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옷가게 아랑졸띠 직접행동}
일시 :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화동 98
"집회가 금지된 청와대 근처 삼청동에, 임대인 돌할머니가 운영하는 점집 앞에 직접행동의 신기원을 열 집을 짓는다."
매주 금요일 삼청동에 "맘상한 도사"가 찾아옵니다.
임대인이 나가라 해서 맘상한 임차상인.
시험 봇 봤다고 아빠한테 혼나 맘상한 중고생. ᅲᅲ
장사 계속 하래놓고 장사 잘되니 쫓겨나게 되어 맘상한 또 임차상인.
John, 나 열심히 일 했는데 사장님이 내일부터 나오지 말래, 맘상한 노동자들.
맨바닥에 열나게 상권 일구었더니, 권리금 약탈당해 또 맘상한 임차상인들.
왜 우리가 탈 수 있는 고속버스는 없는거야, 맘상한 장애인들.
임차상인의 권리에 무관심한 사회에 맘상한, 어이쿠 또 임차상인.
사랑하고픈데 사랑하지 말래 이게모야 C, 맘상한 누군가들. 이래저래 각종 맘상함으로,
좀 맘편히 살고 싶은 누구든! 오세요! 만납시다! 그리고 힘 냅시다!
“맘상한 도사”가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________^ 와!하!하!
아랑졸띠는 “알아서 좋을 곳”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지금 아랑졸띠에서는 ‘알아서 좋을’ 정도가 아닌, ‘꼭 알아야 할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임대인이 직접 받은 권리금을, 임차인은 못받게 방해하는, 그냥 맨몸으로 나가시라는 바로 그 “임대인 돌 할머니”와,,,,
임차상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맨발 벗고 나선 “맘상모 대표선수 아랑졸띠”의 끝이 뻔히 보이는 한판승부!!
물러날 곳 없는 국가대표 임차상인의 승리하는 과정, 온 국민이 “꼭 알아야” 합니다.
임차상인의 권리 찾기는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 모두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입니다!!!!
삼청동 아랑졸띠, 함께 지켜요!! 임차상인의 권리, 함께 지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