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쇠붙이를 단련하여
찌꺼기를 버리고 기구를 만들면
그 그릇이 곧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과 같이,
도를 닦는 사람이
마음의 때를 씻어 버리면
그 수행이 청정하게 된다.
<사십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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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선어록 산책]
선을 묻는 이에게 <산방야화> (38)
mangong.bbs.or.kr/S1907
천목중봉스님의 산방야화
선을 묻는 이에게 (38)
임제스님의 법손들만이
번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이가 물었다.
“스승의 위치에 있는 스님들이
부처님을 대신해 교화를 드날리는 목적은
제자들을 길러 부처님의 혜명(慧命)을
전승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5종(五宗)의 문중에서
오직 임제스님 계열만 북쪽에서 내려와
혈맥을 계승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법사(法嗣)가 끊겼습 니다.
법을 전수하고 받을 즈음에
부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인연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까?”
내가 말했다.
“성인의 도가 시절인연을 따라
숨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는 것
역시 정해진 분수 때문입니다.
그 시대의 상황과
인물의 성쇠와
교화하는 방편의 번영 침체는
한 털끝만큼도 인위적으로 보태거나 덜 수 없습니다.
옛날 우리 달마조사는
인도 땅을 떠나지 않고
반 야다라(般若多羅)존자가
미리 하시는 예언을 받으셨으니,
이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청원(靑原)스님과 남악(南嶽)스님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던 때에도
5가는 이미 정해진 분수가 있었습니다.
5가가 한창 성대할 당시에
길고 짧은 운수에 어찌 정해진 분수가 없었겠습니까.
다만 서로 어리석어
스스로 알지 못했을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임제스님의 도는
일상적인 데서 나왔으며
간절하게 제자들을 지도하셨다.
또 기연(機緣)도 뚜렷하고
말씀은 활구(活句)였다.
스님이 제자들을 단련한 것은
마치 손을 뒤집는 것처럼 신속하였다.
그래서 임제가풍의 명성이
오래도록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다른 스님들은 이와 달랐기 때문에
그 법이 세상에 오래가지 못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선철(先哲)을 속이고 비방하며
잘못된 견해로 시빗거리를 삼을 뿐 아니라
나아가 바른 이치까지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스승의 위치에 있는 스님들이
평등한 마음으로 교화를 베풀어
불법이 이 땅에 오래가도록
할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합니다.
대부분 제자[法嗣] 구하는 일에만 급급해
세속의 못된 풍습만 본받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력과 이익으로 서로 결탁하고,
명예와 지위로 서로 유혹하며,
물욕(物欲)으로 서로 이기려 들고,
망정으로 서로 속입니다.
이렇게 해서 수천 수백 년 동안
그 법사(法嗣)가 끊어지지 않고 전승된다 한들
진리에 무슨 보탬이 되겠습니까?
어찌 이익이 없는 것뿐이겠습니까.
실로 엄청난 피해를 끼치는 짓입니다.
그래서 월당(月堂)스님의
‘한낮 오이밭에 물주는 격’이라는 비유와
석실(石室)스님의 ‘겨드랑이를 파서 깃털을 꽂아라’는
나무람이 승가(僧伽)의
속담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되려고
스스로 뉘우치지 않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옛날 운문(雲門)스님은
진존숙(陳尊宿)으로부터
법(法)을 얻었지만
진존숙은 그로 하여금
끝내 설봉(雪峰)스님의 법을
계승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총림에서는 지금까지도
그것을 아름답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 자수(慈受)스님은
장산(蔣山) 땅에서
불감(佛鑑)스님을 친견하고는
내실에서 기이하게 계합하자
그 법사(法嗣)를 바꾸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불감스님은
끝내 그것을 거절하셨으니,
총림에서는 이것을 매우 아름다운 일로 돌리고 있습니다.
나의 도가 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파되지 못할까 염려할 뿐
법사(法嗣)가 바뀐다고
무슨 흔들림이 있었겠습니까?
비유하면 동쪽 집 등불을 붙여다
서쪽 방을 밝히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어둠을 타파해 밝히는 것이
최고의 미덕일 뿐입니다.
어찌 나의 등불이 흘러 들어온 유래를
상대방이 잘 모른다고 속 좁게
그것을 따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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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642)
"만약 어떤 중생이 모든 부처님에 대해 한 번이라도 믿는 마음을 낸다면
이와 같은 선근은 결코
사라져 없어지지 않는다. "
<대비경>
불기 2570년 6월 7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은혜를 아는 마음은 복을 키우고,
은혜를 갚는 실천은 공덕을 키운다.”
《증일아함경》
-경구(經句) 해설 -
이 말씀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복의 씨앗이 되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실천은
큰 공덕이 된다는 뜻입니다.
감사와 보은은 수행자의
가장 아름다운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