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통역사를 곁에 두고 소통하는 모습 아름답다. 지구라는 떠돌이 별을 함께 평화롭게 항해할 수 있었으면.
이란 전쟁도 종전을 선언한 날, 그러나 개운하지 않은 종전선포 아무런 감동이 없다.
주식 유가 등등 변화에 촉를 세우고 있는 셈. 지난 날 문중 돈으로 주식투자로 운영자금을 늘리려 시도한 적이 있었다.
문중 살림살이도 의견만 합치면 재미나게 불리는 방법이 참 많은데, 협조는 핑계, 탓은 모두…..
과수밭을 오면 과거를 지우고 싶은 맘이 생길 때가 있다.
무성한 감가지를 자르고, 조랑조랑 달린 새끼감을 적과하는 일이 힘들다. 덥다.
말이 없는 나무라 내 맘 내 멋대로다. 소통안되는 형제들이 떠오른다.
새벽에 일어나 지난 집안 모임 장부를 펼쳤다. 2012년부터 기록이다. 지난 날이 행복했다.
1988년부터 2014년까지는 큰매형을 중심으로 ‘동서. 처남 모임’을 주관 했다.
지금 큰 매형이 아프다. 고령으로 외로운 힘든 매일일 것이다.
동서, 사촌 형제들이 한번쯤 방문해 잠시 얼굴보면 좋겠다. 참 무심하다.
하나같은 두 모임을 합친 것은 과수밭을 매입한 그 즈음 같다. 매형은 무녀독남으로 어린 우리를 참 좋어했다.
산소 이전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내가 자신이 없었다. 누구 하나 협조가 없었다.
석자 4분 할아버지를 남강종문 재실로 입재하기까지 좋은 일, 힘든 일이 참 많았다. 현재는 안 좋다.
모두 자기 부모가 돌아가시고나니 형제간 우애란 물거품 같이…
그새 적극 협조해준 형제들도 보이지 않는다. 연락책을 돌아가며 맡아보자고 했다.
제대로 모임의 방도를 모른다. 집안 길흉사도 모르고, 묻기도 민망하다.
탓은 남에게로 돌리고 막상 자신은 방어벽이 너무 두껍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음이다.
아까운 새벽에 시간을 낭비했다. AI 시대의 변화가 무서운데 말이다.
즐겨듣는 ‘지식인 초대석‘ 카이스트 김정호박사의 대담을 듣는다.
미래!! 지극한 정성과 노력으로 미리미리 선견지명으로 하루하루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
날이 새기 전에 책이나 읽어야 겠다.
이병한의 <대한민국 탐문>, 나는 <화영가족>을 탐문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
2026.6.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