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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인연 / 도종환

작성자가을의여인*|작성시간26.06.22|조회수37 목록 댓글 2

꽃잎 인연 / 도종환 몸 끝을 스치고 간이는 몇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이는 몇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만큼 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만큼 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없이 흩어지리 살아 있는 동안은 바람 불어 언제나 쓸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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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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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두빛. | 작성시간 26.06.22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쉬여갑니다
    새로운 한주간도 활기차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작성자연두빛. | 작성시간 26.06.22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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