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pure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7.21
제 경험으로도 원작소설이 좋다고 영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어요. 반대로 영화가 재미있어 뒤늦게 원작소설을 찾아 읽어보았지만 재미없었던 경우도 많았구요. 그러나 <환상의 빛>은 달랐어요. 영화와 소설의 조우가 감동의 진폭을 확장시켜주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저는 늦은 밤에 보았는데 새벽에 더 잘 어울리는 영화에요. 이왕이면 이른 시간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답댓글작성자pure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7.27
저도 가을아침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참으로 아름답고 고운 영화입니다. 게다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세계를 특징짓는 요소들이 데뷔작인 이 영화에 모두 들어있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작품 주제, 인물 묘사, 빛의 처리, 화면 분할, 부감숏 등 촬영기법 등 이미 처음부터 히로카즈 감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