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아담2작성시간12.01.15
저 역시 말그리 님의 의견처럼 '~ 생각하였던 것이었다.'는 그리 자연스럽지 않습니다(무성 영화 시대의 변사 말투처럼 보이는군요^^). 그런데 저는 '것이었다'와 '때문이었다'가 좀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네가 떠났기 때문이다/때문이었다."의 경우 두 개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네가 떠났다'와 어떤 일의 원인이 '그 때문이다/때문이었다'로 분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작성자아담2작성시간12.01.15
이에 반해 "네가 떠났던 것이다/것이었다"의 경우는 그렇게 두 개의 메시지로 보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네가 떠났다."를 단순히 문체론적으로 변형한 것일 뿐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가령 '것이다'에는 앞에 말한 내용을 강조하거나 확인하는 기능을 하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따라서 '때문이었다'와 '것이었다'를 나란히 놓고 대비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