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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ure 작성시간15.12.16 올려주신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영상미 덕분에 몰입감은 최고였으나 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모습은 평면적이지 않나 싶었어요. 몇몇 장면은 눈부실정도로 아름다워서 음악조차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언급해주신 말러 9번 1악장, 조금도 떠오르지 않아서 다시 봐야 하나 살짝 고민이 됩니다. 영화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라이프 오브 파이>를 떠오르게 되는데, 비슷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프 오브 파이>의 밝은 느낌과는 달리 <하트 오브 더 씨>는 무겁고 어두워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곱씹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