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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병과 생각의 병

작성자김수길|작성시간26.06.23|조회수15 목록 댓글 0

 사람들은 누구나 육하원칙을 있다는 말을 한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말도 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는 말도 안다.

오죽하면 척하면 삼척이고,

킁 하면 담 넘어 호박 떨어지는 소리도 안다고 하겠는가.

앉아서 천리를 보고 서면 만리를 본다고 한다.

 

사람들이

아는것은 상대가 이상한 말을 하는것을 알고

처다만보아도 저러다가 큰일난다는것만 안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병원에 간다

의사선생님이 문진부터 하신다.

어디가 아프십니까?”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픕니다.”

사진을 찍고 협착증이라고 진단을 가지고

사회로 돌아온 

아픈 사람은 

병원 문을 나오자마자 동네 방네 소문을 낸다.

협착증이래.

수술해야 한대

그 말을 하는 순간부터 이제부터

오만 의사선생님들이

비로서 처방전 하나씩을 꺼내주신다.

 

 

이제부터 만나는 모든 인연들이 나의 의사로 변한다.

평소 싫다고 피한 음식을

아는 언니가 가져와 먹으라고한다.

평생 불평하면서 억지로 힘을 과하게 쓴 일은 없었는가.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귀찮다고 방치한 적은 없었는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밀어낸 적은 없었는가.

그 수많은 조각들을 방치해 놓고

마지막에 나타난 이름 하나가 협착증인 것이다.

 

사람은 결과 하나만 붙잡는다.

과정은 보지 않는다.

 병원에만 의사가 있는가.

오늘 길에서 만난 거지도 내 잘못을 깨우쳐 주면 의사다.

오늘 나를 화나게 한 사람도 의사다.

내 자존심을 건드린 사람도 의사다.

내가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도 의사다.

나를 아프게 만드는 말 속에

내가 고쳐야 할 처방전을 숨은 그림잧기처럼

숨겨져 있을 뿐이다.

 

병원에 가는 이치는 

진단을 받기 위해서 가는곳이고

치료는 진단을 받고나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이제부터는

 혐착증을 공부하는 학교에 입학을 한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내가 아는것을 놓아두고

사람들이 해주는

어떤말도 들어야 한다.

 

생각의 병부터 보아야 한다.

내가 아는 것만 맞다고 믿는 병.

남 탓하는 병.

듣지 않는 병.

불평하는 병.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는 병.

그 병을 먼저 고치면

몸의 병도 비로소 왜 왔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다 듣고 나면 이해가 된다.

 

세종대왕께서 

대한민국에서 쓸 한글을 만들어 놓으시고

조선 사람들이 만든 한글을 이해 하려면

끝까지 들어주면  스스로 안다고 하신 이치를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6620사회연구원 김수길

 

재주와 지식은 받아오는것이라

아는것이 전부이지만,

상대말을 정성껏 들어준다면

 왜 그러한지 이해가 된다.

정법강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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