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지인을 통해서 맘사모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저의 옆집은 각각 8년10년 동안 같은곳에세 장사 중입니다.
건물주는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대기업 삼양사입니다.
계약 갱신은 해마다 계약이 만료되는 12월이나 1월쯤 재개약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3월까지 재계약 서류를 보내주시 않더군요.
3월7일 삼양사 답당자가 와서 갑가기 올해는 6월까지만 계약을 하자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회사 차원에서 임대료 조정를 위해서 새롭게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절대 이 기간에 나가라거나 당장 임대료를 올리려고 하는것도 아니다.
혹시나 임대계약이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그떄는 당연히 충분한 시간을 드릴거구 계약 종료할 계획 역시 없다. 였습니다.
뭔가 이상하더군요. 임대료 조정이 필요하다면 늘 그랬듯이 담당자을 통해서 저의랑 상의를 하면 될 일인데 말입니다.
그리곤 올해 6월까지 계약기간이 명시된 계약서를 주더군요.
당연히 싸인하지 않았습니다. 3개월 계약이라는 자체가 너무 이상했기 떄문이죠.
그리곤 어제 삼양사에서 내용증명이 왔습니다.
6월30일까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다구요..
당당자를 만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자신도 몰랐다는 변명을 합니다. 내용증명 보낼때까지 자신은 몰랐다.
(직책은 부장님 입니다)
삼양사가 얼마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화장품 사업(브랜드는 어바웃 미)를 위해 저와 저의 옆집을 어바웃 미 매장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저희 매장위치는 몇년전부터 뜬 북촌대로변 입니다.
박근혜대통령 탄핵떄는 몇개월간 장사를 못했던 곳이구요.
8~10년전 아무것도 없던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해서, 이제 자리를 잡아가며 안정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희 매장 기준으로 1년반전에 4천만을 투자해서 매장 인테리어도 바꿨습니다. 옆집 사장님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거창하게 젠트리피케이션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삼양사 대기업에서 이렇게 뒷통수를 치네요.
웃깁니다..
삼양사 홈페이지에는 윤리경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나와있네요.
법무팀까지 있는 대기업을 상태로 싸워봤자 시간이며 비용이며 역부족인걸 압니다.
그리고 법을 거슬러 저희 권리만 억지로 주장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요.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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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히 장사하는 세상을 위해!!!! 화이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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