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의 남미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여행기(48)....칠레로 들어가는 관문인 여행자의 도시 아따까마
작성자뿅망치(신현준)작성시간26.06.21조회수25 목록 댓글 0남미여행에서 가장 힘든 코스가 페루와 볼리비아로 해발이 4천이 넘기 때문에 고산병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인데 그 구간을 지났기 때문에
이제 어려운 구간은 없다.
리마에서 아따까마까지의 붉은 선이 우리가 여행했던 코스인데 페루와 볼리비아를 구경하는데 10일이 소요되었으며 이 구간이 가장 볼거리
도 많고 힘든 코스이다.
남미 여행을 하면서 칠레를 들르는 경우는 대부분이 파타고니아를 가기 위해서이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의 남부지역을 말하는데 그 땅에 살던 원주민 ‘파타곤’이라는 원주민이 살던 땅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에는 안데스산맥의 남쪽부분이 포함되며 파타고니아를 가는 목적은 바릴로체나 또레스 델 파이네, 엘 찰튼, 모레노 빙하 그리고 우수아
이아 등을 가기 위해서이다.
패키지 여행은 이곳을 다 가보기가 어렵고 배낭여행을 하여야만 가능한 곳이다.
남미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볼리비아쪽에서 우유니를 거쳐서 가는 길은 칠레를 통해서 내려가는 길과 아르헨티나를 거
쳐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내려가는 코스와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는 칠레를 통해서 가는 것으로 하였기 때문에 칠레의 국경지대인 산 페드로 아타카마로 들어가는 길을 택했다.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내려오는데 2,000미터를 거의 수직으로 내려오다시피 한다....내려오는 순간 고산증이 없어진다.
왼쪽은 아르헨티나의 살타로 빠지게 되고 오른쪽은 칠레의 아따까마로 가게 된다.
직선으로 아찔 할 정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2천 미터를 이렇게 내려온다. 30여분 동안 2천여미터를 직선코스로 내려오는데 주변의 경
관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밭처럼 보이지만 소금기가 있는 사막이고 물도 없어서 곡식을 심을 수가 없다.
여기도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막지대와 초원지대 그리고 허연 소금밭들이 보인다.
그래도 이곳은 고도가 2,400미터 정도로 고산증세는 나타나지 않는 곳으로 고산증세로 괴롭던 것들이 정말 꾀병 같이 없어진다. 다만 후유
증으로 속이 좀 거북할 뿐이다.
아따까마는 인구가 수천 명 밖에 되지 않는 칠레의 국경에 있는 조그만 마을로서 우유니에서 투어를 마치고 내려오는 관문이기도 하고 우유
니로 들어가는 관문인 마을이다.
(참고로 칠레 쪽에서 우유니로 들어가면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한다.)
아타카마는 안데스 산맥의 서쪽의 태평양 연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가 적게 오는 곳으로 유명한 아따까마사막(스페인어:Desierto de
Atacama) 안에 있는 고원에 있는 마을이다.
아따까마 사막의 면적은 105,000 km²로 2,000만년 동안 건조상태로 유지되어 왔다고 한다.
이곳은 훔볼트 해류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 않아서 켈리포니아의 데스 벨리보다 50배나 더 건조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기후 때문에 천문대들이 있다고 하며 250㎞를 달리는 극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볼리비아에서 버스를 타고 아따까마로 내려오는 동안 보이는 것이라고는 황량한 사막과 허연 소금들이 깔린 호수 같은 것만이
보였었는가 보다.
이곳도 군데 군데 염호가 있는 2,500mdml 고원지대라고... 인터넷에서
칠레 국경에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칠레는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는 말 그대로 까다롭다.
엑스레이를 통과한 짐이라고 하더라도 혹시 음식물 등이 있는 것을 철저히 검사하기 위해서 가방을 풀어헤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고 하며
우리도 세 명이나 가방 검사를 당했다.
음식물 등에 철저하게 검사를 하는 나라들의 대부분은 농산물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들로 자국의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반찬통들을 다 보여 주고 무엇인가를 설명하기도 해야 한다.
칠레 세관을 통관하기 위해서 서류를 받는 곳...다음 건물에 가서 보따리 검사를 빡세게 한다.
어렵사리 통관을 하고 환전을 한 다음 산티에고로 가는 버스표를 예매를 하고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내용들이 우리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았다. 메뉴판에 음식의 그림들도 없고 영어도 아니고 스페인어로 쓰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전정보 없이 음식
을 시키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환전상 골목과 여행사들이 있는 골목..여기저기 헤메다
이곳에서 환전을 했는데...볼리비아의 남은 돈은 운전수 호세에게 털어 주고 왔다. 당장 버스표를 사더라도 페소가 없으면 안된다.
환전소 골목...이곳도 우유니를 가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러서 가는 곳이다.
버스를 타는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이 마을의 아르마스 광장을 둘러보고 골목을 둘러보았는데 이 도시는 역시 관광객들이 경유하는 도시
답게 우유니관광을 주선하는 여행사들과 환전상들로 가득하다.
여기에서도 어김없이 개인여행을 하는 한국의 젊은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쪽으로 보면 안데스산맥이 보이고 우리가 보면서 지나왔던 산들도 보인다.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중
아따까마는 세계에서 비가 제일 안오는 곳으로 유명한 사막이어서 덥다....이곳은 꽃들의 색깔이 강렬한데 이 꽃은 유도화이다.
광장그늘은 시원한데 햇볕 속으로 나가면 햇살이 따갑다.
식당을 찾아서 시키기는 했는데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식사 후 골목구경을 하고... 조금 전에 지나왔던 산이 보인다. 저 산 뒤에는 베르데 호수와 블랑카 호수가 있다.
볼리비아의 고원쪽...우리가 오전에 지나온 곳이다. 버스 터미널에 산티아고로 가는 표를 사러 왔다.
시간이 남아서 광장을 어슬렁거리는데......임자 없는 개들이 빵을 먹는 사람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개에서 남겨 준다..
이곳이 본래는 달의 계곡이라는 것이 있는 곳으로 볼리비아의 라파스에 있는 달의 계곡과는 규모가 다른 곳이다.
본래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구경을 하고 가는 것이 맞지만 일정이 늦어지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하고 볼리비아에서 달의 계곡을 봤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곳은 우유니로 가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치는 곳이기 때문에 물가와 숙박비가 다른 곳보다 비싸기도 하다.
한 시간 정도를 남겨 놓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더니 버스가 우리가 예약한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여 깜짝 놀라서 알아보니 칠레는 볼리비아
보다 한 시간 더 빨리 가는 것을 우리는 까맣게 모르고있었다.
오전에는 볼리비아에 있다가 오후에 칠레에 왔으니.....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의 골목
버스를 타러 가는 길....큰 배낭은 택시로 실어보내고... 볼리비아보다 칠레의 시간이 한 시간이 빨라서 차비를 그냥 날릴 뻔 했다.
버스를 출발하면서... 아따까마의 변두리
이곳에서 산티아고를 가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구리광산이 있는 칼라마라는 곳을 지나게 되고 그 곳을 지나려면 다시 해발 3,300이
넘는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이 고개를 올라가는 길에 ‘달의 계곡 (Valle de la Luna)’이라는 곳이 있다.
달의 계곡은 칠레의 아따까마, 볼리비아의 라파스, 아르헨티나의 이치구알라스토 공원의 달의 계곡 이렇게 남미에 세 곳이 아따까마의 달의
계곡이 가장 유명하다.
버스차창 밖으로 보이는 달의 계곡
고개를 올라오는 중턱에 있는데 아래 아따까마의 끝자락이 보인다.
이 사진들은 인터넷에 있는 달의 계곡 사진들이다.
달의 계곡....인터넷에서...
다시 3,100m가 넘는 고산을 넘는데 숨이 가빠진다.
어느덧 해가 지고 조금 지나자 도시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칼라마라는 곳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구리광산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의 광산을 보는 것도 관광의 하나라고 하는데 우리가 칼라마를 지날 때는 밤으로 여기가 칼리마구나 하고 거리만 보고
지나간다.
저 산너머가 태평양으로 이곳에서는 해가 태평양으로 진다....달의 계곡이 있는 이곳도 작은 산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