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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관련

조팝나무

작성자간동농부|작성시간26.06.19|조회수12 목록 댓글 0

조팝나무

가느다란 가지마다 새하얀 눈 이라도 내린 것 같은 조팝꽃이 바람에 날려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공처럼 생긴 공조팝과 동물 꼬리처럼 길고 분홍색을 띄는 꼬리조팝처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넓은잎 조팝나물·고려 조팝나물·조선산유국(朝鮮山柳菊)이라고도 합니다.

​​높은 산에서 자라죠.

높이 3060cm. 뿌리줄기는 검은색이고 줄기에 털이 납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나비 23cm이고 잎자루는 314cm로 깁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부분이 잎자루 쪽으로 흘러 날개가 됩니다.

 

79월에 노란색 두상화가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13개 달립니다.

꽃자루는 길이 1.55cm이고 총포조각은 2줄로 배열하며 줄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합니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길이 약 17mm이며 통 부분에 털이 납니다.

 

열매는 수과로 9월에 익으며 둥근 통 모양으로 검은빛이 도는 녹색 또는 검은색입니다.

 

관모는 갈색 또는 흰색으로 길이 약 6mm. 어린 순을 먹습니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가래 제거, 이뇨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 특산식물로 함경남도(부전고원함경북도(백두산) 등지에 분포합니다.

 

조팝나무는 봄의 한 가운데서 꽃을 피웁니다.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 쬐는 산길 가장자리나, 논뚝, 마을의 둔덕, 철도가 지나는 비탈면에 손을 벋으면 닿을 듯한 이 땅 곳곳에서 백설보다 더 희고 눈부시게 피어 납니다.

긴긴 지난 겨울에 보았던 눈송이들보다 더욱 풍성하게.

 

조팝나무는 장미과 조팝나무아속에 속하는 작은 키 나뭅니다.

봄이 되면 잎보다 먼저 가지마다 하얀 꽃송이가 가득 달립니다.

그러면 가느다란 줄기는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늘어지거나 벋어 올라 새 기운으로 자유롭고 왕성하게 가지를 내뻗습니다.

이 줄기에 4~6송이의 작을 꽃들이 우산 모양으로 달리고 이렇게 줄기 끝까지 이어져 전체적으로 흰 꽃방망이가 됩니다.

 

잎은 꽃이 지기 시작하면서 돋아 납니다.

여느 잎새처럼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를 가진 평범한 타원형의 잎들은 싱그러운 모습으로 한여름을 나곤 합니다.

그리고 갈색의 작은 삭과를 열매를 맺죠.

조팝나무속의 학명은 스피라에아(Sporaea)인데 이 말은 그리스어로 나선(螺旋), 또는 화환(花環)이란 뜻의 스페이라(speira)에서 유래합니다.

 

실제로 이 조팝나무속 식물로 화환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하고 열매의 모양이 나선상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도 합니다.

 

조팝나무란 이름은 그 꽃이 좁쌀을 튀겨놓은 듯하여 지어졌는데, 이것이 강하게 발음되어 조팝나무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수선국이라고 부르며 생약명으로 상산 또는 목상산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조팝나무의 뿌리를 상산목, 줄기를 촉칠이라하여 해열, 말라리아, 고담, 강장, 구토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써 왔습니다.

그러나 좀 강한 성질이 있으므로 이 역시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 조팝나무에서 아스피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발견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북미의 인디언들도 이 조팝나무류를 민간치료제로 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간혹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였습니다.

워낙 집과 가까운 곳에 많이 자라므로 갓 자라난 여린 순이나 잎을 따서 시고 쓴 맛을 없애기 위해 몇 차례 우려 내어 먹어야 맛이 순하고 좋다고 합니다.

 

또 조팝나무는 꿀을 따내는 밀원 식물로도 사랑을 받습니다.

 

조팝나무의 번식은 여러 방법이 가능하지만 주로 삽목을 이용하고 또 심어 놓으면 금새 큰 포기로 자라나므로 포기나누기를 하여도 됩니다.

삽목은 주로 봄에 2년생 가지를 한 뼘쯤 잘라 물에 서너 시간 담그어 두었다가 한다

추위에는 강하므로 염려 없으며 건조한 곳 보다는 습기 있는 곳을 좋아 합니다.

 

꽃은 2년생 가지에 달리므로 전정을 할 때는 일딴 꽃이 핀 다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조팝나무로 풍성한 생울타리나 도로의 축대를 덮으면 흰 구름이 덮힌 듯, 아름다운 봄을 맞이 할 것이다.

 

전 설

 

조팝나무를 수선국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찾아 적국에 찾아간 효성 깊은 소녀 수선에서 연유합니다.

수선이 고생 끝에 찾아낸 아버지는 이미 옥에서 숨을 거두었고, 그 무덤가에 자란 나무를 가져와 고향에 심어두고 아버지를 모시듯 정성껏 가꾸었더니 이듬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는 사연입니다.

그 꽃을 가리켜 수선국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이라고 전합니다.

 

조팝나물은 뿌리에서 독성 분비물을 내놓아 다른 식물들을 죽이고, 다른 조팝나물까지도 말려 버립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자라는 토닌기아는 땅속에서 실그물 모양으로 자라면서 다른 식물의 뿌리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뽑아 먹으며 기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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