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처님 말씀]
남의 허물을 들추어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번뇌의 때가 점점 자라나
마침내는 번뇌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진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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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선어록 산책]
선을 묻는 이에게 <산방야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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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목중봉스님의 산방야화
선을 묻는 이에게 (40)
열반하는 모습으로 도의 깊이를 따질 수 있습니까?
어떤 이가 물었다.
“참선하는 스님은 임종할 때
앉은 채로 입적하기도 하고,
혹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종할 때 앉은 채로 입적하는 분은
평소에 무엇을 지켜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내가 말했다.
“지킬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업연(業緣)에 관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굳이 그것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마음을 깨달은 사람은
알음알이가 소멸하여
바깥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견해[見]가 물러나고 집착이 없어져
앉은 채로 열반하는 것 등을
애초부터 생각지도 않습니다.
혹 임종할 때 질병의 고통이나
다른 근심 걱정에 걸리지 않으면
요요분명(了了分明)하여
초연히 홀로 육신의 껍질을 벗는 것입니다.
육신을 벗어버리고 활개 치고
가버리는데 무슨 앉은 채로
열반에 든다는 것 따위를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또 세상에는 더러 도를 배우거나
수행하지 않았던 사람도
가끔 앉은 채로 열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아가 죽을 무렵에 광채를 드날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모두 보연(報緣)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도를 익히는 사람들이
심요(心要)를 힘써 궁구하지는 않고,
그저 죽을 때 초연히 해탈하지 못하면
남들이 흉볼까 염려하여
앉은 채 열반하려고만 애씁니다.
이러면 일종의 외도나 마귀가
좌탈(座脫)을 지중하게 여기는 틈을 타고 들어와
그대에게 죽을 시기를 미리
알려주며 갖가지 기이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는 마귀에게 붙들려 3악도(三惡道)를
돌게 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니,
어찌 바른 이치에 보탬이 되겠습니까.
더러 진실하게 마음을 깨달은 사람도 임종할 때
혹독한 독에 중독되기도 하고,
혹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혹은 오랫동안 이상한 질병에 걸려
온몸을 지탱하지 못하며
한마디 말도 할 수 없는 경우 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도력(道力)을 잃지 않은 사람은
정념(正念)을 굳게 지키며
명이 다하기를 기다릴 뿐,
지극한 이치에서 조금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임종할 때 세간을 스스로 비추어 벗어던지지 못하거나,
혹은 산 사람에게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하거나,
혹은 억지로 한 생각 일으켜
어떻게 해야겠다고 한다면
그 해로움이 대단히 큽니다.
큰스님 중에는 좌탈할 것을 미리 알리고,
몸에서 향기를 내기도 하고,
혹은 짐승들이 슬피 울기도 하고,
혹은 초목이 시들기도 하고,
화장할 때 불빛이 휘황하고,
사리(舍利)에서 광채가 나는 등
생 각지도 못한 갖가지 신이(神異)로
사부대중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모두 세세생생 선지식이 되어
정혜(定慧)를 닦아 온 수승인 인[勝因]이
어둡지 않아서 이처럼 특이한
과보를 낸 것일 뿐입니다.
결코 스님께서 억지로 집착하여
그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아니면 혹 지위(地位) 보살이 세상에 나와
교화의 방편을 펴고,
그와 같은 훌륭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적은 한 생(生)을 참학(參學)해서 .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보연(報緣)과 관련 있다는 말이
오히려 적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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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656)
"이기심 채우려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마라"
<잡보장경>
불기 2570년 6월 21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다투지 않고,
남을 높이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하심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언제나 평화가 머뭅니다.”
《법구경》
- 경구(經句) 해설-
이 말씀은 하심이야말로
평화를 얻는 가장 지혜로운 길임을 가르쳐 줍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사람은 다툼이 줄어들고,
마음은 더욱 넓어지며,
삶에는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