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잡아함경

잡아함경(雜阿含經) 第 24券 - 622. 암라녀경(菴羅女經)

작성자지관 혜봉(만봉)|작성시간26.06.13|조회수3 목록 댓글 1

잡아함경(雜阿含經第 24券 - 622. 암라녀경(菴羅女經)

잡아함경(雜阿含經) 24- 622. 암라녀경(菴羅女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발지국(跋祇國)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비사리국(舍離國)의 암라원(菴羅園)281)에 이르러 머무셨다.

如是我聞

一時佛在跋祇人間遊行鞞舍離國菴羅園中住

 

 

그 때 암라녀(菴羅女)는 세존께서 발지국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암라원에 이르러

그곳에 머물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 공경하고 공양하기 위해

곧 자신의 수레를 치장하고 비사리성을 출발하였다.

그리고 암라원의 문에 이르러서는 수레에서 내려 걸어가다가,

세존께서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설법하시는 것을 멀리서 보았다.

爾時菴羅女聞世尊跋祇人間遊行至菴羅園中住

即自莊嚴乘車出鞞舍離城詣世尊所恭敬供養

詣菴羅園門下車步進遙見世尊與諸大眾圍遶說法

 

세존께서도 멀리서 암라녀가 오는 것을 보시고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 비구는 힘써 마음을 거두어 머물며,

바른 생각(정념(正念))과 바른 지혜(정지(正智))로 있어라.

지금 암라녀가 오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을 경계시키는 것이다.

世尊遙見菴羅女來語諸比丘汝等比丘勤攝心住正念正智

今菴羅女來是故誡汝

 

어떤 것을 비구가 힘써 마음을 거두어 머무는 것이라 하는가?

비구는 이미 생긴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어야 하나니,

의욕을 일으켜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마음을 거두고,

아직 생기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은 일어나지 않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착한 법은 생기게 하고,

이미 생긴 착한 법에는 언제나 머물러 잊지 않게 하여,

닦아 익히고 더욱 채우며, 의욕을 일으켜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마음을 거두면,

이것을 비구가 힘써 마음을 거두어 머무는 것이라 하느니라.

云何為比丘勤攝心住若比丘已生惡不善法當斷生欲方便精進攝心

未生惡不善法不令起未生善法令生已生善法令住不忘

修習增滿生欲方便精勤攝心是名比丘勤攝心住

 

어떤 것을 비구의 바른 지혜(정지(正智))라 하는가?

만일 비구가 가고 오는 위의(威儀)에 있어

항상 바른 지혜를 따르고, 돌아보고 바라보기와,

굽히고 펴기와, 구부리고 우러르기와,

옷과 발우를 지니기와, 가고 머물고 앉고 눕기와,

자고 깨고 말하고 침묵하기에 있어

다 바른 지혜를 따라 머물면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한다.

云何名比丘正智若比丘去來威儀常隨正智迴顧視瞻

屈伸俯仰執持衣缽行住坐臥眠覺語默皆隨正智住是正智

 

어떤 것을 바른 생각(정념(正念))이라 하는가?

만일 비구가 안의 몸(내신(內身))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생각에 머물러,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바른 지혜와 바른 생각으로

세간의 탐욕과 근심을 항복 받고,

느낌(())·마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며,

()을 법 그대로 관찰하는 생각에 머물러,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바른 지혜와 바른 생각으로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항복 받으면,

이것을 비구의 바른 생각이라 한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힘써

그 마음을 거두어 바른 지혜와 바른 생각으로 있어야 한다.

지금 암라녀가 오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을 경계시키는 것이다."

云何正念若比丘內身身觀念住精勤方便正智正念

調伏世間貪憂如是受法法觀念住精勤方便

正智正念調伏世間貪憂是名比丘正念

是故汝等勤攝其心正智正念今菴羅女來是故誡汝

 

그 때 암라녀는 세존께서 계시는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앉았다.

그 때 세존께서는 암라녀를 위하여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치고 기쁘게 한 뒤에 잠자코 계셨다.

그러자 암라녀가 옷을 여미고

부처님께 예배하고 합장하고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오직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여러 대중들과 함께

내일 점심 공양을 올리고자 하는 저의 청을 받아주십시오."

菴羅女詣世尊所稽首禮足卻住一面

爾時世尊為菴羅女種種說法示教照喜示教照喜已默然而住

爾時菴羅女整衣服為佛作禮

合掌白佛唯願世尊與諸大眾明日受我請中食

 

그 때 세존께서는 잠자코 그 청을 받으셨다.

암라녀는 세존께서 잠자코 청을 받아주신 것을 알고,

그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

갖가지 음식을 장만하고 자리를 벌여 놓은 뒤에

이른 아침에 심부름꾼을 보내 부처님께 때가 되었음을 아뢰도록 했다.

爾時世尊默然受請菴羅女知世尊默然受請已

稽首禮足還歸自家設種種食布置床座晨朝遣使白佛時到

 

그 때 세존께서는 대중과 함께

암라녀의 집으로 나아가 자리에 앉으셨다.

그러자 암라녀는 손수 갖가지 음식을 공양하였다.

공양이 끝나 손을 씻고 양치질하고 발우도 씻었다.

그 때 암라녀는 작은 평상 하나를 가지고 와서

부처님 앞에 앉아 부처님의 설법을 경청하였다.

爾時世尊與諸大眾詣菴羅女舍就座而坐

菴羅女手自供養種種飲食食訖澡漱洗缽竟

菴羅女持一小床坐於佛前聽佛說法

 

그 때 세존께서는 암라녀를 위해, 기쁨을 따르는 게송을 말씀하셨다.

爾時世尊為菴羅女說隨喜偈

 

       보시하는 이는 사람들이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 그를 따르며

       그 이름은 날로 더욱 높아져

       멀고 가까운 모든 곳에서 알리니

       대중과 함께 할 땐 언제나 부드럽고

       인색함을 떠났으매 두려움이 없다네.

   施者人愛念   多眾所隨從

   名稱日增高   遠近皆悉聞

   處眾常和雅   離慳無所畏

 

       그러므로 그 지혜로운 보시는

       인색함을 영원히 남김없이 끊어

       도리천(忉利天)에 태어나

       오랜 세월 동안 쾌락을 누리고

       목숨이 다하도록 언제나 덕을 닦아

       기쁨의 동산에서 즐거워하리니

   是故智慧施   斷慳永無餘

   上生忉利天   長夜受快樂

   盡壽常修德   娛樂難陀園

 

        온갖 종류의 하늘 음악이 있고

       다섯 가지 향락282)은 그 마음 즐겁게 하리라.

       그는 이 인간 세상에서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법 듣고서

       그 선서(善逝)의 제자가 되었다가

       그 몸 바꿔 태어나 즐거워하리.

      百種諸天樂   五欲悅其心

   彼於此人間   聞佛所說法

   為善逝弟子   樂彼受化生

 

그 때 세존께서는 암라녀를 위해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침을 보이시고 기뻐하게 하셨고,

가르침을 보여 기뻐하게 하고 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셨다.

爾時世尊為菴羅女種種說法

示教照喜示教照喜已從座起而去

 

[註釋(주역)]

 

281) 암라원(菴羅園)

팔리어로는 Vesāliyaṃ Ambapālivane라고 하며,

또는 암바라림(菴婆羅林)으로 쓰기도 함.

암라녀(菴羅女)가 부처님께 시주한 동산을 말함.

 

282) 다섯 가지 향락

((((()의 다섯 가지 경계를 말함.

 

- 출처 :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http://ebti.dongguk.ac.kr/

 

잡아함경(雜阿含經) 24- 622. 암라녀경(菴羅女經)

2026.06.13.

(024-622)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지관 혜봉(만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잡아함경(雜阿含經) 第 24券 - 622. 암라녀경(菴羅女經) - - -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 비구는 힘써 마음을 거두어 머물며,
    바른 생각(정념(正念))과 바른 지혜(정지(正智))로 있어라.
    지금 암라녀가 오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을 경계시키는 것이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