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냐 '내 자신'이냐의 문제는 아직도 규범적으로 명쾌한 답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나 자신'은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지만, '내 자신'은 다소 문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앞에 나오는 체언(사람)을 도로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로, '철수 자신/자기 자신/너 자신'과 같이 명사나 대명사 뒤에서 쓰입니다. 하지만 '철수의 자신/자기의 자신/너의 자신'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는 '나의/너의'의 준꼴인 '내/네'는 규범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네 자신'도 현실적으로 쓰이고 있고 '자신'을 '내/네'가 꾸며 주는 구조를 가지므로 꼭 틀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데 이 문제의 난해함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나 자신/너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일단 그 말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자신'은 앞에 나오는 체언(사람)을 도로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로, '철수 자신/자기 자신/너 자신'과 같이 명사나 대명사 뒤에서 쓰입니다. 하지만 '철수의 자신/자기의 자신/너의 자신'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는 '나의/너의'의 준꼴인 '내/네'는 규범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자신/네 자신'도 현실적으로 쓰이고 있고 '자신'을 '내/네'가 꾸며 주는 구조를 가지므로 꼭 틀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데 이 문제의 난해함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나 자신/너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일단 그 말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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