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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건강

[스크랩] 새콤달콤 도라지나물 무침

작성자푸른 창공|작성시간14.11.20|조회수59 목록 댓글 0

 

 

새콤달콤헌 도라지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마트에서 사다 만들면 쉽더니만

요렇게 만즐기꺼정 참 손이 많이 가등먼유.ㅎㅎ

 

재료 : 깐도라지 한 줌, 오이2/1개,고추장2/1T,고춧가루1t,2배식초2t, 설탕1T,통깨

 

 

요런 산골 장터에서 도라지를 사왔어요.

단풍구경을 갔다가 마침 그곳에서 도라지를 많이 재배한다기에

믿을 수 있는 도라지라서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우.

 

 

대충 흙을 씻어내고 요거 다듬는 일이 보통 아닙니당.

혼자서 감당허기에는 넘 힘들어서

끙끙 앓는 소리를 혔드니만

슬그머니 작은 과도를 들고 곁으로 다가와서 거들어주더이다.ㅋㅋ

 

 

껍질을 벗기믄서 적당허니 갈라줄랑게 여간 시간이 걸리는게 아닙니당.

 

 

잔뿌리는 따로 요렇게 모아뒀다가 말려서 차 끓일때 넣을 참여라.

요만큼 손질허는디도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렸나 몰러요.

대충 오늘은 요만큼만 다듬고

나머지는 쉬엄쉬엄 손질하려구요.

 

 

손질헌 도라지를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씻어서

씁쓸헌 맛을 제거한 다음

이제 양념을 넣고 무쳐볼랍니다.

 

 

오이도 미리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서

함께 넣고 무쳤어요.

물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2배식초를 넣어 무쳤지요.

 

 

마트에서 파는것은 물에 오래 담가둔거라 이렇게 직접 손질해서

만든 무침허곤 맛에 있어서 확실히 차이가 나등먼유.

비록 힘은 들었지만

두어 끼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흐믓허던지요.

중국산 식재료가 우리네 식탁을 점령헌지가 이미 오래지요?

물에 오래 담근 퉁퉁 불어있는 도라지로 무침을 허믄

절대루 이맛이 안 난당게여.

이맛에 번거롭고 힘들어도

저는 도라지를 국산 통도라지를 고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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