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바르톨로메오 성인의 이름은 '톨마이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요한 복음서 1장 43절부터 51절에
필립보의 인도로 예수님를 만나는 모습이 있는데,
그는 예수님에게서 정말로 이스라엘 사람이며 거짓이 없다고 칭찬을 받은
'하느님의 선물'이란 뜻을 지닌 '나타나엘'로 알려져 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전승에 의하면
그는 무려 인도까지 갔다가 아르메니아에서 설교하였고,
그곳에서 이교 사제들에게 마법사라고 고발당한 뒤
아스티야제스 왕에 의하여 산 채로 살가죽이 벗겨지고
십자가에 못박힌 채 참수형을 당해 잔혹하게 순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상징물은 칼과 벗겨진 살가죽이다.
그래서 그를 표현한 성화나 성상에
종종 자신의 살가죽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후 바르톨로메오의 유해는 여러 경로를 거쳐서 10세기 말에
로마의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 정착해 모셔져 있다고 전해지며,
그 중 두개골 일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
이장되어 모셔져 있다고 한다.
바르톨로메오는 유다 타대오와 더불어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수호성인이다.
가장 유명한 성화는 바티칸의 최후의 심판인데
미켈란젤로는 바르톨로메오의 살가죽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었다.
이 살가죽이 정말 달랑달랑하게 매달려 있어서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얼마든지 위태로울 수 있는
자신을 나타냈다는 의미로 보기도 한다.
- <나무위키>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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