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안그래도 점점 썰렁해져 가는 소인의 강의실이 이제는 파리가 득실거리는 것 같아 가심이 아픕니다. 오늘은 관사의 문제를 전치사구와 관련하여 다루기로 합니다. 토플이나 토익 문제에서 간혹 눈에 띄는 문제가 전치사구(특히 of 전치사구)의 수식을 받으면 정관사를 써야한다는 규칙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에는 정관사를 쓰면 그만입니다. 다음과 같은 예들이 있지요 The water in this bottle is not good to drink. This is the picture that he painted yesterday. I want the loaf of the bread that is on the table. the president of a nation, the beginning of photography, (all) the students in our class 문법서에는 이런 경우에 대해서 한정하는 수식어가 뒤에 오면 그냥 정관사를 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요? He is a student in my class. They are students in my class. He is an English teacher at this school. 여기서도 전치사구의 수식을 받고 있지만 the를 쓰지 않지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의 두 표현을 보면서 설명하기로 합니다. the two of us. two of us. students in my class the students in my class 첫 번째 경우에는 우리에게 속하는 사람 전체가 두 사람뿐이라는 뜻이고 두 번째의 경우에는 세 사람 이상의 우리 중에서 두 사람의 뜻입니다. 즉, 부분과 전체의 차이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the를 쓴 명사의 경우는 그 명사 전체를 지칭하거나 혹은 단수명사인 경우 그러한 명사가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앞서 제시한 예, the beginning of photography에서 알 수 있듯이 사진술의 시작이 역사상에서 여러 번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토플이나 토익에서 빈출되는 문제유형을 보면 주로 동사에서 온 명사들, 예를 들어 introduction, use, attempt, beginning 등등 다음에 of 전치사구가 뒤따라오는 경우라면 거의 항상 the가 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요. the demand of oil in the country an increasing demand of oil demand는 동사에서 온 명사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문장에는 부정관사를 썼지요. 첫 문장은 수요 전체를 말합니다. 두 번째 문장의 경우에는 증가하는 수요량 중 하나만 언급할 때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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