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탄생화 달맞이꽃
과명 : 바늘꽃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꽃말 : 자유스런 마음
달맞이꽃은 곱고 노란꽃입니다.
이 꽃은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영어명 'Evening Rose'는 꽃의 운명에서 따왔습니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선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째진 얕은 톱니가 있다.
키는 50~90㎝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로 달리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너비가 좁고 길이는 길다
꽃은 지름이 3cm 정도이고 노란색이머 7월부터 가을까지 피며 큼직하고 노란 사판화가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는데,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밤에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해서 '달맞이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져 있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이고 끝이 패어 있다. 수술은 8개이며 암술머리는 넷으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긴 삭과로 맺힌다.
대낮에는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이튿날 아침까지 피었다가 아침 해를 받으며 시들어 가는 ...
더없이 부끄럼을 잘 타는 꽃이로군요.
달맞이꽃 씨에는 감마리놀레산이 풍부해 기름을 짜는데 월견초유(月見草油) 또는 달맞이꽃 기름이라해 약으로 복용한다.
달맟이꽃 씨앗 기름은 혈액을 맑게 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감기, 신장염, 인후염, 비만증, 당뇨병에도 좋으며 다른 약초와 함께 처방해 약으로 쓴다.
또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막아주고, 여드름이나 습진, 무좀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 면역력을 길러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한국 곳곳에서 귀화식물로 자란다.
큰달맞이꽃과 함께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데, 큰달맞이꽃은 꽃지름이 8㎝ 정도로 달맞이꽃에 비해 매우 크다.
꽃점
마음이 고운 당신은 다양한 사람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당신은 자유스러운 마음으로 그들과 교제하려 하는데 상대방은 당신을 마음이 쉽게 변하는 가볍게 볼지도 모르니 조금쯤 주의하면 어떨까요?
야행성 인간입니다.
달맞이꽃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달구경을 몹시 좋아하는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다.
그 처녀는 그 마을의 양반 집 아들과 혼약이 돼 있었는데, 어느 날 밤 달구경을 하다가 다른 멋진 총각을 보았다.
그 후 처녀는 혼약이 된 양반 집 아들보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그 총각을 더 흠모하게 되었다.
혼약한 날이 되었지만 처녀는 혼인을 않겠다고 버텼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처녀에게 벌을 내리기로 하고 처녀를 험한 골짜기로 내쫓아 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도 그 처녀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두 해가 지난 뒤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총각이 그 골짜기를 찾았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텅 빈 골짜기에는 이름 모를 꽃 한 송이만이 자라고 있었다.
낮에 시들어 있던 그 꽃은 달이 뜰 때쯤이면 활짝 피어나는 것이었다.
온종일 그저 달뜨기만 기다리고 있던 꽃.
겨우 두 해 밖에 살지 못하는 이 꽃이 바로 그 처녀가 환생한 '달맞이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