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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양대언약

제2장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 (렘 34-38장 20260708)

작성자펄군|작성시간26.06.23|조회수0 목록 댓글 0

성경읽기

 

제1장 ‘하나님의 의’의 실현에 대한 예언 (사)

2장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 ()

 

예레미야 선지서의 전체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자손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여 주실 사역 가운데 선민회복에 대한 예언으로 메시야를 언약하시는 예언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열조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언약성취 섭리 사역에 대한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 메시야를 보내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하실 것을 언약해 주시려고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과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신다. 특별히 대선지서 가운데 예레미야서로부터 다니엘서까지의 역사적 배경은 남왕조가 유수될 때 예언한 내용이다. 이는 제사장 나라를 삼으시겠다는 언약을 이루시는 섭리를 밝히는 예언섭리가 분명하다. 그 가운데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을 보면 책망과 심판, 재앙과 징계, 유다의 시험에 대해 예언케 하신다. 다음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을 보면 선민 회복, 유수와 수난, 열국에 대한 보수 등을 예언하게 하신다. 예레미야는 이 예언을 따라 간구하는데 이것이 예레미야 애가의 내용이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기도는 모형적으로 70년 만에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함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노아 이후 흩어진 언약백성을 불러 모아 교회를 세우실 것에 대한 예표로서의 예언 섭리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이 오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대로 사도행전을 통해 이루셨다.

 

 

제1절 선민 유수에 대한 예언 (렘1:∼29:)

제2절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 (렘30:∼애가)

 

1. 선민 회복에 대한 예언 (30:∼33:)

2. 유수와 수난에 대한 예언(34:∼45:)

1) 유수에 대한 예언 (34:∼38:)

(1) 유수의 원인을 증언함 (34:∼35:)  

34: 1~ 5 시드기야의 포로와 죽음을 예언  시드기야 에 한 말씀

34:1 이 말씀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와 자기의 통치를 받고 있는 땅의 모든 왕국과 모든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34:2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어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나의 말을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에 불을 지르게 하겠다. 
34:3 너도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붙잡혀서 그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 앞에 끌려 나가, 그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그는 너에게 항복을 요구할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로 끌려갈 것이다. 
34:4 유다 왕 시드기야야, 나 주의 약속을 들어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시드기야야, 너는 칼에 찔려 죽지 않고, 
34:5 평안히 죽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네 조상 곧 너보다 먼저 살았던 선왕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향불을 피웠던 것처럼, 네 죽음도 슬퍼하여 향불을 피우며 '슬픕니다, 임금님' 하면서, 너를 애도하여 조가를 부를 것이다. 이것은 내가 친히 약속하는 말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6~ 7 예루살렘과 유다의 함락

34:6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였다. 
34:7 그 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들 가운데서 남은 것이라고는 라기스와 아세가뿐이었다.

 

 8~11 유다의 종들이 해방  여호와 앞에서 맺은 契約을 어기다

34:8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는데, 그 때에는 이미 유다 왕 시드기야가 종들에게 자유를 줄 것을 선포하는 언약을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맺은 뒤였다. 
34:9 이 언약은, 누구나 자기의 남종과 여종이 히브리 남자와 히브리 여자일 경우에, 그들을 자유인으로 풀어 주어서, 어느 누구도 동족인 유다 사람을 종으로 삼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34:10 모든 고관과 모든 백성은 이 계약에 동의하여, 각자 자기의 남종과 여종을 자유인으로 풀어 주고, 아무도 다시는 그들을 종으로 삼지 않기로 하고, 그들을 모두 풀어 주었다.
34:11 그러나 그 뒤에 그들은 마음이 바뀌어, 그들이 이미 자유인으로 풀어 준 남녀 종들을 다시 데려다가, 남종과 여종으로 부렸다.

 

12~16 언약을 깨뜨린 유다

34:12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4:13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 곧 그들이 종살이하던 집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그들과 언약을 세우며, 이렇게 명하였다. 
34:14 1)'동족인 히브리 사람이 너에게 팔려 온 지 칠 년째가 되거든, 그를 풀어 주어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기면, 그 다음 해에는 네가 그를 자유인으로 풀어 주어서, 너에게서 떠나게 하여라.'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으며,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신 15:2를 볼 것
34:15 그런데 최근에 와서야 너희가 비로소 마음을 돌이켜서, 각자 동족에게 자유를 선언하여 줌으로써, 내가 보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그것도 나를 섬기는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서 언약까지 맺으며 한 것이었다. 
34:16 그러나 너희가 또 돌아서서 내 이름을 더럽혀 놓았다. 너희가 각자의 남종과 여종들을 풀어 주어, 그들이 마음대로 자유인이 되게 하였으나, 너희는 다시 그들을 데려다가, 너희의 남종과 여종으로 부리고 있다.

 

17~22 언약을 깬 유다 백성이 받을 징벌

34:17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모두 너희의 친척, 너희의 동포에게 자유를 선언하라는 나의 명령을 듣지 않았다. 그러므로 보아라, 나도 너희에게 자유를 선언하여 너희가 전쟁과 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할 것이니, 세상의 모든 민족이 이것을 보고 무서워 떨 것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34:18 송아지를 두 조각으로 갈라 놓고, 그 사이로 지나가 내 앞에서 언약을 맺어 놓고서도, 그 언약의 조문을 지키지 않고 나의 언약을 위반한 그 사람들을, 내가 이제 그 송아지와 같이 만들어 놓겠다. 
34:19 유다의 지도자들이나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나, 내시들이나 제사장들이나, 이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갈라진 송아지 사이로 지나간 자들은 모조리 
34:20 내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러면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34:21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고, 너희에게서 떠나가 있는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 주겠다. 
34:22 보아라, 내가 명령을 내려서,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를 이 도성으로 다시 불러다가, 그들이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게 하고 불을 지르게 하겠다.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황무지로 만들어서,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 나 주의 말이다."

 

35: 1~11 레갑 족속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  예레미야와 레갑 사람

35: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5:2 "너는 레갑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주의 성전으로 데려다가, 어느 한 방으로 안내하여,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보아라."
35:3 그래서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모든 아들과 레갑 가문을 모두 데려왔다. 
35:4 나는 그들을 주님의 성전으로 안내하여, 익다랴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사람인 하난의 아들들이 쓰는 방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에 붙어 있고, 살룸의 아들, 문지기 마아세야의 방 위에 있었다.
35:5 거기에서 내가 레갑 가문 사람들에게 포도주가 가득 찬 단지와 잔들을 내놓고 "포도주를 드시지요" 하며, 그들에게 권하였다.
35:6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자손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35:7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곡식의 씨도 뿌리지 말고, 포도나무도 심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까지나 장막에서만 살아라.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35:8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이 일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35:9 우리는 거처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농토나 곡식의 씨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35:10 우리는 오직 우리의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35:11 그런데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나라에 쳐들어왔을 때에, 우리는 1)바빌로니아 군대와 시리아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야 하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또는 '갈대아'

 

12~17 유다의 불순종을 책망

35:12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5:1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주민에게 나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교훈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나의 말에 순종할 수도 없느냐? 나 주의 말이다. 
35: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이렇게 엄수되고 있다. 그 자손은 조상이 내린 명령에 순종해서, 이 날까지 전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가 직접 말하고, 또 거듭하여 말했으나, 내 말을 듣지 않았다. 
35:15 나는 내 종 예언자들을 모두 너희에게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권고하였다.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쫓아다니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야만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
35: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조상이 자기들에게 명령한 분부를 그렇게 엄수하는데, 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35:17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예고한 모든 재앙을 그대로 내리겠다. 내가 그들에게 말을 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19 모범을 보인 레갑 족속이 받을 복

35:18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35: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 두루마리를 통한 예언 (36:)  

36: 1~ 8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록, 낭독하는 바룩  바룩이 여호와의 聖殿에서 두루마리를 朗讀하다

36: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36:2 "너는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내가 너에게 말한 날로부터 곧 요시야의 시대부터 이 날까지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민을 두고 너에게 말한 모든 말을, 그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36:3 내가 유다 백성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재앙을 그들이 듣고, 혹시 저마다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나도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겠다."
36:4 그래서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주님께서 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36:5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나는 감금되어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으니, 
36:6 그대가 금식일에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내가 불러 준 대로 기록한 두루마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온 모든 사람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36:7 그러면, 그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면서,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올는지도 모르오. 주님께서 이 백성에게 쏟으시겠다고 말씀하신 진노와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오."
36: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부탁한 대로, 주님의 성전으로 가서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9~19 말씀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

36:9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오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에,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주님 앞에서 금식하라는 선포가 내렸다. 
36:10 바룩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낭독하였다. 그가 낭독한 곳은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이었고, 그 방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었다.
36:11 그 때에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두루마리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36:12 왕궁에 있는 서기관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그 곳에는 모든 고관이 모여 있었다.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등 모든 고관이 앉아 있었다. 
36:13 미가야는, 바룩이 백성에게 책을 낭독하여 들려줄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달하였다.
36:14 모든 고관은, 구시의 증손이요 셀레먀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바룩이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게 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니, 
36:15 그 고관들이 바룩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앉아서, 우리에게 그 두루마리를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바룩이 그들에게 낭독하여 들려주니, 
36:16 그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놀라 서로 쳐다보며, 바룩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 말씀을 모두 임금님께 꼭 아뢰어야 하겠소." 
36:17 그들은 바룩에게, 그가 어떻게 그러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하였다. 
36:18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예레미야 예언자께서 저에게 이 말씀을 모두 불러 주셨고, 저는 그것을 받아서, 먹으로 이 두루마리에 받아 썼습니다." 
36:19 고관들이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그대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시오. 그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3) 선지자가 받는 수난 (37:∼38:)

37: 1~ 2 왕위에 오른 시드기야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으로 삼다  

37:1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의 아들 1)고니야를 대신하여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땅의 왕으로 앉혔다. 일명 '여호야긴'
37:2 그런데 왕이나 그의 신하들이나 그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전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3~ 5 기도를 요청하는 시드기야

37:3 그 때에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자기들을 도와 그들의 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청하였다. 
37:4 그 때는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백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던 때였으며, 
37:5 바로의 군대가 이미 이집트에서 출동했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2)바빌로니아 군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퇴각한 때였다. 또는 '갈대아'

 

6~10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

37:6 그 때에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7:7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를 보내어 나에게 물어 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를 도우려고 출동한 바로의 군대는 제 나라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다. 
37:8 그러나 3)바빌로니아 군대는 다시 와서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질러 버릴 것이다. 또는 '갈대아'
37:9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4)바빌로니아 군대가 틀림없이 너희에게서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그들은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또는 '갈대아'
37:10 너희를 공격하는 5)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또는 '갈대아'

 

11~15 토굴에 갇힌 예레미야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두다

37:11 6)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을 때에, 또는 '갈대아'
37:12 예레미야는 집안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일이 있어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 
37:13 그가 '베냐민 문'에 이르렀을 때에, 그 곳에 한 수문장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로서, 이리야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들고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7)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투항하러 가고 있소." 또는 '갈대아'
37:14 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8)바빌로니아 진영으로 투항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오" 하고 해명하였으나, 이리야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고관들에게로 데려갔다. 또는 '갈대아'
37:15 고관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린 다음에,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에 있는 구치소에 예레미야를 감금시켰다. 그 때에는 그 집이 감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6~21 시드기야와의 대화-바벨론 멸망의 예언

37:16 그 곳에는 지하 감옥이 있었는데, 예레미야는 거기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갇혀 있었다.
37:17 하루는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그에게 은밀히 물어 보았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습니까?" 그 때에 예레미야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로니아 왕의 손아귀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37:18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호소하였다. "제가 임금님이나 임금님의 신하들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를 감옥에 가두어 두십니까? 
37:19 바빌로니아 왕이 우리 나라를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임금님께 예언하던 임금님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37:20 그러니 이제 부디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높으신 임금님, 부디 저의 간구를 받아 주셔서, 저를 다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거기에 가면 살아 나올 수 없습니다."
37:21 시드기야 왕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두고, 그 도성에서 양식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매일 한 덩이씩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38: 1~ 6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고소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갇히다 

38: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달리야와 셀레먀의 아들 1)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또는 '예후갈'
38:2 "나 주가 말한다. 이 도성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전쟁이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2)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자기의 목숨만은 건질 것이며, 계속 살아 남게 될 것이다. 또는 '갈대아'
38:3 나 주가 말한다. 이 도성은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넘어간다. 그들이 이 도성을 점령한다."
38:4 대신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마땅히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해서, 아직도 이 도성에 남아 있는 군인들의 사기와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참으로 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재앙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38:5 시드기야 왕이 대답하였다. "그가 여기에 있소. 죽이든 살리든 그대들 뜻대로 하시오. 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그대들에게 반대하겠소."
38:6 그래서 그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아서, 왕자 말기야의 집에 있는 물웅덩이에 집어 넣었다. 그 웅덩이는 근위대의 뜰 안에 있었으며,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속으로 내려 보냈는데, 그 물웅덩이 속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져 있었다.

 

7~13 환관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구출

38:7 왕궁에 3)에티오피아 사람으로 에벳멜렉이라고 하는 한 환관이 있었는데, 그는,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물웅덩이에 집어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때에 왕은 '베냐민 문' 안에 머물러 있었다. 히, '구스'. 나일 강 상류지역
38:8 에벳멜렉은 왕궁에서 바깥으로 나와 왕에게 가서, 이렇게 아뢰었다. 
38:9 "높으신 임금님, 저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한 일들은 모두 악한 것뿐입니다. 그들이 예레미야를 물웅덩이 속에 집어 넣었으니, 그가 그 속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성 안에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습니다."
38:10 그 때에 왕은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너는 여기 있는 군인들 가운데서 4)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어서 그를 그 물웅덩이 속에서 끌어올려라." 다른 히브리어 사본에는 '세 명'
38:11 에벳멜렉이 그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의 의복 창고로 들어가서, 해어지고 찢어진 옷조각들을 거기에서 꺼내다가, 밧줄에 매달아서, 물웅덩이 속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 주었다. 
38:12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해어지고 찢어진 옷조각들을 양쪽 겨드랑이 밑에 대고, 밧줄에 매달리십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였다. 
38:13 사람들이 밧줄을 끌어당겨서 예레미야를 물웅덩이 속에서 끌어올렸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14~16 시드기야가 예레미야를 찾음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묻다

38:14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주님의 성전 셋째 문 어귀로 데려왔다. 그리고 왕은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한 가지를 묻겠으니, 아무것도 나에게 숨기지 마시오."
38:15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만일 숨김없이 말씀드린다면, 임금님께서는 저를 죽이실 것입니다. 또 제가 임금님께 말씀을 드려도, 임금님께서는 저의 말을 들어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38:16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은밀히 맹세하였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나는 그대를 죽이지도 않고, 그대의 목숨을 노리는 저 사람들의 손에 넘겨 주지도 않겠소."

 

17~23 바벨론에 항복을 권고

38:17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하였다. "주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임금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여야 한다. 그러면 너는 너의 목숨을 구하고, 이 도성은 불에 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와 너의 집안이 모두 살아 남게 될 것이다. 
38:18 그러나 네가 5)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6)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그들은 이 도성에 불을 지를 것이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또는 '갈대아' 또는 '갈대아'
38:19 그런데도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7)바빌로니아 군대에게 투항한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8)바빌로니아 군대가 나를 그들의 손에 넘겨 주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지도 모르지 않소?" 또는 '갈대아' 또는 '갈대아'
38:20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제가 임금님께 전하여 드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래야 임금님께서 형통하시고, 임금님의 목숨도 구하실 것입니다. 
38:21 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기를 거부하시면,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38:22 보십시오, 유다의 왕궁에 남아 있는 여인들이 모두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가면서 이렇게 탄식할 것입니다. '믿던 도끼에 발 찍혔다. 친구들이 너를 속이고 멋대로 하다가, 네가 진창에 빠지니, 너를 버리고 떠났다.' 
38:23 임금님의 모든 아내와 자녀들도 9)바빌로니아 군대에 끌려갈 것이고, 임금님께서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0)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붙잡히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도성도 불에 타버릴 것입니다." 또는 '갈대아' 또는 '갈대아'

 

24~28 예레미야가 비밀을 유지

38:24 그런데도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오. 
38:25 나하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고관들이 알면, 그들이 그대에게 와서, 나하고 무슨 말을 하였으며, 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할 것이오. 그들이 그대를 죽이지 않겠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말하라고 할 것이오. 그러면 
38:26 그대는, 그대가 요나단의 집으로 돌아가면 죽게 될 터이니, 그 곳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임금님에게 간청하였다고만 대답하시오."
38:27 과연 고관들이 모두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어 보았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왕이 자기에게 명령한 그 말대로만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탄로나지 않았고, 대신들은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38:28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근위대 뜰 안에 머물러 있게 되었다.

 

 

 

예레미야 3438장에 기초한 기도문

언약의 하나님, 말씀으로 다스리시며 해방의 은혜를 베푸시는 삼위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께서 유다 백성에게 마지막까지 말씀을 주셨으나, 그들은 말씀을 듣지 않았고,

해방시킨 형제를 다시 종으로 삼았으며, 왕은 주의 뜻을 알면서도 사람을 두려워하여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주여, 우리 안에도 말씀을 묻기는 하나 따르지 않고,

은혜를 받았으나 형제에게 긍휼을 베풀지 못한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시드기야처럼 우유부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의 시선과 체면과 두려움 때문에 생명의 길을 버리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이 명하시는 길이 비록 낮아지는 길처럼 보여도 그 길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여호야김이 두루마리를 불태웠으나 주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듣기 싫은 말씀을 외면하거나 잘라내지 않게 하시고, 불같고 방망이 같은 말씀 앞에서 완고한 마음이 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씀에 붙잡혀 살게 하옵소서.

해방받은 백성이 형제를 다시 종으로 삼은 죄를 기억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종살이에서 자유케 하셨으니,

우리도 다른 사람을 억압하지 않고, 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복음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구덩이에 던져진 예레미야처럼, 참 말씀은 때로 미움과 박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고난받는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낮아지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여셨음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 교회가 거짓 안전을 말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새 언약의 자유를 증언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참 해방자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구 찬송가 추천

구 찬송가제목본문과의 연결
186장내 주의 보혈은참 해방은 그리스도의 보혈에서 옴
202장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노예 해방 언약과 그리스도 안의 참 자유
204장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유수와 심판 속에서도 그리스도 안의 확신
235장달고 오묘한 그 말씀말씀 두루마리를 거부한 여호야김과 대조되는 말씀 사랑
337장인애하신 구세주여마지막 회개의 기회 앞에서 긍휼을 구함
342장어려운 일 당할 때포위와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
383장환난과 핍박 중에도예레미야의 투옥과 구덩이 고난
394장주를 앙모하는 자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를 기다림
4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말씀을 거부한 죄인을 살리시는 은혜

가장 적합한 찬송 3

1. 구 찬송가 202,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예레미야 34장의 핵심은 해방받은 백성이 형제를 다시 종으로 삼은 언약 파기입니다. 이 찬송은 참 자유가 오직 그리스도의 피에 있음을 선명하게 고백합니다.

2. 구 찬송가 235,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예레미야 36장에서 여호야김은 말씀 두루마리를 불태웠습니다. 이 찬송은 그와 정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신앙을 고백하게 합니다.

3. 구 찬송가 383, 환난과 핍박 중에도

예레미야는 말씀 때문에 감옥과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이 찬송은 고난 중에도 믿음과 말씀을 버리지 않는 선지자적 신앙과 잘 어울립니다.

 

 

예배 순서용 추천 조합

말씀 전 찬송: 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회개 기도 후 찬송: 337장 「인애하신 구세주여」설교 후 응답 찬송: 202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 유수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3438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해설

. 본문 위치와 핵심 주제

예레미야 34–38장은 예루살렘 함락 직전의 긴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예레미야 30–33장이 새 언약과 선민 회복의 약속을 선포했다면, 34–38장은 그 회복 약속이 왜 반드시 심판과 유수의 길을 통과해야 하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 줍니다.

유다 왕실과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지막 기회를 받지만, 끝까지 순종하지 않습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지만, 결단하지 못하고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백성은 히브리 노예를 해방했다가 다시 붙잡아 언약을 파기합니다. 여호야김은 말씀의 두루마리를 불태웁니다. 그러므로 유수는 단순한 정치적 패망이 아니라, 말씀을 거부하고 언약을 배반한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핵심 주제:예레미야 34–38장은 예루살렘 멸망 직전, 유다 왕실과 백성이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거부함으로써 유수가 불가피해졌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말씀을 붙든 예레미야와 하나님의 보존 약속은, 심판 속에서도 새 언약 회복의 길이 끊어지지 않음을 증언한다.

 

 

. 본문 구조

내용언약-구조적 의미
렘 34장시드기야와 예루살렘 멸망 예고, 노예 해방 언약 파기해방의 언약을 어긴 백성에게 유수와 칼이 임함
렘 35장레갑 사람들의 순종불순종한 유다와 대조되는 언약적 순종의 증거
렘 36장말씀 두루마리와 여호야김의 소각하나님의 말씀을 태워도 심판 말씀은 폐해지지 않음
렘 37장시드기야의 문의와 예레미야의 투옥왕은 말씀을 묻지만 순종하지 않음
렘 38장예레미야가 구덩이에 던져짐, 시드기야의 마지막 상담생명의 길은 항복, 사망의 길은 인간 체면과 두려움

 

 

. 언약-구조적 성경신학 MAP

1. 원형: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언약의 왕

창조 때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계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워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드러내게 하셨습니다.¹ 그러므로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생명과 복을 누립니다.

예레미야 34–38장에서 유다의 근본 문제는 정치적 약함이 아니라 말씀 거부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방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의 구두 선포, 두루마리 기록, 포위 상황 속 경고, 시드기야와의 개인 상담까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왕과 백성은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원형 질서유다의 왜곡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스리신다왕과 백성은 말씀을 거부한다
인간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사람의 체면과 정치 계산을 따른다
통치는 정의와 해방을 드러내야 한다노예 해방 언약을 깨뜨린다
말씀은 생명의 길이다말씀을 불태우고 선지자를 가둔다
위기는 회개의 기회다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나님께 묻기만 한다

 

 

2. 모형: 예루살렘 유수와 언약 배반의 역사화

렘 34장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읍들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시드기야에게 예루살렘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²

특히 렘 34장의 핵심은 히브리 노예 해방 언약 파기입니다. 유다 백성은 잠시 노예들을 놓아 주었으나, 곧 마음을 바꾸어 다시 종으로 삼았습니다.³ 이는 신명기 15장의 형제 해방 규례를 어긴 것입니다.⁴

하나님은 이것을 단순한 사회문제가 아니라 언약 파기로 보십니다. 그래서 “너희가 내 앞에서 계약을 세우고도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혔다”고 책망하십니다.⁵

언약의 요구유다의 행위심판
형제를 종으로 영구히 억압하지 말라해방했다가 다시 붙잡음칼·전염병·기근에 넘김
여호와의 이름 앞에서 언약을 지키라성전에서 세운 언약을 파기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힘
해방의 하나님을 닮으라애굽식 억압을 반복함유수와 흩어짐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약자를 이용함예루살렘 함락

여기서 유수의 원인이 선명해집니다. 유다는 출애굽으로 해방받은 백성이면서도, 자기 형제를 다시 종으로 삼았습니다. 해방받은 백성이 해방의 언약을 배반한 것입니다.

 

 

3. 실체: 말씀을 거부당하신 그리스도와 참 해방

예레미야는 이 단락에서 고난받는 말씀의 종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왕과 백성에게 생명의 길을 전하지만, 감옥에 갇히고 구덩이에 던져집니다.⁶ 그러나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며, 오히려 유일한 생명의 길입니다.

이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영접받지 못하셨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셨으나 종교 지도자들과 권력자들에게 배척받으셨습니다.⁷

렘 34장의 노예 해방 언약 파기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참 의미가 드러납니다. 유다는 형제를 참으로 해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종 된 자를 참으로 자유케 하십니다.⁸

예레미야 34–38장의 문제그리스도 안의 성취
노예 해방 언약 파기그리스도께서 참 자유를 주심
말씀 두루마리 소각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심
선지자 투옥과 구덩이그리스도의 수난과 낮아지심
시드기야의 두려움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
예루살렘 함락그리스도 안의 새 예루살렘
유수의 길죄와 사망에서의 참 출애굽

예수께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⁹ 예레미야 시대의 유다는 형제를 해방하지 못했지만, 그리스도는 자기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셔서 참 자유를 주십니다.¹⁰

 

 

4. 완성: 새 예루살렘과 완전한 해방

예레미야 34–38장의 예루살렘은 무너지는 성읍입니다. 왕은 결단하지 못하고, 지도자들은 선지자를 죽이려 하며, 백성은 언약을 깨뜨립니다. 그러나 성경의 완성은 무너지는 예루살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새 언약 안에서 새 예루살렘이 약속됩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더 이상 노예적 억압과 거짓 통치와 말씀 거부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다시 저주가 없습니다.¹¹

옛 예루살렘의 현실새 예루살렘의 완성
왕의 두려움과 우유부단어린양의 완전한 통치
노예 해방 언약 파기완전한 자유와 섬김
말씀을 불태움하나님의 말씀의 완전한 성취
선지자를 구덩이에 던짐의인이 하나님 앞에서 영화롭게 됨
성읍 함락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유수영원한 안식과 기업

 

 

. 한 장 MAP 도식

예레미야 34–38장: 유수에 대한 예언

[원형]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참 왕이시며 해방의 주
→ 인간은 말씀에 순종하며 형제를 사랑해야 함
→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

        ↓ 말씀 거부와 언약 파기

[모형]
유다와 예루살렘
→ 바벨론 포위와 시드기야의 문의
→ 히브리 노예 해방 언약 파기
→ 레갑 사람들의 순종과 유다의 불순종 대조
→ 여호야김이 말씀 두루마리를 불태움
→ 예레미야 투옥과 구덩이 고난
→ 유수가 불가피해짐

        ↓ 참 말씀과 참 해방자 필요

[실체]
예수 그리스도
→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
→ 고난받는 참 선지자
→ 죄와 사망의 종 된 자를 자유케 하심
→ 새 언약의 피로 참 해방을 이루심
→ 십자가와 부활로 생명의 길을 여심

        ↓ 종말적 완성

[완성]
새 예루살렘
→ 완전한 자유
→ 말씀의 완전한 성취
→ 어린양의 통치
→ 다시 저주가 없음
→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의 완성

 

. 장별 해설

1. 예레미야 34시드기야의 운명과 해방 언약 파기

렘 34장은 예루살렘 함락 직전의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시드기야에게 예루살렘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을 선포하십니다.¹²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의 눈을 보게 되고,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됩니다.¹³

이어 히브리 노예 해방 사건이 나옵니다. 유다 백성은 남녀 종을 해방하겠다고 언약했지만, 곧 돌이켜 다시 붙잡았습니다.¹⁴ 하나님은 이를 언약 파기로 규정하시며, 그들을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 넘기겠다고 하십니다.¹⁵

언약적 의미

유수는 해방의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에게 임하는 심판입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받은 백성이 형제를 다시 종으로 삼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의 멍에 아래 두십니다.

 

 

2. 예레미야 35레갑 사람들의 순종

렘 35장은 레갑 사람들의 순종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조상 요나답의 명령을 따라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을 짓지 않으며, 포도원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¹⁶

하나님은 이들을 유다 백성과 대조하십니다. 레갑 사람들은 조상의 명령도 지켰는데, 유다는 하나님께서 거듭 보내신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¹⁷

언약적 의미

레갑 사람들은 구원받는 방식의 본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의 증인으로 제시됩니다. 사람의 명령도 신실하게 지키는 자들이 있는데,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이 대조가 유다의 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3. 예레미야 36말씀 두루마리와 여호야김의 소각

렘 36장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지금까지 주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라고 명하십니다.¹⁸ 그 목적은 백성이 재앙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죄 사함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¹⁹

그러나 여호야김 왕은 두루마리 말씀을 조금씩 칼로 베어 화로 불에 던져 태웁니다.²⁰ 이는 말씀에 대한 극단적 거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두루마리를 기록하게 하시고, 이전 말씀에 더 많은 말씀을 더하십니다.²¹

언약적 의미

사람이 말씀을 태워도 말씀은 폐하여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제거하려는 행위는 심판을 제거하지 못하고, 오히려 심판의 확실성을 드러냅니다.

 

 

4. 예레미야 37시드기야의 문의와 예레미야의 투옥

렘 37장에서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지만, 그와 신하들과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²² 이것이 시드기야의 모순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묻지만 순종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갇힙니다.²³ 그러나 그는 여전히 바벨론이 돌아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고 선포합니다.²⁴

언약적 의미

말씀을 묻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다릅니다. 시드기야는 종교적 문의는 했지만 언약적 순종은 하지 않았습니다.

 

 

5. 예레미야 38구덩이에 던져진 선지자와 마지막 생명의 길

렘 38장에서 고관들은 예레미야가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주장하며 그를 죽이려 합니다.²⁵ 그는 진흙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에벳멜렉이 왕에게 간청하여 예레미야를 건져 냅니다.²⁶

이후 시드기야는 다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묻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나아가 항복하면 생명을 보존하고 성도 불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²⁷

언약적 의미

생명의 길은 인간적으로 굴욕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는 길이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시드기야의 비극은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람을 두려워하여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데 있습니다.

 

 

. 양대언약 관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양대언약본문의 시험유다의 실패그리스도 안의 성취
하나님의 나라위기 때 하나님의 통치에 굴복할 것인가왕과 백성이 사람과 성읍을 의지함그리스도께서 참 왕으로 생명의 길을 여심
하나님의 의형제를 해방하고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노예 해방 언약 파기, 말씀 소각그리스도께서 참 해방과 의를 이루심
나라의 모형예루살렘, 왕권, 성읍예루살렘 함락과 왕권 붕괴새 예루살렘과 어린양의 통치
의의 모형해방 규례, 선지자 말씀약자 억압과 말씀 거부새 언약의 피와 성령의 순종

 

 

. 교리적 정리

1. 하나님: 말씀을 폐하지 않으시는 왕

하나님의 말씀은 왕이 불태운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말씀의 능력을 약화시키지 않고, 거부자의 죄를 드러낼 뿐입니다.

2. 인간: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마음

시드기야는 하나님께 묻지만 사람을 두려워했습니다. 위기는 인간의 참 신뢰가 어디 있는지 드러냅니다.

3. 언약: 해방받은 백성은 해방을 실천해야 한다

유다는 출애굽의 은혜를 받은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억압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 윤리 위반이 아니라 출애굽 언약의 배반입니다.

4. 그리스도: 참 말씀과 참 해방자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며, 죄와 사망의 종 된 자를 자유케 하시는 참 해방자입니다. 유다의 실패는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드러냅니다.

5. 교회: 말씀을 묻는 공동체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공동체

교회는 말씀을 듣고 연구하는 데서 멈추면 안 됩니다. 말씀 앞에 굴복하고, 약자를 자유케 하며, 세상의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 설교적 적용: 세 가지 대지

1. 말씀을 묻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여러 번 물었지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은 말씀을 듣는 행위에서 끝나지 않고, 그 말씀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데서 드러납니다.

2. 해방받은 백성은 형제를 억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다시 멍에 아래 두지 않습니다. 복음은 영적 자유와 함께 정의와 긍휼의 삶을 요구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불태워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태웠지만, 하나님은 다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거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 핵심 요약 문장

예레미야 34–38장은 예루살렘 함락 직전 유다 왕실과 백성이 해방 언약을 깨뜨리고, 말씀을 불태우며, 선지자를 박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음으로써 유수가 불가피해졌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폐해지지 않으며, 참 말씀과 참 해방자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언약의 회복이 준비된다.

 

 

각주

창세기 1:26–28.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도록 부름받았다.

예레미야 34:1–3. 예루살렘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예레미야 34:8–11. 유다 백성이 남녀 종을 놓아주었다가 다시 끌어다가 종으로 삼았다.

신명기 15:12–18. 히브리 형제를 종으로 삼았을 경우 제7년에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했다.

예레미야 34:15–16. 성전에서 세운 언약을 파기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

예레미야 37:15–16; 38:6. 예레미야는 감옥과 진흙 구덩이에 갇혔다.

요한복음 1:11; 마태복음 27:20–31.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배척과 조롱을 받으셨다.

요한복음 8:34–36. 아들이 자유롭게 하면 참으로 자유롭다.

요한복음 8:32.

누가복음 22:20;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피로 참 자유를 주신다.

요한계시록 22:1–5.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있고 다시 저주가 없다.

예레미야 34:2–3.

예레미야 34:3.

예레미야 34:10–11.

예레미야 34:17–22.

예레미야 35:6–10. 레갑 사람들은 조상 요나답의 명령을 지켰다.

예레미야 35:14–16. 레갑 사람들의 순종과 유다의 불순종이 대조된다.

예레미야 36:1–4.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셨다.

예레미야 36:3. 백성이 듣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려는 목적이다.

예레미야 36:23. 여호야김이 두루마리를 칼로 베어 화로 불에 던졌다.

예레미야 36:27–32. 하나님은 다시 두루마리를 기록하게 하시고 많은 말씀을 더하셨다.

예레미야 37:2–3. 시드기야와 신하와 백성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예레미야 37:11–15. 예레미야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아 갇혔다.

예레미야 37:17. 예레미야는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한다.

예레미야 38:4. 고관들은 예레미야가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한다고 고발했다.

예레미야 38:7–13.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져냈다.

예레미야 38:17–19. 예레미야는 항복하면 살 것이라고 말하지만, 시드기야는 사람들을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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