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10번 옮겨 장사 “건물주님 선처해주십쇼” [원:피스#12]
시사·보도 › 원피스 2018. 7. 25. 14:39 조성욱PD
종로구 사직로에서 매운탕 집을 운영하는 이연식 씨(72)는 건물주로부터
가게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한 5년의 보호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당장 가진 거라곤 임대아파트 하나와 보증금 3천500만 원이 전부다.
40년 경력의 매운탕집 사장님도 건물주의 한 마디에 휘청거린다.
세상의 한 조각 원피스에서 43년 자영업 인생을 살아온 이연식 씨의 사연을 통해
상가 세입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내레이션 : 김포그니
촬영 : 박성영
연출: 조성욱 (ch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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