르는 법을 서로 익혀라.
9:21 죽음이 우리의 창문을 넘어서 들어왔고, 우리의 왕궁에까지 들어왔으며, 거리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사정없이 죽어 가고, 장터에서는 젊은이들이 죽어 간다."
9:22 "나 주의 말이다. 너는 이렇게 전하여라. '사람의 시체가 들판에 거름 더미처럼 널려 있다. 거두어 가지 않은 곡식단이 들에 그대로 널려 있듯이, 시체가 널려 있다.'"
23~24 하나님을 아는 참 지혜
9:23 "나 주가 말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9: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25~26 참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멸망
9:25 "나 주의 말이다. 그 날이 이르면, 1)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내가 모두 벌을 내리겠다. 또는 '할례를 받은 자와 할례를 받지 못한 자에게'
9:26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광야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도 내가 벌을 내리겠다. 이 모든 민족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10: 1~ 5 우상의 헛됨 偶像의 가르침과 참 하나님 여호와
10:1 이스라엘 백성아,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0:2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이방 사람의 풍습을 배우지 말아라. 이방 사람이 하늘의 온갖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더라도, 너희는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10:3 이방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는 풍속은 허황된 것이다. 그들의 우상은 숲 속에서 베어 온 나무요, 조각가가 연장으로 다듬어서 만든 공예품이다.
10:4 그들은 은과 금으로 그것을 아름답게 꾸미고, 망치로 못을 박아 고정시켜서, 쓰러지지 않게 하였다.
10:5 그것들은 논에 세운 허수아비와 같아서, 말을 하지 못한다. 걸어 다닐 수도 없으니, 늘 누가 메고 다녀야 한다. 그것들은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수도 없고, 복도 내릴 수가 없으니, 너희는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6~11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거짓 神의 허망함
10:6 주님, 주님과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며, 주님의 이름은 크시고, 권능을 지니셨습니다.
10:7 세계 만민의 임금님,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은 공경받아 마땅한 분이십니다. 세계 만민의 모든 지혜 있는 자들 가운데에도, 모든 나라의 왕들 가운데에도, 주님과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10:8 그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어리석고 미련합니다.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서 배운다고 한들, 그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10:9 그 우상에게 얇게 펴서 입힌 그 은은 1)스페인에서 들여온 것이며, 그 금도 우바스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우상들은 조각가가 새긴 것, 은장이가 만든 공예품입니다. 그것에다가 청색 옷과 자주색 옷을 걸쳐 놓은 것이니, 모두가 솜씨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히, '다시스'
10:10 오직 주님만이 참되신 하나님이시요, 주님만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임금이십니다. 주님이 진노하시면, 땅이 지진을 일으키고, 그 진노는 세계 만민이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10:11 2)너희는 우상들에 대하여 이렇게 선언하여라. 하늘과 땅을 만들지 않은 신들은 이 땅에서 사라지고, 저 하늘 아래에서도 없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여라. 11절은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음
12~16 창조자이신 하나님 萬物의 造成者 萬軍의 여호와
10:12 권능으로 땅을 만드시고, 지혜로 땅덩어리를 고정시키시고, 명철로 하늘을 펼치신 분은 주님이시다.
10:13 주님께서 호령을 하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이고, 땅 끝에서 먹구름이 올라온다. 주님은 번개를 일으켜 비를 내리시며, 바람 창고에서 바람을 내보내신다.
10:14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고 지식이 모자란다. 은장이는 자기들이 만든 신상 때문에 모두 수치를 당한다. 그들이 금속을 부어서 만든 신상들은 속임수요, 그것들 속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10:15 그것들은 허황된 것이요,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아서, 벌을 받을 때에는 모두 멸망할 수밖에 없다.
10:16 그러나 야곱의 유산이신 주님은, 그런 것들과는 전혀 다르시다. 그분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요,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인 지파로 삼으신 분이시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이시다.
(5) 유수에 대한 예언과 기도 (10:17~25)
10:17~22 임박한 유다의 멸망 百姓의 嘆息
10:17 포위된 성읍에 사는 자들아, 이제 이 땅을 떠날 터이니 짐을 꾸려라.
10:18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번에는 이 땅에 사는 백성을 먼 곳으로 내던지고, 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 알도록, 내가 직접 그들에게 고통을 주겠다" 하셨기 때문이다.
10:19 "아! 우리가 이렇게 심하게 다쳤으니, 우리의 상처가 나을 것 같지 않구나. 이런 고통쯤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10:20 우리의 장막이 부서졌다. 장막을 잡고 있던 줄도 모두 끊어졌다. 우리의 자녀들도 모두 떠나가고,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서, 우리의 장막을 다시 칠 사람도 없고, 휘장을 달 사람도 없다."
10:21 백성의 목자들이 미련하여,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지 않더니, 일이 이렇듯 뒤틀려서, 우리 백성이 모두 흩어지게 되었구나!
10:22 "들려 오는 저 소식! 보아라, 이미 이르렀다. 북녘 땅에서 올라오는 요란한 소리다. 유다의 성읍들을 무너뜨려서, 여우 떼의 소굴로 만들어 놓으려고 진군해 오는 소리다."
23~25 예레미야의 간구
10:23 "주님,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이제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가 이제 알았습니다.
10:24 주님, 형벌로 주님의 백성을 채찍질하여 주시되, 주님의 진노대로 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다스려 주십시오. 우리가 죽을까 두렵습니다.
10:25 주님의 진노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백성에게 쏟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쏟으십시오. 그들이 야곱 자손을 삼켜 버렸습니다. 삼켜서 아주 없애고, 그 거처까지도 황무지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6–10장에 기초한 기도문
언약의 하나님,살아 계신 창조주요 영원한 왕이신 삼위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성전의 외형을 의지하면서도 주의 말씀을 버렸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 생활과 신앙의 형식을 붙들면서 마음으로는 주를 멀리한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면서도 참 평강이 없었던 거짓 위로를 사랑했고,
회개 없는 안정과 순종 없는 종교성을 붙들었습니다.
주여, 우리의 귀가 할례받지 못하여 말씀을 듣지 못하는 완고한 귀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우상의 헛됨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사람이 만든 안전과 자랑을 버리게 하옵소서.
지혜와 힘과 부를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여호와를 아는 것, 곧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회개 없는 제사와 형식적 예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안에서 참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거짓 평안을 깨뜨리시고, 십자가로 이루신 참 화평을 우리 안에 세워 주옵소서.
심판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듣되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책망 속에 감추어진 회복의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우상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며,
새 예루살렘의 소망 가운데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참 성전이시며 참 제사장, 참 제물, 참 왕이신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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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6–10장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해설
Ⅰ. 본문 위치와 핵심 주제
예레미야 6–10장은 예레미야 1–5장에서 드러난 죄악에 대한 책망이 구체적인 심판 예언으로 전개되는 단락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랐으며, 성전과 제사와 율법의 외형은 붙들었으나 마음은 언약에서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북방의 침략, 예루살렘의 포위, 성전 신앙의 붕괴, 우상숭배의 헛됨을 선포하십니다.
이 단락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언약 백성이 성전과 종교 형식을 의지하면서도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거짓 평안을 무너뜨리고 언약 저주의 심판을 집행하신다. 그러나 그 심판은 새 언약 회복을 준비하는 정결의 과정이다.
Ⅱ. 예레미야 6–10장의 본문 구조
| 장 | 중심 내용 | 언약-구조적 의미 |
| 렘 6장 | 예루살렘 포위와 북방 재앙 | 심판이 성문 앞까지 다가옴 |
| 렘 7장 | 성전 설교와 거짓 성전 신앙 책망 | 성전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지 않음 |
| 렘 8장 | 율법을 가진 백성의 완고함 | 말씀 소유와 말씀 순종은 다름 |
| 렘 9장 | 백성의 거짓과 언약 파괴 | 참 자랑은 여호와를 아는 것 |
| 렘 10장 | 우상의 헛됨과 여호와의 주권 | 피조물 숭배는 창조주 배반 |
Ⅲ.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1. 원형: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 세계의 질서
예레미야 10장은 우상과 여호와 하나님을 강하게 대조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나무를 베어 만들고 금과 은으로 꾸민 것이며, 말하지 못하고 걷지 못하며 선악을 행할 능력도 없습니다.¹ 반면 여호와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왕이십니다.²
이것은 창조 질서의 원형을 다시 드러냅니다.
| 원형 질서 | 유다의 왜곡 |
|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 피조물을 신처럼 섬김 |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 인간이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 앞에 절함 |
| 세계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 | 백성은 열방의 풍습을 두려워함 |
| 참 지혜는 여호와를 아는 것이다 | 거짓 지혜와 우상 문화에 사로잡힘 |
그러므로 우상숭배는 단순한 종교적 취향이 아닙니다. 그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질서를 뒤집는 근본 반역입니다.
2. 모형: 성전·율법·제사의 외형과 언약 불순종
예레미야 7장은 유명한 성전 설교입니다. 백성은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고 말하며 성전의 존재 자체가 자신들을 지켜 줄 것처럼 여겼습니다.³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전이 자동적 보호 장치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은 원래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두신 언약적 임재의 처소였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맹세, 바알 숭배를 행하면서도 성전에 와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고 말한다면, 그 성전은 강도의 소굴이 됩니다.⁴
| 성전의 참 의미 | 유다의 왜곡 |
| 하나님의 임재 | 종교적 안전장치로 오해 |
| 거룩한 예배 | 죄를 덮는 형식으로 악용 |
| 언약 순종의 중심 | 불순종을 합리화하는 장소 |
| 제사와 속죄의 표징 | 회개 없는 의식주의 |
이 점에서 렘 7장은 모형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성전, 제사, 율법은 그 자체로 구원의 실체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모형이며, 말씀과 믿음과 순종 안에서만 바르게 이해됩니다.
3. 실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참 성전과 참 의
예레미야 6–10장의 심판은 성전 중심 신앙의 붕괴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전 자체가 악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문제는 백성이 성전의 실체를 보지 못하고 외형만 붙들었다는 데 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참 성전으로 오십니다.⁵ 그분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며,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으로 참 속죄와 참 예배가 완성됩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거짓 평안을 폭로하시고 참 평화를 주시는 분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였으나 평강이 없었습니다.⁶ 그러나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하나님과 자기 백성 사이의 참 화평을 이루십니다.⁷
| 예레미야 6–10장의 문제 | 그리스도 안의 성취 |
| 거짓 평안 | 십자가로 이루신 참 화평 |
| 성전 형식주의 | 그리스도 자신이 참 성전 |
| 회개 없는 제사 | 그리스도의 단번 속죄 |
| 우상숭배 |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께 대한 참 예배 |
| 말씀 거부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심 |
| 지혜의 왜곡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 |
4. 완성: 새 예루살렘과 우상 없는 예배
예레미야 6–10장은 예루살렘의 심판을 예고하지만, 성경 전체의 완성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새 예루살렘을 향한 길 위에 있습니다. 옛 예루살렘은 죄로 더럽혀졌고, 옛 성전은 형식주의와 배교로 오염되었습니다. 그러나 새 창조에서는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 되십니다.⁸
완성의 질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옛 예루살렘의 심판 | 새 예루살렘의 완성 |
|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됨 |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 되심 |
| 우상숭배가 만연함 | 우상과 거짓이 들어오지 못함 |
| 거짓 평안이 선포됨 | 참 평강과 생명이 충만함 |
| 언약 백성이 흩어짐 | 구속받은 백성이 모임 |
| 여호와의 말씀을 버림 | 하나님의 얼굴을 뵈며 섬김 |
Ⅳ. 한 장 MAP 도식
예레미야 6–10장: 심판에 대한 예언
[원형]
창조주 하나님
→ 살아 계신 하나님, 영원한 왕
→ 피조 세계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
→ 인간은 하나님만 예배해야 함
↓ 우상숭배와 질서 전복
[모형]
유다와 예루살렘
→ 성전·율법·제사를 소유함
→ 그러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름
→ “여호와의 성전”이라는 거짓 안전
→ 북방 재앙과 성전 심판 예고
↓ 모형의 붕괴와 실체의 필요
[실체]
예수 그리스도
→ 참 성전
→ 참 제사장·제물·제단
→ 거짓 평안을 깨뜨리고 참 화평을 이루심
→ 우상에서 돌이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심
↓ 종말적 회복
[완성]
새 예루살렘
→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
→ 우상 없는 예배
→ 거짓 없는 백성
→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의 완성
Ⅴ. 장별 해설
1. 렘 6장: 심판이 성문 앞에 이르다
예레미야 6장은 예루살렘을 향한 북방 재앙을 선포합니다.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피난하라”는 말씀은 재앙이 멀리 있는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성문 앞에 다가온 현실임을 보여줍니다.⁹
특히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귀가 할례받지 못하여 말씀을 듣지 못한다고 책망하십니다.¹⁰ 이는 외적 할례와 언약 표지가 있어도 마음이 완고하면 언약 백성답게 살 수 없음을 뜻합니다.
또한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다”는 선언은 거짓 선지자들의 핵심 문제를 드러냅니다.¹¹ 그들은 죄를 깊이 다루지 않고 백성에게 가벼운 위로만 주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덮는 평안은 참 평안이 아닙니다.
언약적 의미
렘 6장은 언약의 말씀을 거부한 백성이 거짓 평안을 붙들 때 심판이 임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귀, 부끄러움을 모르는 양심, 회개 없는 종교가 심판의 원인입니다.
2. 렘 7장: 성전 설교와 거짓 안전의 붕괴
예레미야 7장은 성전 문 앞에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백성은 성전이 있으므로 예루살렘은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하십니다.¹²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지만, 성전을 소유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백성이 이웃을 압제하고, 무죄한 피를 흘리고, 다른 신들을 따른다면, 성전 신앙은 오히려 심판의 증거가 됩니다.¹³
하나님께서는 실로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¹⁴ 실로는 과거 하나님의 성막이 있던 장소였지만, 백성의 죄로 인해 버림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도 회개 없는 백성을 자동적으로 보호하지 않습니다.
언약적 의미
렘 7장은 성전 모형이 실체이신 하나님과 분리될 때 우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룩한 제도도 하나님보다 앞세워지면 종교적 우상이 됩니다.
3. 렘 8장: 율법을 가진 백성의 완고함
예레미야 8장은 백성이 여호와의 율법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그 말씀을 버렸다고 고발합니다.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고 말하지만, 서기관의 거짓 붓이 율법을 거짓되게 만들었습니다.¹⁵
이것은 매우 엄중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소유하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다릅니다. 성경을 가지고 있어도, 그 말씀을 자기 욕망에 맞게 왜곡하면 오히려 심판을 받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상처를 보며 애통합니다. “딸 내 백성의 상처로 말미암아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라고 탄식합니다.¹⁶ 심판 예언은 냉혹한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선지자의 애통 속에서 선포됩니다.
언약적 의미
렘 8장은 말씀의 외적 보유가 언약 순종을 대신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참 지혜는 율법을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데 있습니다.
4. 렘 9장: 참 자랑은 여호와를 아는 것
예레미야 9장은 거짓과 속임과 폭력이 가득한 사회를 고발합니다. 형제가 형제를 속이고, 이웃이 이웃을 믿을 수 없으며, 혀는 거짓을 말하는 활처럼 사용됩니다.¹⁷ 언약 공동체가 신뢰를 잃으면 사회 전체가 무너집니다.
그러나 이 장의 절정은 23–24절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¹⁸
여기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인애와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알고, 그분의 성품에 합당하게 사는 것입니다.
언약적 의미
렘 9장은 하나님의 의를 버린 백성이 자기 지혜·힘·부를 자랑할 때 무너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참 자랑은 오직 언약의 하나님을 아는 데 있습니다.
5. 렘 10장: 우상의 헛됨과 여호와의 주권
예레미야 10장은 열방의 우상 문화를 따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나무 조각일 뿐이며, 말하지 못하고 걸어 다니지도 못합니다.¹⁹ 반면 여호와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왕이십니다.²⁰
또한 하나님은 땅을 지으시고 세계를 세우시며 하늘을 펴신 창조주이십니다.²¹ 이 장은 우상숭배를 창조 신앙의 관점에서 반박합니다. 피조물을 섬기는 것은 창조주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예레미야는 마지막에 징계를 구하면서도 진노 중에 멸하지 말아 달라고 기도합니다.²² 심판 속에서도 긍휼을 구하는 선지자의 중보가 나타납니다.
언약적 의미
렘 10장은 우상은 헛되고 여호와만 참 왕이시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언약 백성은 열방의 풍습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Ⅵ. 양대언약 관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예레미야 6–10장은 마태복음 6장 33절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양대언약 | 유다의 배반 | 하나님의 심판 | 그리스도 안의 회복 |
| 하나님의 나라 | 여호와의 통치보다 성전·국가·우상을 의지함 | 예루살렘 포위와 성전 심판 | 그리스도께서 참 왕과 참 성전으로 오심 |
| 하나님의 의 | 정의·공의·진실을 버림 | 거짓 평안과 사회 부패를 폭로하심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의가 되심 |
| 나라의 모형 | 예루살렘·성전·제사 | 모형이 외형화되어 붕괴됨 | 그리스도의 몸과 교회 안에서 회복 |
| 의의 모형 | 율법과 제사 | 말씀을 왜곡하고 회개 없는 제사만 남음 | 성령께서 새 마음과 순종을 주심 |
Ⅶ. 신학적 핵심 정리
1. 심판은 하나님의 변덕이 아니라 언약적 공의이다
유다의 심판은 우연한 국제정세의 결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율법에서 경고하신 언약 저주가 역사 속에서 집행되는 것입니다.²³
2. 성전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성전은 하나님 임재의 표징이지만, 하나님보다 성전을 더 의지하면 성전 자체가 우상이 됩니다. 오늘날 교회도 건물, 전통, 직분, 교단, 신학 체계가 하나님 말씀보다 앞설 때 같은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거짓 평안은 참 회복을 막는다
예레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은 죄를 깊이 다루지 않고 평안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평안은 영혼을 속이는 말입니다. 참 평안은 죄를 덮는 데서 오지 않고, 그리스도의 속죄와 의 안에서 옵니다.
4. 우상은 창조 질서의 전복이다
우상숭배는 단지 다른 종교를 선택한 문제가 아닙니다. 창조주를 피조물로 바꾸고, 피조물을 창조주 자리에 올려놓는 근본 반역입니다.
5. 심판 속에도 회복의 길이 준비된다
예레미야 6–10장은 무서운 심판을 말하지만, 그것은 새 언약의 필요성을 드러냅니다. 외적 성전과 율법과 제사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장차 새 언약 안에서 고치실 것입니다.²⁴
Ⅷ.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적 연결
| 교리 항목 | 예레미야 6–10장의 증거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연결 |
| 성경의 권위 | 백성이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심판받음 |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규칙 |
| 하나님의 섭리 | 북방 재앙도 하나님의 심판 도구 |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과 행위를 보존·통치하심 |
| 언약 | 선민의 특권은 순종 책임과 분리되지 않음 | 하나님은 언약으로 사람을 다루심 |
| 그리스도 | 성전과 제사의 실체가 필요함 | 그리스도는 중보자, 제사장, 왕 |
| 회개 | 거짓 평안이 아니라 돌이킴이 필요함 |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 |
Ⅸ. 설교적 적용: 세 가지 대지
1. 거짓 평안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평강하다, 평강하다”라는 말이 언제나 참 평안을 뜻하지 않습니다. 죄를 숨긴 평안, 회개 없는 위로, 말씀 없는 안정감은 거짓 평안입니다.
2. 성전의 외형보다 언약의 순종이 중요합니다
교회 생활, 예배 참석, 직분, 신학 지식은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하나님 사랑과 말씀 순종과 회개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3. 우상은 반드시 무너지고 여호와 하나님만 영원하십니다
사람이 만든 것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닌 것을 의지하면 결국 터진 웅덩이처럼 말라 버립니다. 오직 살아 계신 삼위 하나님만 참 생명과 평안을 주십니다.
Ⅹ. 핵심 요약 문장
예레미야 6–10장은 유다와 예루살렘이 성전과 율법과 제사의 외형을 붙들면서도 실제로는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른 죄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됨을 선포한다. 그러나 이 심판은 모형적 성전 신앙의 붕괴를 통해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와 새 언약의 회복을 바라보게 하는 언약적 경고이다.
각주
예레미야 10:3–5. 우상은 사람이 만든 나무와 장식물에 불과하다.
예레미야 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예레미야 7:4. 백성은 성전의 존재 자체를 안전의 보증처럼 여겼다.
예레미야 7:9–11. 예수께서도 성전 정화 사건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셨다. 마태복음 21:13.
요한복음 2:19–21. 예수께서는 자기 몸을 성전으로 말씀하셨다.
예레미야 6:14; 8:11.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고쳤다.
에베소서 2:14–18.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화평을 이루신다.
요한계시록 21:22. 새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으니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그 성전이시다.
예레미야 6:1. 베냐민 자손에게 예루살렘 가운데서 피난하라고 경고하신다.
예레미야 6:10. “그들의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예레미야 6:14.
예레미야 7:4.
예레미야 7:5–10. 참된 성전 신앙은 정의와 순종을 동반해야 한다.
예레미야 7:12–14. 실로의 사례는 예루살렘 성전도 심판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레미야 8:8–9. 율법을 자랑하나 실제로는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다.
예레미야 8:21–22. 선지자의 애통은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냉혹한 정죄가 아님을 보여준다.
예레미야 9:3–8. 거짓과 속임이 공동체를 무너뜨린다.
예레미야 9:23–24. 참 자랑은 여호와를 아는 것이다.
예레미야 10:3–5.
예레미야 10:10.
예레미야 10:12–13.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의 주권자이시다.
예레미야 10:23–24. 예레미야는 징계 중에도 긍휼을 구한다.
신명기 28:15–68. 언약 불순종의 결과로 패배, 포로, 흩어짐이 경고되었다.
예레미야 31:31–34. 새 언약은 율법을 마음에 기록하고 죄를 사하는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