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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부산대 다락]첫 드래프트(다크 어센션)후기 적어봅니다.

작성자니알라트|작성시간12.09.22|조회수265 목록 댓글 12

드래프트...... 뭔가 TCG를 해도 맨날 개인 본덱으로만 TCG를 한 탓에, 첫 매직대회+첫 드랩대회였기에 극도로 긴장하며 한 대회였습니다. 어우 그 바람에 제가 시간을 무지무지 끌어 상당히 늦게 마쳐버렸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 께 모두 죄송하다고 사과먼저 드리는 바입니다.


우선 다크 어센션으로 드랩을 한다고 하셨을 때.... 볼라스 사도가 궁한지라 Ah.... 아쉽네, 라는 기분으로 시작한 첫 드랩이었습니다OTL. 그래도 이왕하는거 즐겁게 하자! 라는 기분으로 드랩을 했지요. 첫팩을 뜯으니 다른 건 안보이고 '헛디딤'만 보였습니다. 디나이얼이니 얼른 챙기고, B마법을 첫픽했으니 이렇게 된 이상 B카드만 픽하자, 라는 기분으로 B카드들이 드랩되어 올때마다 하나하나 픽해갔습니다. 꽤, 운이 좋았는지, 첫번째 팩의 드래프트에선 순조롭게 B카드들이 모아지더군요. 죽음의 손길도 픽할 수 있었고.... 약간의 R 카드들을 픽하기는 했지만...


가장 문제가 많은 드랩은 2팩 이었습니다. 뜯어보니, 어째 영 그럭저럭한 카드들 뿐이더군요. 그나마 진화하는 야생지가 있어서 그걸 픽했지요. 그리고 카드를 드랩받아 보니.... 드랩받은 카드들 중에 소.... 소린이 있는 거였습니다. 아바신도 그리즐도 저리가라하는 그 '소린'이....! 그 순간 내가 왜 R을 픽했지 OTL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디보자, 하는 기분에 카드들을 다 살펴보니.... 1BR의 스트롬커그가의 대장이 앞에....! 지금으로써 가장 필요한 카드인데...! 그 순간 저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돈(소린)이냐, 승률(승리가 아닙니다 : 대장이냐).... .....결국 이미 에온즈 오브 이블 소스를 사전 거래한 지라 저는 미련없이 소린을 버리고 대장을 픽했지만.... 그것이 저의 이번 드랩의 통탄의 실수였습니다 OTL. 그렇게 소린을 보내고는, 저는 B, R속성의 흡혈귀들을 모으기 시작했지요 후후.


드디어 3번째 팩! 오픈! 하니 뭔가 숲, 빛, 물만 가득하더군요 OTL. 그 와중에 보인 것은 아바신과 그리즐을 가두었다는 헬볼트... 미씩!!! 이지만 코스트가 너무한 미씩(OTL). 그래도, 안 쓰는 카드 픽하는 것보단 낫겠지, 하고 헬볼트를 픽하고, 논밭 불태우기와 다른 흡혈귀 카드들을 픽하여(그 중 마크로프 선택자는 저걸 누가 픽하면 어쩌지하며 조마조마....), 45장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야 이게 바로 드랩하는 맛이구나, 왜 초심자 게시판의 만화에 '딜X를 맞았으니 멀리가지 못할거야.'라는 대사가 "쫓을 필요가 없다. 드래프트를 맛보았으니 알아서 올 것이다."라는 패기돋는 대사로 바뀌었는지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라고 생각을 하며 BR흡혈귀덱을 짰습니다. 산 8개, 늪 8개, 대장+군웅+첫 드랩에서 픽한 고귀한 악귀등을 넣고 16 크리처, 8 마법으로 안정적으로 덱을 짰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첫 미스(사실 소린다음으로 두번째지만) : 야생지를 뽑아놓고, 야생지를 덱에 넣지 않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40장 덱임에도 불구하고, 유희왕을, 그것도 암흑계를 그렇게 신나게 굴렸으면서 또다시 덱을 1장 1장 줄여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깜빡해버렸습니다OTL.


그리고 첫 상대분과 대전을 했는데.... 처음엔 늪을 꺼내시더니 갑자기 진화하는 야생지로, 들을 가져오시더군요. 설마.....?! 라고 생각했지만 다다음턴에 등장하는 상대분의 카드는.... '플레인즈 워커 군주 소린 마르코프'(...) 마치 소린이 '감히 스트롬커그 따위를 픽한다고 나를 버려? 어디 맛좀 봐라.'라는 식으로 등장한 듯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지금 나에게 니콜 옹은 없지만, 격파해주지!'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흡혈귀들과 스트롬커그, 그리고 군웅을 꺼내어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스2 : 상대 소린의 로열티가 6이라 전군 돌격을 했어야 하는데, 매직이 유희왕처럼 크리쳐 하나 하나 공격하는 것인 줄 알고 군웅 '하나만' 탭시켜버렸다. 결국 룰 숙지가 부족했던 탓에 저의 소린을 격파한다는 음모는 실패하고, 소린의 궁극기를 맞고 패배...


2라운드는 뭔가 덱이 영 풀리지 않아 져버렸습니다 OTL


이후 두번째 상대분은 상대분이 1라운드엔 패가 말리시고, 신의 드로우로 죽음의 손길이 나와 스캅을 물리친 덕에 승리할 수 있었지만....(3/6무섭더군요....) 


세번째 상대분은 전부 신령위주의 WU덱이시던데.... 1승을 거두고 2번째 라운드인가? 거기서 또 중요한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너무과도하게 공격하려고 해서 스트롬커그까지 공격을 시켰는데, 커그의 공격에 상대분이 커그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드시고 선제를 무의미하게 하신후 반격하시는 바람에(...) 순간저는 멘탈이 붕괴했습니다 우어어어엌. 3라운드는 묘지의 카드들이 니블리스였던가, 그 효과로 덱이 2장씩 밀리는데 좋은 몬스터(특히 군웅!!!!!!)들이 모두 묘지로 가버려서 패배하여, 대회가 끝났습니다.


미스3 : 버프몹으로 공격하는 건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큰 실수가.... 그것도 치명적인 실수가 숨어있더군요.

믿음없는 약탈 : 2장 드로 후 2장 버리기. 회상가능.

그런데 저는 이걸 회상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요.... 지형이 잘 안나올때도 불구하고!!!! 으아아아악~!


가장 큰 미스 : 역매장만 회상가능 한게 아니다(...)


큼. 결국 이렇게 무지 많은 실수들을 남기고, 첫대회를 마쳤습니다. 에구구... 다음엔 좀더 잘해봐야겠네요. 특히 드로우전에 언탭하는 것부터 습관을 들여놔야겠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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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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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니알라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23 크, 정말 그 때 전군 돌격만 제대로 했었어도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월계수의꿈 | 작성시간 12.09.23 소린을 넘긴사람은 왜 소린을 넘긴거지... ㅡ.ㅡ;;;; 드랩은 지피티 혹은 지피만큼 큰 대회가 아닌이상 돈드랩돈드랩... 돈돈돈드랩이 진리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니알라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23 글쌔요.... 설마 그 팩에 헛디딤같은 디나이얼이라도 있었나....
  • 작성자Van2s | 작성시간 12.09.24 어이쿠 여기 다락인 다모이네...
  • 답댓글 작성자니알라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24 그러게요 ㅋㅋㅋ 라브니카 프릴 때는 좀 더 많이 오지도 않을까 생각합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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