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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소식 |

[뉴스][더선] 14개월의 혼란스러운 재임기간동안 맨유에 3,000만 파운드(약 500억)의 손실을 안기고 떠나는 아모림, 웃으며 퇴장

작성자오른발잡이|작성시간26.01.06|조회수383 목록 댓글 2

아모림은 맨유 캐링턴 훈련장으로 소환되어 면담을 가졌으며, 수뇌부를 향한 날 선 경고를 보낸 후 해임되었습니다.

루벤 아모림은 자금난에 허덕이는 구단에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라는 막대한 비용을 떠안기고 경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맨유를 떠났습니다. 수뇌부와의 충돌로 해임된 이 포르투갈 감독은 부인 마리아 조앙 디오구와 함께 체셔의 임대 저택 근처를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40세의 아모림은 2024년 11월 3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750만 파운드(약 125억 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위약금으로 약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더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그는 14개월 일한 대가로 총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를 챙기게 된 셈입니다.

 

또한, 맨유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전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에 925만 파운드(약 155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바 있습니다. 이 모든 비용을 합치면 아모림 체제에 들어간 총비용은 약 3,000만 파운드에 육박합니다. 여기에 아모림의 코칭스태프 6명에 대한 잔여 계약금도 지불해야 합니다.

 

클럽 소식통은 "짐 경이 수표를 쓰면서 얼굴을 찌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모림은 일요일 "나를 지원하든가 아니면 자르든가(Back me or sack me)"라는 식의 경고 섞인 발언을 한 뒤, 어제 캐링턴 훈련장으로 불려가 해임 통보를 받았습니다. 몇 시간 후, 그는 부인과 함께 저택을 나서며 밝게 웃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아모림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직장을 잃는 대가로 수백만 파운드를 받는다면 누구나 그럴 것"이라며, "자존심은 상했겠지만 지갑은 든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질은 짐 랫클리프 경(73)이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구단이 파산할 위기라고 주장하며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직원 무료 점심과 이달의 스튜어드 바우처까지 중단시킨 상황에서 발생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패로 끝난 타임라인: 경질까지의 기록]

2024년 11월 1일: 아모림, 연봉 650만 파운드에 2027년 6월까지 맨유 감독 부임.

2024년 11월 24일: 첫 경기 입스위치전 1-1 무승부 후 팬들에게 "오랫동안 고통받을 것"이라고 발언.

2024년 12월 15일: 맨시티 더비에서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를 제외하고 2-1 승리.

2024년 12월 30일: 뉴캐슬전 패배 후 맨유가 "강등권 싸움"에 직면했다고 발언.

2025년 1월 19일: 브라이튼전 1-3 패배 후 선수들을 향해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 것"이라고 혹평.

2025년 3월: 짐 랫클리프 경, 아모림이 자신의 조언에 "꺼지라(F*** off)"고 말한다며 오히려 그의 업무 태도를 칭찬.

2025년 5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에 패배,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시즌 마감.

2025년 8월 27일: 리그 2(4부) 팀 그림즈비에 패배하며 리그컵 탈락. "가끔 내 선수들이 증오스럽다"고 발언.

2025년 10월: 짐 랫클리프, "맨유를 즉흥적인 반응으로 운영할 순 없다"며 아모림 지지.

2025년 12월 30일: 울버햄튼전 1-1 무승부 후 홈 팬들의 야유.

2026년 1월 2일: 아모림과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사이의 격렬한 논쟁 후 수뇌부가 경질 결정.

2026년 1월 4일: 아모림의 폭탄 기자회견. 수뇌부에 "너희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일갈.

2026년 1월 5일: 맨유, 아모림 경질 공식 발표.

 

하지만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 여름 첼시로 떠난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아모림의 경질 소식을 다룬 트윗에 단순히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아모림의 일요일 경고는 리즈와의 지루한 1-1 무승부 이후 열린 폭발적인 기자회견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스카우트 부서든, 스포츠 디렉터든 모든 부서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나는 18개월 동안 내 할 일을 할 것이고, 그 후에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갈 것입니다."

 

어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모림은 지난 12월 30일 프리미어리그의 약체 울버햄튼과의 실망스러운 무승부 이후, 제이슨 윌콕스 축구 디렉터가 전술 시스템 변경을 고려해 보라고 권유하자 폭발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모림은 더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하라는 권고를 받았으나, 이를 업무 간섭으로 간주했습니다.

 

올드 트래퍼드의 수뇌부들은 아모림과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구단은 어제 오전 10시 직후 성명을 통해 그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드 코치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루벤은 2024년 11월에 임명되어 지난 5월 빌바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구단 지도부는 지금이 변화를 주기에 적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팀이 리그에서 가능한 한 높은 순위로 마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구단은 루벤의 공헌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기원합니다."

 

내일 열릴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맨유 U-18 코치이자 선수 출신인 대런 플레처가 팀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그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이후, 대행과 임시 감독을 포함해 맨유의 11번째 감독이 되었습니다.

 

팬인 댄 크렙스는 "이 모든 난장판의 유일한 승자는 아모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서포터 매트 휴즈는 "그는 사실상 경질해달라고 애걸한 셈이다. 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 이제 주머니에 수백만 파운드를 채우고 햇살 가득한 포르투갈로 돌아가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모림의 전임자인 에릭 텐 하흐 역시 맨유에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했습니다. 지난 2월 재무 문서에 따르면, 구단은 텐 하흐와 그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전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에게 총 1,450만 파운드(약 243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했습니다. 텐 하흐는 재계약을 맺은 지 불과 4개월 만에 해고되었습니다. 또한 맨유는 단 5개월 만에 떠난 애쉬워스를 데려오기 위해 뉴캐슬에 수백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thesun.co.uk/sport/37821097/amorim-man-utd-reign-cost-club-fan-fury-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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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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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티키 | 작성시간 26.01.06 나갈 땐 잔여 연봉 안 받고 나간다더니 막상 받으니까 싱글벙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감독들은 그래도 앞날에 행복을 빌어줬는데 아모림은 텐 하흐랑 더불어 앞으로 쭉 망하길 바랍니다.
  • 작성자♧맨유♣ | 작성시간 26.01.06 아니 직원들 복지까지 건드려가면서 허리띠 졸라매더니 정작 돈은 다 내다버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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