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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여유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작성자김진석요한|작성시간19.05.11|조회수149 목록 댓글 0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성모님, 당신의 그 응답이 제게는 너무 놀랍습니다.

당신은 당신 앞에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는 줄 알면서도

그저 '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을 떠나가는 아들 앞에서도,

비참하게 죽은 아들을 부둥켜안고서도

당신은 '네'라고 하셨습니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하느님이 

바라시는 것과 제가 바라는 것이 다를 때

선뜻 '네'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하느님이

 무리하게 요구하신다고 생각될 때,

저는 '네'라고 하기보다는

 '제발'이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늘 하느님의 뜻보다는 제 뜻을 찾는 저,

당신이 보여주신 신앙의 응답을 생각하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일 뿐입니다.



어머니, 

저도 당신처럼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네'라고 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오.



-    <성모님께 배우는 성체께 대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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