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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양대언약

제2장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 (렘 11-15장9절 20260703)

작성자펄군|작성시간26.06.22|조회수1 목록 댓글 0

새번역성경읽기

제1절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 (렘1:∼29:)

 

1. 책망과 심판에 대한 예언 (렘1:∼10:)

 

2. 재앙과 징계에 대한 예언(11:∼20:)

1) 재앙에 대한 예언 (11:∼15:9)

(1) 언약된 대로 재앙을 예언함 (11:1~17) 

11: 1~ 5 언약을 회상함  여호와께서 이르신 言約의 말

11:1 이것은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11:2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선포하여라. 
11:3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이 언약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11:4 이 언약은, 쇠를 녹이는 용광로와 같은 이집트 땅에서 너희 조상을 데리고 나올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한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에게 순종하고, 내가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서, 
11:5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맹세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나는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8 언약을 파기한 유다

11:6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이 모든 말을 유다의 여러 성읍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외쳐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11:7 이것은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날에 확실히 경고하였고,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경고하였기 때문이다. 
11:8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았다. 그래서 나는 지키라고 명한 이 모든 언약의 말씀대로 그들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지키지 않았다.'"

 

9~13 유다에 내릴 하나님의 재앙

11:9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이 나를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 
11:10 그들도 자기들의 옛 조상이 저지른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그 조상이 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쫓아다니면서 섬기더니,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도,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였다.
11:11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보아라, 그들이 벗어날 수 없는 재앙을, 내가 그들에게 내리겠다.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간청해도, 내가 응답하지 않겠다. 
11:12 그 때에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사는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은, 분향하며 섬기던 신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간청하겠지만, 그 재앙의 날에 그 신들은 절대로 그들을 구하여 주지 못할 것이다. 전혀 도와줄 수 없을 것이다. 
11:13 유다 사람들아, 너희가 섬기는 신들은 너희가 사는 성읍 수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바알에게 분향하려고 세운 그 부끄러운 제단은 예루살렘의 골목길 수만큼이나 많구나!

 

14~17 얼굴을 숨기시는 하나님

11:14 예레미야야, 너는 이런 백성을 보살펴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을 도와 달라고 나에게 호소하거나 간구하지 말아라. 그들이 재앙을 당할 때에, 네가 나에게 부르짖어도, 내가 들어주지 않겠다." 
11:15 "1)내가 사랑하는 유다가 악한 음모나 꾸미더니, 내 성전에 들어와서 어쩌자는 것이냐? 살진 짐승을 희생제물로 바친다고 해서,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겠느냐? 히브리어 본문의 뜻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칠십인역을 따름
11:16 유다야, 한때에 나 주도 너를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 나무'라고 불렀으나, 이제는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내가 그 잎을 불로 사르고, 그 가지를 부러뜨리겠다."
11:17 이스라엘과 유다를 나무처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재앙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바알에게 분향하였으니, 저지른 그 죄악 때문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2) 예레미야 살해 음모와 기도 (11:18~12:6)

11:18~23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살해하려 음모함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꾀하다

11: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셔서, 제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그들의 모든 행실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11:19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해치려고 "저 나무를, 열매가 달린 그대로 찍어 버리자. 사람 사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하면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줄을 전혀 몰랐습니다.
11:20 그러나 만군의 주님, 주님은 의로운 재판관이시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저의 억울한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으니, 주님께서 제 원수를 그들에게 갚아 주십시오. 제가 그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11:21 그러므로 주님께서 아나돗 사람들을 두고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너의 목숨을 노려서 이르기를 '너는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아라.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계속하다가는 우리 손에 죽을 줄 알아라' 한다. 
11:22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을 벌할 것이니, 그들의 장정들은 칼에 찔려 죽고, 그들의 아들과 딸들은 굶어 죽을 것이다. 
11:23 내가 아나돗 사람들을 벌할 때가 되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면, 그들 가운데서 살아 남을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12: 1~ 4 악인의 길이 형통한 이유를 묻는 예레미야  예레미야의 質問

12:1 주님, 제가 주님과 변론할 때마다, 언제나 주님이 옳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공정성 문제 한 가지를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이 형통하며, 배신자들이 모두 잘 되기만 합니까?
12:2 주님께서 그들을, 나무를 심듯이 심으셨으므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열매도 맺으나, 말로만 주님과 가까울 뿐, 속으로는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2:3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주님은 저의 속을 들여다보시고, 저의 마음이 주님과 함께 있음을 감찰하여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도살할 양처럼 끌어내시고, 죽일 날을 정하셔서 따로 갈라내 두십시오.
12:4 이 땅이 언제까지 1)슬퍼하며, 들녘의 모든 풀이 말라 죽어야 합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의 죄악 때문에, 짐승과 새도 씨가 마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내려다보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는 '마르며'

 

5~ 6 하나님이 거역한 유다를 멸망

12:5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2)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 강의 창일한 물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또는 '네가 안전한 땅에서도 비틀거린다면'
12:6 그렇다. 바로 네 친척, 네 집안 식구가 너를 배신하고, 바로 그들이 네 뒤에서 소리를 질러 너를 욕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너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와도, 너는 그들을 믿지 말아라."

 

 

(3) 산업을 인한 재앙을 예언함 (12:7~15:9)

ⓛ 열국의 재앙에 대해 예언함 (12:7~17) 

12: 7~13 백성을 버리심   荒蕪地의 슬픔과 여호와의 憤怒

12:7 "나는 내 집을 버렸다. 내 소유로 택한 내 백성을 포기하였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백성을 바로 그들의 원수에게 넘겨 주었다.
12:8 내 소유로 택한 내 백성이 내게 반항하였다. 숲 속의 사자처럼, 내게 으르렁거리며 덤벼들었다.
12:9 내 소유로 택한 내 백성은 사나운 매들에게 둘러싸인 새와 같다. 모든 들짐승아, 어서 모여라. 몰려와서, 이 새를 뜯어먹어라."
12:10 "이방 통치자들이 내 포도원을 망쳐 놓았고, 내 농장을 짓밟아 버렸다. 그들은 내가 아끼는 밭을 사막으로 만들어 버렸다.
12:11 그들이 내 땅을 황무지로 바꾸어 놓았다. 황무지가 된 이 땅이 나를 보고 통곡한다. 온 땅이 이렇게 황무지가 되었는데도, 걱정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12:12 강도 떼가 사막의 모든 언덕을 넘어서 몰려왔다. 내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칼로 휩쓸어, 어느 누구도 평온하게 살 수 없게 하였다.
12:13 사람들이 밀을 심어도 가시만을 거두었고, 그들이 수고해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그들은 나의 맹렬한 분노 때문에, 아무런 소출도 없이 수치만 당하였다."

 

14~17 이방인의 구원 받을 길을 제시  여호와의 한 이웃에 하여

12:14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침범한, 모든 악한 이웃 백성을 두고 말한다. 내가 그 악한 백성들을 그들의 고향 땅에서 쫓아내고, 유다 백성을 그들 가운데서 구하여 내겠다. 
12:15 그러나 내가 그들을 쫓아낸 다음에는, 다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제 땅, 제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겠다. 
12:16 비록 그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맹세하도록 가르쳤지만,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확실하게 배우고, 내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면, 그들도 내 백성 가운데 들게 될 것이다. 
12:17 그러나 그들이 복종하지 않으면, 내가 그 민족을 완전히 뿌리째 뽑아 멸망시키겠다. 나 주의 말이다."

 

 

② 재앙에 대한 비유와 경고 (13:) 

13: 1~11 썩은 베띠의 비유  허리 띠

13:1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베로 만든 띠를 사서 너의 허리에 띠고, 물에 적시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3:2 그래서 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베 띠를 사서 허리에 띠었다.
13:3 주님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13:4 "네가 사서 허리에 띤 그 띠를 들고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그 곳의 바위 틈에 그 띠를 숨겨 두어라." 
13:5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가서 유프라테스 강 가에 그것을 숨겨 두었다.
13:6 또 여러 날이 지난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일어나서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내가 그 곳에 숨겨 두라고 너에게 명한 그 띠를, 그 곳에서 가져 오너라." 
13:7 그래서 내가 유프라테스 강 가로 가서, 띠를 숨겨 둔 곳을 파고, 거기에서 그 띠를 꺼내 보니, 그 띠는 썩어서 전혀 쓸모가 없게 되었다.
13:8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3:9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렇게 썩게 하겠다. 
13:10 이 악한 백성은 나의 말 듣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아가고, 다른 신들을 쫓아가서 그것들을 섬기며 경배하므로, 이제 이 백성은 전혀 쓸모가 없는 이 띠와 같이 되고 말 것이다. 
13:11 띠가 사람의 허리에 동여지듯이, 내가 이스라엘의 온 백성과 유다의 온 백성을 나에게 단단히 동여매어서, 그들이 내 백성이 되게 하고, 내 이름을 빛내게 하고, 나를 찬양하게 하고, 나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12~14 포도주 병의 비유  葡萄酒 가죽負袋

13:12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항아리마다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다!' 하면 그들이 너에게 묻기를 '항아리에 포도주가 담긴다는 것을 우리가 어찌 모르겠느냐?' 할 것이다. 
13:13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술에 잔뜩 취하게 하여, 
13:14 그들이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고,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도 서로 부딪쳐서 깨지게 하겠다.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며, 동정도 하지 않으며, 사정없이 멸망시킬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5~17 회개를 촉구  驕慢에 한 警告

13:15 주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너희는 들어라. 그리고 귀를 기울여라. 교만하지 말아라.
13:16 너희는 주님께서 날을 어두워지게 하시기 전에, 너희가 어두운 산 속에서 실족하기 전에, 주 너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그 때에는 너희가 빛을 고대해도, 주님은 빛을 어둠과 흑암으로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13:17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너희의 교만 때문에 내 심령은 숨어서 울고, 끝없이 눈물을 흘릴 것이다. 주님의 양 떼가 포로로 끌려갈 것이므로, 내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를 것이다. 

 

18~27 교만으로 인한 유다의 멸망

13:18 "너는 저 왕과 왕후에게 전하여라.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낮은 곳에 앉으라고 하여라. 그들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머리에서 벗겨져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여라.
13:19 유다의 남쪽 성읍들이 포위되었으나, 그 포위망을 뚫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온 유다가 포로로 끌려가되, 남김없이 모두 잡혀 가고 말았다."
13:20 "예루살렘아, 눈을 뜨고, 북녘에서 오는 적들을 보아라. 네가 돌보던 양 떼, 네가 그처럼 자랑하던 네 백성이, 지금은 어디에 있느냐?
13:21 네가 손수 기른 자들이 너를 공격하고 지배하면, 네 심정이 어떠하겠느냐? 너는 해산하는 여인처럼, 온갖 진통에 사로잡히지 않겠느냐?
13:22 그 때에 너는 '어찌하여 내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내가 대답하마. 네 치마가 벗겨지고 네 몸이 폭행을 당한 것은, 바로 네가 저지른 많은 죄악 때문이다."
13:23 "1)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의 피부 색깔을 바꿀 수 있느냐? 표범이 자기의 반점들을 다르게 바꿀 수 있느냐? 만약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죄악에 익숙해진 너희도 선을 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히, '구스 사람'. 나일 강 상류지역 사람
13:24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사막의 바람에 나부끼는 검불처럼, 산산이 흩어 놓겠다.
13:25 이것은 너의 몫이며, 내가 너에게 정하여 준 배당이다. 나 주의 말이다. 너는 나를 잊어버리고, 헛된 것을 믿었다.
13:26 그래서 내가 너의 치마를 얼굴까지 들어 올려서, 너의 수치가 드러나게 하겠다.
13:27 너는 음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간음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하였다. 나는 언덕과 들녘에서, 네가 저지른 역겨운 일들을 보았다. 부정한 예루살렘아, 너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지내려느냐?"

 

 

③ 대기근의 재앙에 대해 예언함 (14:~15:9)

14: 1~ 6 유다에 가뭄이 임함  칼과 饑饉  

14:1 주님께서 계속되는 가뭄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14:2 "유다가 슬피 울고, 성읍마다 백성이 기력을 잃고, 땅바닥에 쓰러져 탄식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예루살렘에서 치솟는다.
14:3 귀족들이 물을 구하려고 종들을 보내지만, 우물에 가도 물이 없어서 종들은 빈 그릇만 가지고 돌아온다. 종들이 애태우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14:4 온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니, 마음 상한 농부도 애태우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14:5 들녘의 암사슴도 연한 풀이 없어서, 갓낳은 새끼까지 내버린다.
14:6 들나귀도 언덕 위에 서서 여우처럼 헐떡이고, 뜯어먹을 풀이 없어서 그 눈이 흐려진다."

 

7~ 9 예레미야의 기도

14:7 "주님, 비록 우리의 죄악이 1)우리를 고발하더라도,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선처해 주십시오. 우리는 수없이 반역해서,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히, '우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더라도'
14:8 주님은 이스라엘의 희망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 구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땅에서 나그네처럼 행하시고, 하룻밤을 묵으러 들른 행인처럼 행하십니까?
14:9 어찌하여,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르는 사람처럼 되시고, 구해 줄 힘을 잃은 용사처럼 되셨습니까? 주님, 그래도 주님은 우리들 한가운데에 계시고,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를 그냥 버려 두지 마십시오."

 

10~12 예레미야의 기도가 거절됨

14:10 주님께서 이 백성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이리저리 방황하기를 좋아하고, 어디 한 곳에 가만히 서 있지를 못한다. 그러므로 나 주가 그들을 좋아하지 않으니,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들의 죄악을 징벌하겠다."
14:11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백성에게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14:12 그들이 금식을 하여도, 나는 그들의 호소를 들어주지 않겠다. 또 그들이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쳐도, 나는 그것을 받지 않겠다. 나는 오히려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전멸시켜 버리겠다."

 

13~18 기도가 거절된 이유

14:13 그래서 내가 아뢰었다. "그렇지만 주 하나님, 저 예언자들이 이 백성에게 주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기근이 오지 않는다. 오히려 2)주님께서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화를 주신다' 합니다." 히, '내가'
14:14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예언자들은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고 있다. 나는 그들을 예언자로 보내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명하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말하지도 않았다. 그들이 이 백성에게 예언하는 것은, 거짓된 환상과 3)허황된 점괘와 그들의 마음에서 꾸며낸 거짓말이다." 또는 '우상 숭배와'
14:15 주님께서 그 예언자들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내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였다. '이 땅에는 전쟁과 기근이 없을 것이다' 하고 말한 예언자들은 전쟁과 기근으로 죽을 것이다. 
14:16 그 예언을 들은 이 백성도, 기근과 전쟁에 시달리다가 죽어서, 예루살렘 거리에 내던져질 것이며, 그들을 묻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내들과 아들딸들도 그와 같이 될 것이니, 이것은 내가 그들 위에 재앙을 퍼부을 것이기 때문이다." 
14:17 "너는 이제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내 눈에서 밤낮,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릴 것이다. 처녀 딸, 내 사랑스러운 백성이, 참혹하게 얻어맞아 죽을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4:18 들녘으로 나가 보면, 거기에는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이 있고, 도성으로 들어가 보면, 거기에는 기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뿐이다. 그렇다. 예언자도 제사장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채로 온 나라를 헤맬 뿐이다.'"

 

19~22 예레미야가 두 번째 기도드림  百姓이 께 懇求하다

14:19 "주님은 유다를 완전히 내버리셨습니까? 아니면 주님께서 진정으로 시온을 미워하십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우리가 낫지도 못하게 이렇게 심하게 치셨습니까? 우리가 기다린 것은 평화였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상처가 낫기만을 기다렸는데, 오히려 무서운 일만 당하고 있습니다.
14:20 주님, 우리는 우리의 사악함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14:21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라도 우리를 박대하지 마시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보좌가 욕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와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을 깨뜨리지 말아 주십시오.
14:22 이방 사람이 섬기는 허황된 우상들 가운데 비를 내리는 신들이 있습니까? 하늘인들 스스로 소나기를 내려 줄 수가 있습니까? 주 우리의 하나님, 그런 분은 바로 주님이 아니십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주님께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15: 1~ 4 유다가 받을 4가지 재앙  네 가지로 百姓을 하리라 

15:1 그 때에 주님께서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비록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나와 빈다고 해도, 내가 이 백성에게 마음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이 백성을 내 앞에서 쫓아내라! 
15:2 그들이 너에게 '어디로 가야 하느냐' 하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어디를 가든지, 염병에 걸려 죽을 자는 염병에 걸려 죽고, 칼에 맞아 죽을 자는 칼에 맞아 죽고, 굶어 죽을 자는 굶어 죽고, 포로로 끌려갈 자는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15:3 나는 이렇게 네 가지로 그들을 벌할 것이다. 그들을 칼에 맞아 죽게 하며, 개가 그들을 뜯어먹게 하며, 공중의 새가 그들의 시체를 쪼아먹게 하며, 들짐승이 그들을 먹어 치우게 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5:4 내가 이렇게 하여 1)그들로 세상 만국을 놀라게 할 것이니, 이는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 왕으로서 예루살렘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또는 '그들을 세상 만국에 흩을 것이니'

 

5~ 9 유다가 심판을 받는 이유

15:5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겠느냐? 누가 너를 생각하여 위로의 눈물을 흘리며, 누가 네 안부라도 물으려고 들러 보겠느냐?
15:6 네가 바로 나를 버린 자다. 나 주의 말이다. 너는 늘 나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갔다. 나는 이제 너를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다. 너를 멸망시키려고 내가 손을 들었다."
15:7 "내가 이 땅의 모든 성문 앞에서, 내 백성들을 키질하여 흩어 버리겠다. 모두들 자식을 잃고 망할 것이다. 그들이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15:8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과부를 바닷가의 모래보다도 더 많게 하겠다. 내가 대낮에 침략군을 끌어들여 갑자기 그들을 치게 하고, 젊은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치게 하고, 모두들 놀라고 두려워하며 떨게 하겠다.
15:9 아들을 일곱이나 둔 여인도 아들을 잃고 기절할 것이다. 그 여인에게 대낮은 이미 칠흑 같은 밤이다. 그 여인은 비천한 신세가 될 것이다. 살아 남은 자식들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 11:115:9에 기초한 기도문

언약의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살아 계신 왕이신 삼위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쇠 풀무불에서 건져 내시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으나,

유다와 예루살렘은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다른 신들을 따라갔습니다.

주여, 우리 안에도 주의 은혜는 기억하지 않고, 말씀보다 세상의 안전과 욕망을 더 의지한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할 백성이 썩은 베띠처럼 쓸모없게 된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교회의 이름, 신앙의 형식, 지식과 직분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오직 주께 붙어 사는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여, 회개 없는 기도와 순종 없는 예배로 심판을 피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거짓 선지자의 평안이 아니라, 참 선지자이신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죄를 가볍게 덮는 위로가 아니라 십자가의 보혈로 씻기는 참 회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뭄과 칼과 기근의 재앙이 언약 파기의 결과였음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메마르지 않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말씀의 생수로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모세와 사무엘의 중보로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 앞에서, 오직 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 예수께서 새 언약의 피로 우리를 사셨으니, 우리 마음에 주의 법을 새겨 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썩은 베띠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붙은 새 백성,

거짓 평안이 아니라 십자가의 참 평안을 누리는 언약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중보자이시며 새 언약의 보증이신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구 찬송가 추천

구 찬송가제목본문과의 연결
186장내 주의 보혈은회개 없는 제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 받는 은혜
187장너희 죄 흉악하나언약 파기와 죄악 중에도 회개자를 씻기시는 은혜
202장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언약 저주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리스도의 피에 있음
214장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배반한 백성에게도 새 언약 회복을 준비하시는 사랑
330장고통의 멍에 벗으려고재앙과 죄의 멍에 아래 있는 백성이 주께 돌아감
337장인애하신 구세주여심판 앞에서 긍휼을 구하는 회개의 찬송
342장어려운 일 당할 때가뭄·칼·기근 같은 재앙 속에서 하나님께 피함
4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언약 배반자도 은혜로 살리시는 복음

가장 적합한 찬송 3

1. 구 찬송가 187, 너희 죄 흉악하나

예레미야 11:1–15:9의 핵심은 언약을 깨뜨린 백성의 죄와 그 죄에 대한 재앙입니다. 그러나 이 찬송은 죄가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를 씻기시는 은혜를 고백하게 합니다.

2. 구 찬송가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중보하지 말라고 하실 만큼 심판이 엄중했지만, 성도는 그 말씀 앞에서 더욱 겸비하게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이 찬송은 재앙 앞에서 회개하는 심령에 잘 맞습니다.

3. 구 찬송가 202,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모세와 사무엘의 중보로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 앞에서, 참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찬송은 그리스도의 피만이 언약 저주와 죄의 결박에서 자유를 준다는 복음적 응답입니다.

 

 

예배 순서용 추천 조합

말씀 전 찬송: 187장 「너희 죄 흉악하나」회개 기도 후 찬송: 337장 「인애하신 구세주여」설교 후 응답 찬송: 202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재앙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11:115:9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해설

. 본문 위치와 핵심 주제

예레미야 11:1–15:9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할 재앙의 필연성을 선포하는 단락입니다. 앞선 렘 6–10장이 성전 신앙과 우상숭배의 헛됨을 폭로했다면, 렘 11:1–15:9은 그 근본 원인을 언약 파기로 규정합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출애굽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과 거짓 평안을 따랐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기도와 제사로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선포하신다. 그러나 이 재앙은 언약 백성의 거짓 안전을 무너뜨리고, 장차 새 언약 안에서 참 회복을 준비하는 심판이다.

 

 

. 본문 구조

단락내용언약-구조적 의미
렘 11:1–17언약의 말씀과 언약 파기 고발출애굽 언약을 깨뜨린 백성에게 저주가 임함
렘 11:18–12:6아나돗 사람들의 예레미야 살해 음모와 선지자의 탄식참 선지자는 언약 배반의 시대에 고난받음
렘 12:7–17여호와의 집과 기업을 버리심선민의 특권이 심판 면제를 보장하지 않음
렘 13장썩은 베띠와 교만한 유다의 심판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할 백성이 썩어 버림
렘 14장가뭄 재앙과 거짓 선지자 책망자연 재앙은 언약 심판의 표지로 나타남
렘 15:1–9모세와 사무엘이 중보해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언약 파기의 심판이 확정됨

 

 

.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1. 원형: 하나님께 붙어 있는 피조물의 생명 질서

창조 질서에서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하여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왕이시며,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생명과 복을 누립니다.¹

예레미야 13장의 베띠 비유는 이 원형 질서를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베띠가 사람의 허리에 붙어 있어야 쓸모가 있듯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영광과 찬송과 이름이 되는 백성이었습니다.²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좇자, 썩은 베띠처럼 아무 쓸모 없게 되었습니다.³

원형 질서유다의 왜곡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백성은 우상을 생명처럼 의지함
인간은 하나님께 붙어 살아야 함유다는 하나님을 떠나 썩은 베띠가 됨
땅은 하나님의 복의 자리가뭄과 칼과 기근의 심판터가 됨
말씀은 생명의 길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저주의 길에 섬

 

 

2. 모형: 출애굽 언약과 선민의 언약 파기

예레미야 11장은 이 단락의 신학적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⁴ 여기서 언약은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맺으신 언약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쇠 풀무불” 같은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⁵ 그러나 유다와 예루살렘은 조상들의 죄악으로 돌아가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⁶

따라서 재앙은 우발적 불행이 아니라 언약 저주의 역사적 집행입니다.

언약의 은혜백성의 배반재앙의 결과
애굽에서 구속하심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음언약 저주가 임함
“내 백성, 너희 하나님” 관계다른 신들을 섬김기도해도 듣지 않으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우상과 불순종으로 땅을 더럽힘가뭄·칼·기근
언약 공동체의 거룩성읍 수만큼 우상을 세움제사와 기도가 무력해짐

특히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⁷ 이는 매우 엄중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잃으셨다는 뜻이 아니라, 회개 없는 종교 행위와 중보 요청이 언약 배반을 덮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3. 실체: 고난받는 참 선지자와 그리스도

예레미야는 이 단락에서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고난받는 선지자로 나타납니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죽이려 하며, 그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못하게 하려 합니다.⁸ 예레미야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처럼 자신에게 닥칠 음모를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⁹

이 모습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적으로 비춥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영접받지 못하셨고, 종교 지도자들의 미움과 음모 속에서 십자가로 가셨습니다.¹⁰

예레미야의 고난그리스도의 성취
고향 아나돗 사람들의 배척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음
도살장으로 가는 어린양의 이미지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미움받음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으나 배척받음
백성을 위한 탄식예루살렘을 향한 그리스도의 탄식
심판을 선포하는 선지자심판을 담당하신 구속자

그러므로 렘 11:1–15:9의 재앙 예언은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유다는 언약을 지킬 수 없었고, 모세와 사무엘 같은 중보자도 심판을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¹¹ 그러나 참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피로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¹²

 

 

4. 완성: 새 언약과 새 창조의 회복

렘 15:1–9은 심판의 확정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¹³ 이는 구약의 대표적 중보자들도 회개 없는 언약 파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의 완성 관점에서 보면, 이 절망은 새 언약을 향한 길을 엽니다. 옛 언약 아래서 드러난 인간의 실패는 새 언약의 필요성을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훗날 율법을 마음에 기록하고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¹⁴

옛 언약 아래 드러난 현실새 언약 안의 완성
언약 말씀을 듣지 않음율법이 마음에 기록됨
중보 금지와 심판 확정그리스도의 영원한 중보
가뭄과 기근생명수의 강
썩은 베띠그리스도께 붙은 새 백성
흩어짐과 죽음새 예루살렘의 모임과 생명

 

 

. 한 장 MAP 도식

예레미야 11:1–15:9 재앙에 대한 예언

[원형]
창조주 하나님
→ 인간은 하나님께 붙어 살아야 함
→ 말씀 순종은 생명의 질서
→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가 복의 기초

        ↓ 언약 질서의 파괴

[모형]
유다와 예루살렘
→ 출애굽 언약을 받음
→ 그러나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을 따름
→ 썩은 베띠처럼 하나님께 붙지 않음
→ 가뭄·칼·기근·포로의 재앙 선포
→ 모세와 사무엘의 중보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

        ↓ 참 중보자 필요

[실체]
예수 그리스도
→ 고난받는 참 선지자
→ 하나님의 어린양
→ 참 중보자
→ 십자가로 언약 저주를 담당하심
→ 새 언약의 피로 자기 백성을 회복하심

        ↓ 종말적 완성

[완성]
새 언약 공동체
→ 그리스도께 붙은 백성
→ 마음에 새겨진 율법
→ 생명수와 새 예루살렘
→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의 완성

 

 

. 장별·단락별 해설

1. 11:117 언약 파기와 재앙의 선포

예레미야 11장은 “언약”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본 단락의 중심축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 맺으신 언약을 상기시키십니다. 그 언약의 핵심은 단순한 율법 조항이 아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된다”는 관계입니다.¹⁵

그러나 유다와 예루살렘은 이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조상들의 죄악으로 돌아가 다른 신들을 섬겼고, 북이스라엘과 유다가 함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¹⁶

특히 하나님께서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재앙의 엄중함을 보여 줍니다.¹⁷ 회개 없는 부르짖음, 우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붙드는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언약적 의미

재앙의 원인은 정치적 약세나 외교 실패가 아니라 언약 파기입니다. 언약 백성이 언약의 하나님을 버릴 때, 언약의 복은 언약의 저주로 전환됩니다.

 

 

2. 11:1812:6 선지자의 고난과 하나님의 공의

예레미야는 자신의 고향 사람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받습니다. 아나돗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¹⁸

여기서 참 선지자의 고난이 나타납니다. 선지자는 백성의 죄를 드러내기 때문에 미움을 받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백성의 욕망을 위로하지만, 참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평안을 깨뜨립니다.

예레미야는 악인이 형통하는 현실에 대해 하나님께 묻습니다.¹⁹ 이는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신앙적 탄식입니다.

언약적 의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언약 배반의 시대에 고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그리스도의 길을 예표합니다. 참 선지자는 백성의 죄를 폭로하면서도 백성을 위해 탄식합니다.

 

 

3. 12:717 하나님의 집과 기업을 버리심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소유를 내던졌다”고 말씀하십니다.²⁰ 여기서 “내 집”과 “내 소유”는 유다와 예루살렘, 곧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충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뜻이 아니라, 언약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에 징계의 손에 넘기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단락 끝에는 열방에 대한 회복의 가능성도 열립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길을 부지런히 배우면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²¹ 이는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이 단순히 민족적 폐쇄성이 아니라, 장차 열방까지 포함하는 언약 회복의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언약적 의미

선민의 특권은 심판 면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선민은 언약의 빛을 받았기 때문에 더 엄중한 책임 아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 목적은 결국 열방 회복으로 확장됩니다.

 

 

4. 13썩은 베띠와 교만한 유다

예레미야 13장의 베띠 비유는 매우 선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베띠를 사서 허리에 띠게 하시고, 다시 그것을 유브라데 강가 바위 틈에 감추게 하신 후, 시간이 지나 썩어 쓸모없어진 베띠를 보게 하십니다.²²

하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이 본래 하나님께 가까이 붙어 있어야 할 백성이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과 찬송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²³ 그러나 그들은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다른 신들을 따랐습니다.²⁴

언약적 의미

베띠는 언약적 결합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할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면, 선민의 외형은 남아도 영적 생명은 썩어 버립니다.

 

 

5. 14가뭄 재앙과 거짓 선지자

예레미야 14장은 가뭄 재앙을 다룹니다. 땅이 슬퍼하고 성문이 쇠하며, 귀인들이 물을 구하러 종들을 보내도 물을 얻지 못합니다.²⁵ 자연의 고통은 단순한 기후 현상이 아니라, 언약 백성의 죄와 연결된 심판의 표지로 나타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이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거짓 예언을 한다고 책망하십니다.²⁶

예레미야는 백성을 위해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복해서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²⁷ 이는 회개 없는 백성이 종교적 말과 중보 기도만으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언약적 의미

가뭄은 창조 질서와 언약 질서가 함께 흔들리는 표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땅과 사회와 예배가 함께 메마르게 됩니다.

 

 

6. 15:19 중보로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

렘 15:1–9은 본 단락의 절정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사무엘이 앞에 선다 해도 이 백성을 향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겠다고 하십니다.²⁸ 모세와 사무엘은 구약에서 대표적인 중보자입니다.²⁹ 그런데 그들의 중보로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은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칼, 개, 공중의 새, 땅의 짐승에게 넘기겠다고 하십니다.³⁰ 이는 언약 저주의 극단적 표현입니다. 또한 므낫세의 죄가 언급됩니다.³¹ 므낫세 시대의 우상숭배와 무죄한 피 흘림이 유다 심판의 누적된 원인으로 제시됩니다.

언약적 의미

이 단락은 옛 언약 아래 인간 중보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참 중보자는 모세와 사무엘보다 크신 분이어야 합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양대언약 관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양대언약유다의 배반재앙의 형태그리스도 안의 회복
하나님의 나라여호와의 통치를 버리고 우상을 따름칼, 기근, 포로, 흩어짐그리스도께서 참 왕으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심
하나님의 의말씀 순종과 공의를 버림중보 금지, 심판 확정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의가 되심
나라의 모형유다, 예루살렘, 성전, 땅하나님의 집과 기업이 버림받음새 언약 공동체와 새 예루살렘
의의 모형율법, 제사, 선지자율법 불순종과 거짓 예언성령께서 율법을 마음에 기록하심

 

 

. 교리적 정리

1.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다

여호와의 칭호는 삼위일체 계시 안에서 충만히 해석되어야 할 언약적 이름입니다. 구약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언약 파기를 심판하시는 사건은 신약에서 성부의 거룩한 작정, 성자의 대속, 성령의 새롭게 하심 안에서 충만히 드러납니다.

2. 인간: 죄는 하나님께 붙어 있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예레미야 13장의 썩은 베띠는 인간 죄의 본질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외적 종교성과 선민의 표지가 남아 있어도 생명력을 잃습니다.

3. 언약: 언약은 특권과 책임을 함께 가진다

출애굽 언약은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불순종을 허용하는 면허가 아닙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4. 심판: 재앙은 언약 저주의 집행이다

가뭄, 칼, 기근, 포로는 단순한 자연·정치·군사 사건이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그것들을 언약 파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해석합니다.

5. 그리스도: 참 중보자는 모세와 사무엘보다 크시다

모세와 사무엘의 중보도 심판을 돌이킬 수 없다는 선언은 참 중보자의 필요성을 드러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새 언약을 세우시고, 영원히 살아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간구하십니다.³²

 

 

. 설교적 적용: 세 가지 대지

1. 언약을 기억하지 않는 신앙은 형식만 남습니다

유다는 성전과 제사와 선민의 이름을 가졌지만, 언약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교회 생활의 외형은 있으나 하나님께 붙어 있지 않다면 썩은 베띠와 같을 수 있습니다.

2. 회개 없는 기도는 심판을 피하는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기도의 무가치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 없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종교성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3. 참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모세와 사무엘도 돌이킬 수 없는 심판 앞에서 인간 중보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언약 저주를 친히 담당하시고, 새 언약의 피로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 붙이십니다.

 

 

. 핵심 요약 문장

예레미야 11:1–15:9은 유다와 예루살렘이 출애굽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을 따랐기 때문에 가뭄과 칼과 기근과 포로의 재앙이 불가피하게 되었음을 선포한다. 그러나 이 심판은 인간 중보와 외적 종교의 한계를 드러내며, 참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와 새 언약의 필요성을 바라보게 하는 언약적 재앙 예언이다.

 

 

각주

창세기 1:26–28.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도록 부름받았다.

예레미야 13:1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 온 집을 자기에게 붙게 하여 이름과 칭예와 영광이 되게 하셨다.

예레미야 13:7–10. 썩은 베띠는 교만하고 말씀을 듣지 않는 백성을 상징한다.

예레미야 11:1–2.

예레미야 11:4.

예레미야 11:9–10.

예레미야 11:14; 14:11.

예레미야 11:21.

예레미야 11:19.

요한복음 1:11; 마태복음 21:38–39.

예레미야 15:1.

누가복음 22:20; 히브리서 8:6–13.

예레미야 15:1.

예레미야 31:31–34.

예레미야 11:4–5.

예레미야 11:10.

예레미야 11:11.

예레미야 11:21.

예레미야 12:1–2.

예레미야 12:7.

예레미야 12:15–17.

예레미야 13:1–7.

예레미야 13:11.

예레미야 13:10.

예레미야 14:1–6.

예레미야 14:13–15.

예레미야 14:11.

예레미야 15:1.

출애굽기 32:11–14; 사무엘상 7:8–9; 시편 99:6.

예레미야 15:3.

예레미야 15:4; 열왕기하 21:1–16.

히브리서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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