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성순 - 시1

귀 빠진 날

작성자이성순|작성시간26.06.18|조회수8 목록 댓글 0

귀 빠진 날/이성순

 

5월이 넘쳐흐르던 

진초록일 안고 

6월의 품에서 태어났다

 

참외와 수박이 

달게 익어가는 여름날 오후

 

그래선지 사람들은

나를 보고 수박처럼 손이 크고 

인심이 후하단다

 

생각이 굳어지기 전

마음을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