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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체계와 뜻체계

작성자어학-공정|작성시간10.12.19|조회수41 목록 댓글 0

자모체계와 뜻체계

 

    우리글을 배운 사람이라면 세상의 모든 소리는 초,중,종성의 조합으로 이루어 짐을 안다. 우리의 훈민정음이 그러한 리론의 바탕위에 만들어진것이니깐.

 

    우리의 뜻체계는 어떠한가.
    아직은 누구도 어떻다 완전히 설득할만한 리론을 제시한 사람은 없다. 산발적으로 여러 주장들이 나오지만 설득력있는 체계의 확립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을 살펴보면 거의 모두 하나같이 옛 철학리론(천지인론, 음양론, 태극론 등)에 그 근간을 두려는 모습들이다. 그중 주목할만한 노력은 <소리리론>(신민수님<http://cafe.daum.net/who.am.i>)으로서 우리 토종단어에 숨어 있던 뜻체계의 비밀을 상당한 정도로 밝혀내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그러한 규칙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필자에게 이것은 상당히 놀라운 성과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자세히 연구하여 보면 그러한 체계도 철저한 론리의 틀에서 이루어 졌다고 보기 힘들고 사람에 따라 나름대로 해석될수 있는 개연성이 매우 높아 우리의 단어체계의 근간을 구축하는데는 큰 제한이 따를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의 뜻체계는 어떻게 이루어 져야 하는가?
    세상만물은 모두 세가지 기본 요소로 자기를 특징짓는다. 바꾸어 말하면 모든 사물은 세가지 기본요소의 결합으로 구성되여 있다. 이 세가지 기본요소는 질(사물), 성(속성), 도(정도)이다.
    음성의 합성도 세가지 요소를 필요로 하며 따라서 우리의 글요소도 세가지 부분 자음, 모음, 받침으로 구성되여 있다. 이로부터 알수 있는바 우리의 글체계요소는 우주만물의 특징요소와도 수량상 일치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자모체계에 대응되는 뜻체계도 위에서 제시한 우주만물의 3개특징요소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초성엔 - 질(사물)을
          중성엔 - 성(속성)을
          종성엔 - 도(정도)를
     각각 대응시켜야 한다.
   
    진일보로 되는 작업은 상당량의 시간과 정력이 수요되고 나 또한 아직은 여러가지 제한으로 이 방면에 집중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하여 아직은 별다른 진전이 없다. 이러한 원인으로 여러 지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을 공유할수 있는 각계인사들의 여러 형태의 협력을 부탁드리고저 한다.

 

<훈민정음, 한글 그리고 미래>: http://cafe.daum.net/kimk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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