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창작실(책 읽기)

박소현, 미치다 열광하다

작성자맹문재|작성시간21.05.14|조회수39 목록 댓글 0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의 열정적인 에세이집 『미치다 열광하다』(푸른사상).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와 한국에서 공공문화예술 영역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저자는 독자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와 향유의 기쁨을 일깨워준다. 2021년 5월 17일 간행.

■ 저자 소개
강원도 영월 출생.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학부·석사·박사 수료 후 퐁피두센터 앞 화랑가의 본인 명의 건물에서 8년간 갤러리 ‘Galerie Christine Park’을 운영하였다. 귀국하여 공공영역의 문화예술 현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중랑아트센터(서울중랑구립미술관) 관장과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문화예술정책 관련 공공적인 일을 하고 있다.
20년간의 프랑스 생활 동안 전문적 영역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문화예술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galeriechristinepark@gmail.com)

■ 추천의 글
나는 20년 넘게 크리스틴 박(박소현)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파리에서 제 학생이었으며, 그 이후로 예술 및 문화에 대한 연구와 헌신을 계속해왔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한국에서의 ‘문화적 정치적 삶’에 대한 자신의 개념을 제안합니다. 한 나라의 정치적 삶에는 문화 자체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이때 ‘문화’란 사회학적 의미와 미학적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단어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지닌 나라는 역사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정책을 마련해야 하고 미래와 세계화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의 강점을 만들며, 앞으로도 만들 것입니다.
크리스틴 박은 삶과 경력, 특히 한국과 프랑스 등지에서의 헌신을 통해 우리에게 한국인의 예술, 문화 및 감수성을 일깨워줍니다. 그녀의 경험은 지식과 실천, 교육과 나눔으로써 자신의 과거와 세계에 열려 있는 문화에 대한 희망을 쌓아갑니다. 크리스틴 박은 인류 간 문화를 위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선별된 문화정책은 한 국가와 모든 시민을 고양시킵니다.
- 프랑수아 술라주(François Soulages, 철학자. 파리8대학 미학과 교수)

■ 책 속으로
현대미술의 거장인 비알라 선생님과 소통이 원활해지자, 나는 자신감이 넘쳐흘러서 프랑스에서 내로라하는 거장들과 거침없이 접촉했다. 알친스키(Alchinsky), 자오 우키(Zao Wou-ki), 자크 빌레글레(Jacques Villegle), 피터 클라센(Peter Klasen)…….
드디어 프랑스 현대미술의 아버지쯤 되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작가인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까지 섭외하기에 이르렀다. 추상화가인 그는 블랙이라는 색상이 가지고 있는 우울하고 무거움을 가장 세련되고, 프랑스다운 색상으로 만들어 프랑스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225쪽)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