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해와 달의 광명은
현재의 어둠을 무너뜨리지만
부처님의 광명은 능히
삼세(과거, 현재, 미래)의
어둠을 무너뜨리네.
<대방등대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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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밀어 붙여라- 수불스님
mangong.bbs.or.kr/S1930
K-Culture의 정수 수불선사의 간화선
밀어 붙여라
<수불스님 지음>
생각이 멈추는 자리에서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안다고 믿는 만큼,
자아는 더 단단해진다.
그러나 문득 멈춰 서서 돌아보면 알게 된다.
그 '아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가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불교는 오래전부터 이 점을 정확히 보았다.
괴로움은 바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다'는 마음,
'잡고 있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그래서 부처님은 설명을 쌓아 올리는 대신,
그 마음의 뿌리를 끊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 길이 바로 수행이다.
그 가운데서도 선(禪)은 더욱 직접적이다.
생각으로 이해하는 길이 아니라,
생각이 일어나기 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생각 이전의 그 자리는 멀리 있지 않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이미 그 자리는 여기 있다.
이 책은 그 선 수행 가운데에서도
특히 '간화선(看話禪)'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간화선은 단순하다.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무엇인가?"
그 질문은 바깥을 향하지 않는다. 안을 향하고,
나를 무너뜨린다.
처음에는 생각으로 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 막힘 속에서,
이전에 의지하던 모든 개념과
자아의 중심이 무너진다.
그때 비로소, 생각이 멈춘 자리가 드러난다.
수행을 해야 안목이 열린다
이제 오랫동안 불전에서 절하고 복을 빌어온 불자라면,
진리로 나아가는 눈을 떠야 한다.
선지식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부처님을 믿는 목적이 단지
불상을 숭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을 뜨는 데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심안을 열어 번뇌에서 벗어나고,
지혜로운 눈으로 어리석음을 제도하는 대승보살이 되는 데
불교의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반대로 불교의 본질에 눈을 돌리지 못하면,
일상의 일이 잘되고 못되는 데 따라
계속 흔들리고 좌절하게 된다.
실제로 오래 불교를 믿었는데도
오히려 더 경직되고 편협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런 이들에게 조금 더
높은 차원의 가르침을 전하면,
오히려 불교가 아닌 것처럼
여기고 외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오래된 습관과 고집 때문에
마음을 열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자라면 이제부터라도
더 높은 차원의 불법에 눈뜨는 공부에 힘써야 한다.
구태의연한 기복신앙을 벗어나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진실한
신행 생활로 나아가야 한다.
21세기 한국불교의 성패는
결국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어떻게 바르게 믿고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
석존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대각을 성취했을 때
통찰하신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본래 불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다만 중생 스스로 미혹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부처님께서는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 덕분에 인간은 내면의 어둠과
어리석음을 타파하고,
번뇌 속에서도 자유와 평등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깨달음의 눈을 떠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
승속을 막론하고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큰 원력이며 가르침이다.
그러나 불교를 믿는다고 해서
저절로 깨닫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몸으로 부딪치는 수행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불교는
본질적으로 기복의 종교가 아니라 수행의 종교다.
따라서 이미 깨달음을 체험한 선지식을 만나,
더 높은 가치에 눈뜰 수 있는 인연을 여는 것이
삶의 질을 바꾸는 지름길이다.
누구에게나 자기 인생을 승화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지혜가 먼저 밝아지면
복은 자연히 따라온다.
그러므로 선지식과의 인연은
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라 할 수 있다.
간화선의 핵심은 '의심'이다
간화선의 핵심은 의심이다.
역대 조사들은 수행자가
근본에 대해 의심하도록 이끌었고,
그 의심이 극에 달한 자리에서
깨달음이 열리도록 했다.
의심하고 또 의심하여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눈앞을 가로막고 있던 정신적 장벽이 무너지고
본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간화선의 대중화는
올바른 안목을 지닌 선지식의
지남 없이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은 명안종사가
직접 대중 속으로 들어와
가르침을 열어 보이는
보살행이 절실한 때이다.
간화선은 본래 사부대중이
삶의 현장 속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수행법이다.
지금 이 시대의 많은 재가불자들에게 간화선은,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다가올 수 있다.
그 인연이 이제 막 열리고 있다.
화두는 들려고 하지 않아도 들려야 한다
만약 공안을 실제로 자기 문제로 의심화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살아 있는 활구가 되지 못하고
그저 흘러 지나가는 이야기 한 조각에 불과하다.
그래서 간화선은 선지식이
믿음을 낸 수행자에게 화두를 들게 하고,
참의심을 불러일으켜 깨닫게 하는 수행법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간화선은
두 가지 요건을 필요로 한다.
첫째, 당대 조사선에서 형성된 법거량과
선문답이 공안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둘째, 그 공안이 수행자의 내면에서
화두로 살아나 들려고 하지 않아도 들려지고,
놓으려 해도 놓을 수 없는
활구 의심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간화선의 특징이다.
간화선은 화두에 집중함으로써
온갖 역순경계에 끌려가지 않고,
시절인연을 따라 천진면목을 밝히도록 하는
최상승 수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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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654)
"모든 것을 극복한 현명한 일체지자(一切智者)는
어떤 법에도 물들지 않고
모든 것을 버리고, 갈애 끊고
해탈한 그분이 성자임을
현자들은 알아본다. "
불기 2570년 6월 19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많이 가진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만족하는 마음은 가장 큰 재산이고,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큰 복입니다.”
《법구경 》
- 경구(經句) 해설-
이 말씀은 행복이
재산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만족하는 마음은
부족함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하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평범한 하루를 축복으로 바꾸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