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김태연 문법강좌

[ 48회 문법사냥 ] WITH 분사구문

작성자운영자|작성시간07.11.16|조회수401 목록 댓글 0
오늘은 지난번 전치사 with를 강의하다가
언급한 위드 분사구문에 대해서 강의합니다.
이것을 with-nexus라고도 하는데 넥서스란
주어 + 술어관계를 지칭하는 문법용어입니다.

다음을 보면서 출발합니다.

1. with his red ball
2. with his hand red

1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형용사는 명사 앞에 와야 합니다.
그런데 2에서처럼 형용사가 뒤에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넥사스관계라고 합니다.
1의 해석은 빨간 공을 가지고...
2의 해석은 그의 손이 빨갛게 물든 채로.....

이렇게 넥사스 관계일 때 위드 다음에 명사가 오고 명사 뒤에
형용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전치사구, 극소수 부사가
와서, 부대상황, 이유, 때, 조건, 양보, 결과 등의
의미로 쓰이고, 이 의미는 분사구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with-nexus를 쉽게 위드 분사구문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럼 각각의 예를 보기로 하지요.

1. Don't speak with your mouth full.
2. I shall be lonely with you away.
..... .with his hat on, with class over,
.......with time up, with prices down.
3. It was a misty morning, with little wind blowing.
4. With an eye bandaged, he couldn't write properly.
5. With inflation on the rise, the economy seems to be
...doomed to plunge into a big recession.

1의 경우는 --인채로 의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를 부대상황이라고 하지요. 부대라는 말은 밀가루 부대를
말하지는 않으며 육군부대를 말하지도 않습니다.
동시에 일어나거나 바로 이어서 일어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유의할 점은 형용사가 뒤에 온다는 겁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2의 경우에는 --한다면의 의미가 됩니다.
조동사 will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 은 쓰고, 입고 의 뜻, 오버는 끝나다의 뜻
업은 시간이 다 되었다는 뜻, 다운은 물가가 내려간다는 뜻

3의 경우에는 위드구문이 주어동사 뒤에 오면서 컴마를 두고
왔지요? 이때는 앤드의 의미로 처리해도 됩니다.
그런데 앤드를 많이 쓰염 좋은 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구조나 그외 몇가지 구조를 대용하는 겁니다.

4에서는 과거분사가 쓰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의 명사가
행위자가 아이나 행위를 당하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군요.

5의 경우에는 전치사구가 사용되었습니다.
저널리즘 잉글리귀에서는 이렇게 전치사구를 활용하는
위드구문이 많이 눈에 띕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