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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의 형태

작성자dhleepaul|작성시간25.08.17|조회수29 목록 댓글 0

내몸 ≫ 영양 ≫ 에너지대사 ≫ 식재료

먹거리의 형태

원시생명 : 알칼리성 열수구최초의 식재료
고세균 :  고세균의 식생활
시아노박터  :  고세균의 식생활
공룡의 식생활 ,  식물의 식생활,  인간의 식생활

먹거리의 형태
식물성 원료
동물성 원료

먹거리의 성분
필요한 것만 통과 시켜라

 



식물 : Glucose base
초식동물 : 코알라 ~ 반추동물
육식동물 : 고양이과, 단맛상실, Glutamic acid
잡식동물 : 감미 + 감치맛

식물 : 농사
동물 : 가축, 양식

- 수렵, 채취 : 가식부위선택, 소화, 영양, 독성
- 요리의 탄생 : 미생물 살균, 소화력 향상
- 농사, 가축 : 품종의 선택 및 개량

먹는 대상 식물은 감소(단순화, 효율화) 감각은 다양화(요리의 발전 : 평범한 재료의 비범한 활용)
- 탄수화물 : 단맛의 증대 , 발효(알콜, 식초)
- 단백질 : 함량증대, 발효(장류, 젖갈, 치즈 - 유리MSG함량 증대)
- 지방 : 고기의 마블링, 삼겹살 선호

채소 : 95% 물
과일 : 85% 물 : 채소 + 10% 당류
서류 : 감자 당류 11.9 + 섬유소 1.4 + 단백질 2.5 + 지방 0.1
         고구마
곡류 :
너트 :

천연 or 합성, 재래종, 개량종
인간 사육가가 고작 몇백 년이나 몇천 년 만에 늑대를 페키니즈로, 야생 양배추를 콜리플라워로 변형시킬 수 있었다.
풀의 진화로 농경이 가능해진다.
포유류에서 인류와 가축이 차지하는 비율(총량 기준)은 1만 년 전 0.1%에서 90% 이상으로 급변했다

모두 먹는다 : 최대 식재료

대부분의 은하는 우주 탄생 직후 만들어졌고, 오랫동안 성장하면서 매우 거대해졌다. 태양계를 포함하는 우리 은하의 경우 빛의 속도로 움직여도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5만 년이나 걸릴 정도다. 그러나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은하가 이렇게 거대하게 되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해외 연구팀이 외부에 있는 다른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은하가 지금처럼 거대한 크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의 은하를 만들기 위해 다른 은하들이 수 없이 희생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프랑스 천체물리연구소 티에리 콘티니 박사팀은 은하가 만들어진 직후에는 외부 가스 물질을 흡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작은 은하를 흡수하며 커졌다고 14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유럽남방천문대 거대망원경(VLT)으로 고래자리 근처에 있는 은하들의 근적외선(1.1~2.45㎛) 스펙트럼 사진을 찍은 후 자료를 분석했다. 구경 8.2m나 되는 VLT를 이용하면 높은 해상도의 스펙트럼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은하까지 거리는 물론 질량이나 밝기, 이동 속도 등 다양한 은하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은하가 만들어 진 뒤 나이에 따라 외부에서 물질을 흡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갓 태어난 은하들은 우주 공간에 떠도는 가스나 먼지 같은 물질을 빨아들이다가, 어느 정도 크기가 커진 후에는 자신보다 크기가 작은 은하들을 끌어당겨 합친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우주 나이가 30~50억 년 정도에 되었을 때 은하들이 다른 작은 은하를 흡수하기 시작했다”며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여러 은하들 사이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저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2012. 3월호에 실렸다

6500만년 전 공룡 멸종때 작은 포유류 생존 비결은?
식물 먹을수있게 이빨 진화, 신생대까지 살아남아
2012년 03월 16일 오가희 기자 solea@donga.com

중생대를 주름잡았던 공룡은 약 65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공룡과 함께 살았던 작은 포유류는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공룡이 먹지 않는 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이빨이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그레고리 윌슨 교수팀은 중생대 때 살았던 설치류의 일종인 ‘다구치목’ 동물이 속씨식물을 먹는 초식동물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15일자에 발표했다. 이 설치류는 중생대인 1억7000만 년 전에 등장해 6500만 년 전에 시작된 신생대까지도 번성했다. 그동안은 설치류들이 공룡알을 훔쳐 먹거나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연구팀은 이 동물 화석 41개의 이빨 부분을 레이저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해 0.03mm 단위로 촬영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3차원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 결과 현재와 가까운 화석일수록 송곳니가 작고 어금니 개수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식동물에 가깝다는 얘기다.
이빨 구조는 그 동물이 무엇을 먹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육식동물은 먹이를 쉽게 찢을 수 있도록 날카로운 송곳니가 발달한다. 그러나 초식동물은 송곳니보다는 어금니가 더 크고 개수도 많다.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잘게 부수기 위해서다. 윌슨 교수는 “중생대 다구치목 동물은 속씨식물을 먹이로 삼은 결과 공룡이 멸종한 사건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신생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꽃도 먹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3.20일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입맛을 돋우는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했다.꽃요리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공하고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향기로 식욕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일반적으로 식용 가능한 꽃으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호박, 매화 등이 있으며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자스민 등도 꽃요리에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진달래는 화전에, 국화와 아카시아꽃은 꽃잎차나 꽃술로, 호박꽃, 매화 등은 떡에 많이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꽃요리가 개발돼 이용되고 있다.
꽃을 식용으로 먹을 때에는 반드시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해야 한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어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섭취해야 한다.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되며 진달래와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꽃으로 만드는 술은 주로 봄철에 피는 진달래, 매화, 아카시아 꽃과 가을철에 피는 국화꽃이 주로 사용된다. 천연재료만 들어가는 담금주를 만들 때에는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만 떼어 알코올도수가 25도 이상 되는 담금주 전용 술로 꽃 양의 3∼4배 분량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과학과 민주주의
  이덕환(서강대 교수, 탄소문화원 원장)  

`과학이 없으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영국 사상가 버틀란트 러셀의 명언이지만 우리에게는 어색한 말이다. 문과와 이과가 분명하게 구분된다고 믿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아무래도 차가운 과학보다는 따뜻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과학은 고작해야 물질적 풍요를 줄 뿐이고, 그마저도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작고 일시적인 보상이다.

인류의 역사적 경험은 우리의 그런 인식과는 크게 다르다. 우리가 처음부터 스스로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인문학적 재능을 가진 별난 존재였던 것은 아니었다. 떠돌이 수렵채취 생활을 하던 시절의 인간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짐승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약한 존재였다. 먹거리와 짝을 찾기도 어려웠고, 자연의 위협을 견뎌내는 일도 힘들었다.

야생종을 개량하는 육종(育種) 기술을 찾아내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만2000년 전에 있었던 우연한 발명이었다. 농경목축을 시작하면서 인류 문명의 느린 발전이 시작됐다. 생활이 안정되면서 스스로와 자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여유도 생겼다. 비로소 인간의 정체와 운명에 대해 고민하는 인문학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인력과 가축의 힘에만 의존하던 전통 농경의 낮은 생산성이 문제였다. 7명이 죽을 힘을 다해 땀을 흘려야만 겨우 10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할 수 있었다. 결국 인구의 70%는 식량 생산을 위한 극한적 노동에 매달려야만 했다. 전통적인 농경 사회가 겪은 굶주림, 질병, 사회적 차별은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정치와 종교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켰다. 역사적으로 동서양의 거의 모든 지역의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 환경에서 등장한 전통 인문학은 결코 따뜻하지 않았다. 인문학은 극한 노동에서 벗어난 극소수의 지배층에게만 허용된 별난 특권이었고,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의 폭압적 지배와 극심한 사회적 차별을 정당화시켜 주는 수단이었다. 끔찍한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생존을 지켜줄 능력도 없었다. 인간의 보편적 권리와 복지를 인식하는 인문학은 어디에도 없었다.

인류의 평균적인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산업혁명이었다. 근대 과학혁명으로 출현한 기계 문명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신분 상징의 수단으로 악용되던 의복, 음식, 집의 사회적 기능이 무의미해지기 시작했다. 보건위생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물질적 풍요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한 것이다.

자유와 평등을 보편적 가치로 하는 인권의 개념도 등장했다. 현대적 민주주의의 출발이었던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은 따뜻한 인문학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차가운 과학의 소중한 성과였다. 과학과 기술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물질적 풍요는 절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인간답고 안전한 삶과 민주주의를 보장해주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물질적 풍요가 보장되지 않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그림의 떡이다.

과학은 지식의 정체와 기능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17세기 근대과학으로 가치가 확인된 합리적 과학정신이 그 핵심이다. 경험적으로 확인된 합리적이고 보편적이고 엄밀한 과학적 증거 앞에서는 어떠한 사회적, 종교적 권위도 힘을 잃는 새로운 전통이 자리를 잡았다. 개방성, 자율성, 비판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가치로 자리를 잡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과학정신을 실천하고, 과학의 성과를 향유할 수 있는 민주적 과학기술 사회가 시작된 것이다.

과학으로 실현된 현대의 민주주의에도 문제가 있다.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고, 새로 등장한 자본의 폐해도 심각하다. 무지, 무관심,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환경 파괴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현대 과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따뜻한 인문학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내몸 ≫ 영양 ≫ 에너지대사 ≫ 식재료

먹거리의 형태

원시생명 : 알칼리성 열수구최초의 식재료
고세균 :  고세균의 식생활
시아노박터  :  고세균의 식생활
공룡의 식생활 ,  식물의 식생활,  인간의 식생활

먹거리의 형태
식물성 원료
동물성 원료
먹거리의 성분
필요한 것만 통과 시켜라
식물 : Glucose base
초식동물 : 코알라 ~ 반추동물
육식동물 : 고양이과, 단맛상실, Glutamic acid
잡식동물 : 감미 + 감치맛

식물 : 농사
동물 : 가축, 양식

- 수렵, 채취 : 가식부위선택, 소화, 영양, 독성
- 요리의 탄생 : 미생물 살균, 소화력 향상
- 농사, 가축 : 품종의 선택 및 개량

먹는 대상 식물은 감소(단순화, 효율화) 감각은 다양화(요리의 발전 : 평범한 재료의 비범한 활용)
- 탄수화물 : 단맛의 증대 , 발효(알콜, 식초)
- 단백질 : 함량증대, 발효(장류, 젖갈, 치즈 - 유리MSG함량 증대)
- 지방 : 고기의 마블링, 삼겹살 선호

채소 : 95% 물
과일 : 85% 물 : 채소 + 10% 당류
서류 : 감자 당류 11.9 + 섬유소 1.4 + 단백질 2.5 + 지방 0.1
         고구마
곡류 :
너트 :

천연 or 합성, 재래종, 개량종
인간 사육가가 고작 몇백 년이나 몇천 년 만에 늑대를 페키니즈로, 야생 양배추를 콜리플라워로 변형시킬 수 있었다.
풀의 진화로 농경이 가능해진다.
포유류에서 인류와 가축이 차지하는 비율(총량 기준)은 1만 년 전 0.1%에서 90% 이상으로 급변했다

모두 먹는다 : 최대 식재료

대부분의 은하는 우주 탄생 직후 만들어졌고, 오랫동안 성장하면서 매우 거대해졌다. 태양계를 포함하는 우리 은하의 경우 빛의 속도로 움직여도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 5만 년이나 걸릴 정도다. 그러나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은하가 이렇게 거대하게 되었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해외 연구팀이 외부에 있는 다른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은하가 지금처럼 거대한 크기를 가지게 되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의 은하를 만들기 위해 다른 은하들이 수 없이 희생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프랑스 천체물리연구소 티에리 콘티니 박사팀은 은하가 만들어진 직후에는 외부 가스 물질을 흡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작은 은하를 흡수하며 커졌다고 14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유럽남방천문대 거대망원경(VLT)으로 고래자리 근처에 있는 은하들의 근적외선(1.1~2.45㎛) 스펙트럼 사진을 찍은 후 자료를 분석했다. 구경 8.2m나 되는 VLT를 이용하면 높은 해상도의 스펙트럼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은하까지 거리는 물론 질량이나 밝기, 이동 속도 등 다양한 은하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은하가 만들어 진 뒤 나이에 따라 외부에서 물질을 흡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갓 태어난 은하들은 우주 공간에 떠도는 가스나 먼지 같은 물질을 빨아들이다가, 어느 정도 크기가 커진 후에는 자신보다 크기가 작은 은하들을 끌어당겨 합친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우주 나이가 30~50억 년 정도에 되었을 때 은하들이 다른 작은 은하를 흡수하기 시작했다”며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여러 은하들 사이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저널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2012. 3월호에 실렸다

6500만년 전 공룡 멸종때 작은 포유류 생존 비결은?
식물 먹을수있게 이빨 진화, 신생대까지 살아남아
2012년 03월 16일 오가희 기자 solea@donga.com

중생대를 주름잡았던 공룡은 약 65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공룡과 함께 살았던 작은 포유류는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공룡이 먹지 않는 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이빨이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그레고리 윌슨 교수팀은 중생대 때 살았던 설치류의 일종인 ‘다구치목’ 동물이 속씨식물을 먹는 초식동물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15일자에 발표했다. 이 설치류는 중생대인 1억7000만 년 전에 등장해 6500만 년 전에 시작된 신생대까지도 번성했다. 그동안은 설치류들이 공룡알을 훔쳐 먹거나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연구팀은 이 동물 화석 41개의 이빨 부분을 레이저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해 0.03mm 단위로 촬영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3차원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 결과 현재와 가까운 화석일수록 송곳니가 작고 어금니 개수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식동물에 가깝다는 얘기다.
이빨 구조는 그 동물이 무엇을 먹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육식동물은 먹이를 쉽게 찢을 수 있도록 날카로운 송곳니가 발달한다. 그러나 초식동물은 송곳니보다는 어금니가 더 크고 개수도 많다.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잘게 부수기 위해서다. 윌슨 교수는 “중생대 다구치목 동물은 속씨식물을 먹이로 삼은 결과 공룡이 멸종한 사건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신생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꽃도 먹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3.20일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입맛을 돋우는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했다.꽃요리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공하고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향기로 식욕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일반적으로 식용 가능한 꽃으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호박, 매화 등이 있으며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자스민 등도 꽃요리에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진달래는 화전에, 국화와 아카시아꽃은 꽃잎차나 꽃술로, 호박꽃, 매화 등은 떡에 많이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꽃요리가 개발돼 이용되고 있다.
꽃을 식용으로 먹을 때에는 반드시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해야 한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어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섭취해야 한다.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되며 진달래와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꽃으로 만드는 술은 주로 봄철에 피는 진달래, 매화, 아카시아 꽃과 가을철에 피는 국화꽃이 주로 사용된다. 천연재료만 들어가는 담금주를 만들 때에는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만 떼어 알코올도수가 25도 이상 되는 담금주 전용 술로 꽃 양의 3∼4배 분량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과학과 민주주의
  이덕환(서강대 교수, 탄소문화원 원장)  

`과학이 없으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영국 사상가 버틀란트 러셀의 명언이지만 우리에게는 어색한 말이다. 문과와 이과가 분명하게 구분된다고 믿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아무래도 차가운 과학보다는 따뜻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과학은 고작해야 물질적 풍요를 줄 뿐이고, 그마저도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작고 일시적인 보상이다.

인류의 역사적 경험은 우리의 그런 인식과는 크게 다르다. 우리가 처음부터 스스로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인문학적 재능을 가진 별난 존재였던 것은 아니었다. 떠돌이 수렵채취 생활을 하던 시절의 인간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짐승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약한 존재였다. 먹거리와 짝을 찾기도 어려웠고, 자연의 위협을 견뎌내는 일도 힘들었다.

야생종을 개량하는 육종(育種) 기술을 찾아내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만2000년 전에 있었던 우연한 발명이었다. 농경목축을 시작하면서 인류 문명의 느린 발전이 시작됐다. 생활이 안정되면서 스스로와 자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여유도 생겼다. 비로소 인간의 정체와 운명에 대해 고민하는 인문학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인력과 가축의 힘에만 의존하던 전통 농경의 낮은 생산성이 문제였다. 7명이 죽을 힘을 다해 땀을 흘려야만 겨우 10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할 수 있었다. 결국 인구의 70%는 식량 생산을 위한 극한적 노동에 매달려야만 했다. 전통적인 농경 사회가 겪은 굶주림, 질병, 사회적 차별은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정치와 종교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켰다. 역사적으로 동서양의 거의 모든 지역의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 환경에서 등장한 전통 인문학은 결코 따뜻하지 않았다. 인문학은 극한 노동에서 벗어난 극소수의 지배층에게만 허용된 별난 특권이었고, 상상을 넘어서는 수준의 폭압적 지배와 극심한 사회적 차별을 정당화시켜 주는 수단이었다. 끔찍한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생존을 지켜줄 능력도 없었다. 인간의 보편적 권리와 복지를 인식하는 인문학은 어디에도 없었다.

인류의 평균적인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은 산업혁명이었다. 근대 과학혁명으로 출현한 기계 문명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신분 상징의 수단으로 악용되던 의복, 음식, 집의 사회적 기능이 무의미해지기 시작했다. 보건위생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물질적 풍요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한 것이다.

자유와 평등을 보편적 가치로 하는 인권의 개념도 등장했다. 현대적 민주주의의 출발이었던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은 따뜻한 인문학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차가운 과학의 소중한 성과였다. 과학과 기술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물질적 풍요는 절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인간답고 안전한 삶과 민주주의를 보장해주는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물질적 풍요가 보장되지 않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그림의 떡이다.

과학은 지식의 정체와 기능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17세기 근대과학으로 가치가 확인된 합리적 과학정신이 그 핵심이다. 경험적으로 확인된 합리적이고 보편적이고 엄밀한 과학적 증거 앞에서는 어떠한 사회적, 종교적 권위도 힘을 잃는 새로운 전통이 자리를 잡았다. 개방성, 자율성, 비판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가치로 자리를 잡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과학정신을 실천하고, 과학의 성과를 향유할 수 있는 민주적 과학기술 사회가 시작된 것이다.

과학으로 실현된 현대의 민주주의에도 문제가 있다.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고, 새로 등장한 자본의 폐해도 심각하다. 무지, 무관심,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환경 파괴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현대 과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따뜻한 인문학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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