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배움과 들살이가 시작하는
주가 되었어요.
들살이를 떠날 충주땅은
고구려, 백제, 신라를
두루 겪은 땅으로 역사의 여러 모습이
숨쉬고 있는 땅입니다.
학생들은 고구려, 신라를 공부하는 모둠,
한강을 공부하는 모둠으로 나눠서
그 동안 부지런히 시간을 내서
들살이에서 밟을 땅을 미리 공부했어요.
그리고 달날에
다 함께 공부한 것을 나누면서
우리가 가볼 곳을 기대하며
배움을 했어요.
다음날 충주로 떠난 고운이들이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충주고구려비전시관'입니다.
충주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한반도에 하나밖에 없는 고구려비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충주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이 곳을 돌아본 후
점심 도시락을 맛나게 먹고
삼국시대 옷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옷이 날개라는 말이 진짜 맞아요. ^^
숙소인 봉황자연휴양림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주변을 보니
정말 놀기 좋은 곳이였어요.
저녁밥상 후 천문과학관에 가기로 해서
바쁘게 준비하고 갈 채비를 했어요.
날이 흐려서
정말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방문한 '
고구려천문과학관'
정말 다행히 날이 어두워지자
밤하늘에서 별들이
밝은 빛으로 부릅니다.
전문 천체관측망원경으로 처음 경험하는
별들의 빛은 분명하고 강하게
제 빛을 내뿜고 있었어요.
그 빛이 한참의 순간을 지나
우리 눈에 도착합니다.
밤하늘의 별을 새롭게 만나는 자리,
학생들은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밤하늘의 별을
사랑했던 분들이
마음 모아 만든 천문과학관에서
빛나는 별을 만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서로의 마음 속에 있는 빛을
찾아 주는 사이로 지내길 소망하며
들살이 첫째날 숙소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짧게 놀이하고
각자 숙소에서 잠들었어요.
내일은 얼마나 재미난 하루가
될지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