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부처님 말씀

불기 2570년 6월 14일

작성자소나무향기|작성시간26.06.14|조회수15 목록 댓글 0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만일 사람이 죄와 복을 지으면
그것은 지은 자의 것이니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
언제나 지은 대로 지고 다녀야 한다.

<잡아함경>
------------
[일요선어록 산책]

선을 묻는 이에게 <산방야화> (39)
mangong.bbs.or.kr/S1908
천목중봉스님의 산방야화

선을 묻는 이에게 (39)

깨달은 내용을 설법할 수 있습니까?

어떤 이가 물었다.

“『능엄경』에서,
‘내가 멸도한 후 보살이나 아라한이
말법 세상에서 갖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들과 동사섭(同事攝)을 하리라.
그들은 끝내 참된 보살이나
참된 아라한을 자처하지 않고,
부처님의 밀인(密因)을 누설하지도 않으며,
아직 공부하지 않은 학자들에게
경솔하게 말하지도 않으리라.
그러나 오직 생명이 끝날 때에
은밀하게 부촉하는 것만은
제외된다.’고 하였습니다.
요즘 스승의 위치에 앉아 있는 스님들을 살펴보면
여러 대중 앞에서 깨달은 연유를 말하고,
혹 배우는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
정말이라고 거듭 맹세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치 옛 부처님의 진실한 말씀을 어기고
후세 사람의 허망한 습속을 조장하는 듯합니다.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말했다.

“그 말에는 유래가 있습니다.
오등(五燈)에서 모든 조사스님들의
본전(本傳)을 뽑아 편찬할 때
반드시 그가 깨달은 연유를
우선적으로 실었습니다.
그분들은 깨달았을 때
마치 오랫동안 잊었던 것을
갑자기 기억한 것 같고
말 못 하는 이가 꿈을 꾼듯하여
오직 자신만 알 뿐
다른 사람들은 짐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몸소 증득한 삼매(三昧)이기에
입을 막고 말을 못하게 했습니다.
어찌 들오리를 묻고,
보푸라기를 불고,
복숭아꽃을 보고,
뿔피리 소리를 들었다는 따위의
이야기조차 있을 수 있겠습니까.

대체로 이런 말이 있게 된 데에도 그 까닭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승이 따져 물어 마지못해
그렇게 대답한 경우도 있고,
혹은 어떤 경계를 굳이 설명하자니 그렇게 한 것이며,
혹은 맨 나중에 깨달음이 전혀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이기도 하였으며,
혹은 그 당시에 가리고 덮어둘 상황이 아니었기에
나쁜 소문이 나돌지 못하도록 하려고
그런 말을 한 것이니,
모두가 어쩔 수 없어서 그랬던 것입니다.
또 그 가운데에는 깨달은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이미 깨달은 대열에 들어섰다면
어찌 증거가 없겠습니까?
다만 아주 비밀스럽게 감추어
겉으로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정말 도를 체득한 분들은
‘깨달았다’는 한마디 말도
입 밖에 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산속에 훌륭한 옥(玉)이 묻혀 있으면
겉에 초목이 더욱 잘 자라고,
또 연못에 보배 구슬이 들어 있으면
겉의 파도가 영롱한 것은 자연스런 이치입니다.
본색종장(本色宗匠)은 자신이 체득한 것으로
제자들을 결택해 줄 뿐,
자기 깨달음을 끌어 다 남들이 믿어주기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음을 내고 사념을
요동하면서까지 기연(機緣)을 교묘하게 만들어 당대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나아가 후배들을 피곤하게 하는 짓을 결코 하지 않 았습니다.
다만 상대의 능력에 알맞게
자세히 지도하였으며
혹 제자들이 믿지 않더라도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멋대로 생멸했다면
곧 삼매(三昧)를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니 깨닫는 이치라는 것이
숨길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누설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
(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649)

"선지식을 존중하고 설법하는 스승을 얻고
법을 듣는 대중을 만들어
언제나 바른 행에 머물러라."
<보살장정법경>

불기 2570년 6월 14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작은 선행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떨어져 항아리를 채우듯이
선한 행동은 쌓여 큰 공덕이 된다.”
《법구경》

-경구(經句) 해설-
이 말씀은 작은 친절과 작은 선행이라도
결코 헛되지 않으며,
꾸준히 실천하면 큰 공덕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거창한 일보다 일상 속 작은 자비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