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디 애슬레틱 - 로리 휘트웰 전문🌖] 후벵 아모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집권은 어떤 혼란과 독성 속에서 끝났나, Part 3.
작성자스티키작성시간26.01.06조회수131 목록 댓글 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과 그의 코칭 스탭 6명 모두에게 계약을 전액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총액은 £10m다.
- 후벵 아모림이 1년을 채운 뒤 이 보상금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그는 스포르팅 CP를 조기에 떠나기를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매우 유리한 계약을 체결했다.
-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가 팀이 프리미어 리그 하위권의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친 뒤에 결단을 내렸다면, 보상금은 줄어들 수 있었다. 이는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된 조항으로, 리그 순위에서 하위권 중반 수준에 해당해야 했고, 한 시즌 전체를 마친 뒤에만 적용되는 조건이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식 감독 선임에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AFC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 FC의 마르코 실바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
- 대런 플레처는 자신의 역량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그가 장기 임시 감독에 선임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았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역시 검토 대상에 올라있다. 마이클 캐릭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조니 에반스 역시 코칭 스탭으로 합류해 이르면 내일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대런 플레처를 도울 수 있다.
- 선임 절차를 이끌 제이슨 윌콕스와 오마르 베라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이해도가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 대런 플레처의 이름은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 FC에게 1:3으로 패배한 뒤 비상 대안으로 가볍게 논의되던 시점부터 내부에서는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했고, 그 지지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데이비드 길이 참석한 올드 트래포드 이사회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
- 오마르 베라다와 제이슨 윌콕스는 후벵 아모림과 함께 기대 득점 등 기초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들어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성장에도 도움이 됐던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 예컨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칭 스탭들은 브렌트포드 FC 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유로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테우스 쿠냐가 박스 밖에서 시도한 슈팅의 xG 값이 낮았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 짐 랫클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이터 분석을 적극 수용하길 원하며, 데이터 디렉터인 마이클 산소니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다만, 이 점이 다른 스포츠 부서 인원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미팅에서 데이비드 길은 또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클럽의 스타 선수들을 ‘폭탄 스쿼드’로 밀어낸 결정의 논리를 후벵 아모림에게 따져 물으며,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든 산초, 안토니를 배제한 것이 수백만 파운드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관계자들은, 지난 8월 £40m에 첼시로 이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경우 그에 대한 처우로 인해 선수의 가치가 약 £15m 가량 하락했다고 보고 있다.
- 타이렐 말라시아는 결국 팀을 떠나지 않았고 1군에 복귀했지만, 그 전에 후벵 아모림의 지시로 U-21 팀과 훈련했으며, 또 한 차례는 U-21 팀이 경기를 치르는 날 U-18 팀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 이는 한편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했다는 시그널이기도 했다. 그리고 직무상 ‘헤드 코치’였음에도, 후벵 아모림을 사실상 ‘매니저’처럼 대우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후벵 아모림은 지난 시즌 말 짐 랫클리프와 클럽의 공동 소유주이자 이사회 공동 의장인 조엘,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참석한 최고위 보드진 미팅에도 참석했으며, 클럽은 그의 요구에 따라 아마존 다큐멘터리 제작을 취소하기도 했다.
- 실제로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에게 매우 헌신적이었고, 코비 마이누를 £40m에 매각할 준비까지 되어 있었다.
- 코비 마이누는 후벵 아모림의 경질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선수 중 하나다. 선수는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 미래가 없다고 느껴 임대 이적을 원했지만, 이젠 클럽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간이 흐르면서 후벵 아모림은 자신의 권한이 약화되고 있다고 느꼈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와 RB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셰슈코 중 한 명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후벵 아모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검증된 29세의 올리 왓킨스를 선호했다. 그러나 이는 큰 문제까지는 아니었다. 더 큰 쟁점은 골키퍼였다.
- 후벵 아모림은 경험을 원했고, 아스톤 빌라 소속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석 골키퍼 스카우트인 토니 코튼의 추천을 받아 23세의 센느 라먼스를 선택했다. 센느 라먼스는 이적료와 주급 모두 훨씬 저렴했다.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 일부 지지를 받기도 했는데, 특히 같은 국적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 재활 과정에서 짐 랫클리프와 직접 연락하며 영입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 이러한 결정은 후벵 아모림을 더욱 자극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느 라먼스 영입이 제이슨 윌콕스와 크리스토퍼 비벨 같은 인물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본다.
- 그럼에도 후벵 아모림은 계속해서 자신의 권위가 줄어든다고 느꼈다. 이는 8월부터 성적에 불만을 표해온 글레이저 가문의 영향도 일부 있었다.
- 그들은 여전히 짐 랫클리프에게 클럽의 스포츠 운영을 맡길 예정이지만, 대주주로서 언제든 클럽에 개입할 수 있다. 또한, 글레이저 가문은 현 체제와 책임자들의 경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 후벵 아모림 선임을 강력히 지지했던 오마르 베라다에게도 큰 의문이 남아 있다. 당시 댄 애쉬워스는 프리미어 리그 경험이 있는 후보들을 먼저 추천했다.
- 제이슨 윌콕스 역시 쓰리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후벵 아모림의 선임에 우려를 가졌지만, 결국 선임에 동의했다.
- 현재 이네오스 그룹의 주요 결정들은 충분히 좋지 않다. 에릭 텐 하흐를 유임한 결정, 그리고 댄 애쉬워스와 후벵 아모림을 잇달아 선임하고 경질한 세 가지 주요 판단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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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크로스게임 작성시간 26.01.06 기사 잘 봤습니다. 이런 장문의 기사 좋네요 ㅎ
대략적인 맥락을 보니 구단은 할만큼 했고 아모림은 쥐뿔 결과도 못 내면서 오만하게 굴었네요. 경영과 보드진의 패착은 분명해 보이지만 구단 인수 후라 뭔가 어수선하기도 했고 맨유라는 곳이 동네 조기 축구회도 아니니 그럴 수 있고 경험치 쌓았다 치더라도... 기대는 안되네요.
여튼 시즌 잘 마무리 하고 담시즌에는 좀 나아지길.. ㅠ -
작성자마늘간장치킨 작성시간 26.01.06 아모림이 원하는대로 영입이 이루어졌으면 감독 교체 이후 다시 한번 스쿼드 정리만 몇년 걸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