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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재미있게 하려면, 상대부터 도와야 한다.

작성자김수길|작성시간26.06.07|조회수27 목록 댓글 0

사람은

먼저 잘들어주고 상대것을 배우고,

이해라는 과정을 통해서

질문받을 자격이 생겨난다.

어릴 적 심부름을 가는 아이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목적지를 정확히 찾아가는 아이는 질문을 많이 한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잠시 잃어버려도 누군가에게  

질문이 많은 아이일수록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구구단을 배운다.

처음에는 이유를 모른 채 외운다.

이일은 이,

이이는 사,

이삼은 육.

그렇게 반복하며 익힌다.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고 답하며 실력을 겨룬다.

더 성장하면 인수분해를 배우고,

왜  구구단을 같이 배웠는지 그때가 되어야  원리가 이해하게 된다.

 

어른들이

고스톱 놀이를 즐겁게하는 원리도

구구단을 외우는 원리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청단도 낯설고 홍단도 낯설다.

고도리도 모르고 피박도 모른다.

그러나 규칙을 배우고 원리를 이해하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다.

같은 규칙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혼도 다르지 않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오래갈 수 없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말이 통해야 한다.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충분히 나누어야 한다.

 

한 사람은 뜻있고 보람 있는 삶을 꿈꾸고,

다른 한 사람은 지금의 삶에 만족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방향을 알고 있는가이다.

같은 길을 가려는 사람인지, 전혀 다른 길을 가려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

구구단도 같은 원리를 알아야 통하고,

고스톱도 같은 규칙을 알아야 통한다.

결혼 역시 같은 삶의 방향과 뜻을 나눌 수 있어야 오래갈 수 있다.

 

결혼은  상대를 알아가고, 상대의 환경을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충분히 이야기해야 한다.

아이를 낳은 뒤에 서로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당사자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도, 가족도, 사회도 함께 영향을 받는다.

옛사람들은

"길을 떠날 때는 한 번 생각하고,

고기를 잡을 때는 두 번 생각하고,

결혼할 때는 세 번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그만큼 큰 책임이라는 뜻일 것이다.

누구도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말 할 자격은 없다.

사람마다 선택은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우리는 함께 갈 방향을 정하고 출발하는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뜻을 나누며,

뜻을 통해 하나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것.

상대가 부족한것을  상대가 무안하지않게

이해시켜주는것

그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이며,

함께 살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일 것이다.

 

결국 구구단도,

고스톱도, 결혼도 하나의 원리를 말하고 있다.

함께 가려면 먼저 공유하고 뜻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

그 원리를 깨달을 때

비로소 사람은 관계를 배우고,

가정을 배우고, 삶을 배우게 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666사회연구원 김수길

 

글을 공유하면서

연구하는 도반은 나중에 만들어지는

이치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정법강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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