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가을 프로젝트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이들과 자연물로 이름표를 만들었습니다. 찬하랑 채민이를 만나서 공원에 가서 주어온 것과,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것들로 만들었습니다. 채민이와 찬하는 이름표를 만들자고 하니까 기차를 만들고 싶답니다. 그래서 이름표를 만들고 기차를 만들자고 하니까 좋아했습니다. <이름보따리> 그림책을 읽고 엄마에게서 미리 받은 이름의 의미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채민이는 "옥을 캔다" 뜻을 갖고 있고 찬하는 "옥잔에 담긴 물"이라는 뜻이래요. 모두 귀한 "옥" 이 이름에 담겨 있는 멋진 뜻인데 채민이 찬하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엇으로 만들까? 찾아보자." | "이건 어때요?" 채민이 손안에 들어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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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태와 인권이는 자신들의 이름의 뜻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태는 "어질고 큰 사람"이라는 뜻이고 인권이는 "호랑이 같은 큰 권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큰 인물들이 될 것 같은 멋진 이름입니다.
준비된 박스 종이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선생님이 글루건 쏘아주면그 위에 마음에 드는 자연물을 올려서 완성합니다. | 준비된 자연물 -호박씨 콩깍지, 나뭇가지, 도토리, 오리나무열매, 밤쭉정이.... |
인태는 문밖에 달 것은 "박씨네"라고 써서 만들고 자기 방에 걸어 놓을 것은 "인태방"이라고 써서 완성했습니다. | 내용을 입력하세요 |
자연물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고집하며 문패를 만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인태가 요즘엔 활동을 즐기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인권이는 그날도 문패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며칠 뒤 어머님이 오셔서 가지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