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이자카야 풍월 직접행동] 쟈끄데상쥬코리아 김진수, 모미숙 규탄 목요 집회
일시 :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12 (이 건물은 쟈끄데상쥬코리아 본사이자 풍월이 속한 건물입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법이 본디 가진자의 편이라는 것을 몰르던 바 아니었지만, 해도 너무해서 법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바꾼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개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2015. 5. 13.)에 의하면 권리금 회수 기회를 법이 보장합니다만, 나는 개정법 통과 이전 계약 종료의 이유로 이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작정했습니다.
내가 일군 가치 중 극히 일부를 금전으로 환산한 "권리금". 내가 전 임차상인에게 내고 들어갔고, 골목에 상권을 일군 장본인인 [풍월]이 형성한 가치중 일부인 "권리금". 이것이라도 회수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옮겨가서 장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나와 내 가족이 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사진 : 조윤
지난 [풍월] 투쟁 선포식에서 진행했던 퍼포먼스. 임차상인 역의 두 사람이 길바닥에 누워있고, 임대인 역의 두 사람이 임차상인을 짓밟고 있다. 너무 더운 날이었지만 힘내야 하기에 이 지경에서도 웃고야 마는 "쫓겨날 위기의 임차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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