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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하다'가 맞는 표현인가

작성자말그리| 작성시간06.07.19| 조회수8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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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천대홍 작성시간06.07.20 심의실이 상당히 세심히 따지는가 봅니다. 지적까지 한 것을 보면 '부상당한'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느꼈군요.이중피동 아니냐, 잘못된 거 아니냐고 말그리님께 따졌군요.언어라는 것이 규격화된 틀이 있고 언제 만들어졌든 그 틀(규범)에서 벗어나면 틀렸다고 여기는 인식을 사람들은 좀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어휘의 의미는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변화의 속도가 감지되지만 문법이 변하는 속도는 아주 느려서 한 개인의 일생에선 느끼기 어려워 보입니다.1900년대와 현대의 글을 비교해 보면 어휘는 알기 어려울 만큼 다릅니다.그 시절 문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지는 않았겠죠.
  • 작성자 천대홍 작성시간06.07.20 국어에 규범문법이라는 것이 겨우 생기려고 움트는 시기였구요.그렇다고 현재와 확연히 다르진 않겠지요.부분적인 면에서 달라진 것들이 꽤 있을 겁니다.영어 등의 영향을 받은 것들 예를 들어 '~에 따르면, ~에 관하여 ~를 통해' 등의 서술 방식이 새로 들어와 쓰이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로 약간 빠지려고 하네요.^^ 결실이나 부상 같은 단어가 한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다 가지고 쓰이기도 하지만 대개 합쳐져서 새로운 단어가 생긴 것으로 봐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래의 한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집착해서 오해를 빚는 거 같습니다.새로운 뜻을 가진 단어의 탄생이라고 봤어야 한다는 얘기지요.
  • 작성자 천대홍 작성시간06.07.20 말그님 말씀과 같은 의미이겠는데 대중언어가 문법을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한국어의 문법은 현재의 문법이어야 하고 문법을 정리하는 이들은 뒤늦게 변화하거나 새로 찾아낸 현상들을 정리하니까요.위 글에 대한 답글은 아니고 그냥 적어봤습니다. 두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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