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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큐티나눔]2026년 6월 셋째 주 그룹큐티 나눔 - 한 성령, 다양한 은사

작성자아라호(김범진)|작성시간26.06.20|조회수27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셋째 주 그룹큐티 나눔 - 한 성령, 다양한 은사
 
- 고린도전서 12:1-11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 빈 들에 마른 풀같이(찬송 183장, 구 172장)
•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사람이 한 몸을 이룬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각 사람의 생김새, 성격, 취미, 비전, 능력이 다르지만, 모든 성도는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구성원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성도 각 개인이 다양한 은사를 활용하여 봉사한다면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사도는 성도가 성령을 받은 증거를 알려 줍니다(1-3절). 
    1) 하나님을 알기 전에 고린도 성도는 무엇에 끌려다녔습니까?(2절)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다. 
‘신령한 것’은 ‘성령의 은사’를 의미한다(1절). 즉 바울은 고린도전서 12-14장에서 ‘성령의 은사’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한다. 바울이 이처럼 ‘성령의 은사’를 여러 장에 걸쳐 다루는 이유는 그만큼 이 문제가 고린도 교회의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2절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 우상이 이끄는 대로 끌려갔다’라고 말한다(2절). 이것은 당시 고린도 사회 사람들이 황홀경(ecstasy)을 동반한 디오니소스 신 숭배를 한 걸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고린도 문화에 젖어 있던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성령의 역사를 초자연적 체험이나 신비적 황홀경으로만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신비적 체험에 빠진 이방 신접 제사 의식을 경고한 바 있다(10:20). 바울은 성령의 역사가 반드시 초자연적, 신비적 체험을 동반하는 게 아님을 분명히 말하면서 ‘성령의 은사’ 주제를 시작한다.

    2) 성령을 받은 사람이 결코 하지 않는 말과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입니까?(3절)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있다.
황제 숭배가 편만한 로마 시대에 예수를 ‘주’(퀴리오스)라고 고백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이 보기에 예수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며(신 21:23), 헬라인이 보기에 예수는 십자가에 처형된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주’(퀴리오스)라고 시인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성령의 통치를 받은 자다. 또한 당시 로마 사회에서 기독교인을 핍박할 때 ‘예수를 저주하라’고 협박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 이런 협박에 무릎 꿇고 예수를 저주하면서 “그때 어쩔 수 없이 예수를 저주했지만, 이것은 다 성령에 의한 거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었다. 바울은 이것은 성령에 의한 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단지 예수를 ‘주님’이라고 신앙을 고백하는 말 한마디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신앙고백에 걸맞게 날마다 삶 속에서 주님의 통치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나눔 1
성령을 받은 증거는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고백과 달라진 삶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게 된 은혜의 순간과 그 후로 달라진 나의 삶을 돌아보며 성령님이 내게 하신 일을 나눠 봅시다. 

2. 각 성도가 받은 은사는 다양하지만, 그 은사를 주시는 성령은 한 분이십니다(4-11절).
    1) 각 성도의 은사, 직분, 사역은 여럿이지만 그 공통점은 무엇입니까?(4-6절)
 모두 삼위일체 되신 한 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4-6절에서 바울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어떻게 하나가 되어 역동적으로 사역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여러 은사가 있지만 ‘성령’은 같고(4절), 다양한 섬김의 직분이 있지만 주님(‘성자’)은 같고(5절), 역사의 방도들이 여럿일지라도 그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성부’)이시다(6절). ‘은사’(헬, 카리스마)는 ‘선물’(gift)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은사는 ‘은혜’(카리스)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각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질 때 은사가 된다. 그래서 은사는 다양하다.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뤄 가신다. 

    2) 성령의 은사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8-10절)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함,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말함, 방언들 통역함 등 
바울은 성령의 은사 목록을 로마서 12:4-8, 에베소서 4:11-13, 그리고 고린도전서 12:8-10에서 말한다. 고린도전서 12:8-10에 나타난 은사를 범주화하면 다음과 같다.     

1) 교육적 은사: 지혜의 말씀(8절), 지식의 말씀(8절).     

2) 초자연적 힘을 발휘하는 은사: 믿음(9절), 치유(9절), 이적(10절).     

3) 특별한 의사소통의 은사: 예언, 영들 분별, 방언, 방언 통역(10절). ‘예언’의 은사는 믿음을 북돋우고 권면하는 설교를 의미하고(14:3), ‘믿음’의 은사는 단지 구원 얻기 위한 신앙고백을 말하기보다 이적을 일으키는 믿음을 의미하며(13:2), ‘영들을 분별’하는 은사는 예언이 성령에 의한 것인지 악령에 의한 것인지 분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14:29).

    3) 성령님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7, 11절)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다.
‘은사’(카리스마)는 ‘은혜’(카리스)가 각 개인에게 개별화하고 구체화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인 중에 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각 개인의 은사는 각각 다 독특하고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자의 은사는 애초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사를 다양하게 주신 이유는 성도들이 공동체 속에서 온전히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한 개인에게 주어진 은사를 자기 유익만을 위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각 개인에게 주어진 은사는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을 돌보고 세우는 공적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나눔 2
은사는 누가 더 우월한지 가늠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퍼즐 조각과 같습니다. 나 혼자는 어렵지만 다른 은사를 받은 이들과 협력하여 감당하고 있는 사역을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 3
은사는 ‘개인의 만족’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내가 속한 소그룹이나 교회의 유익을 위해 나의 은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서로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꼐 기도
삶 - 나의 은사를 다른 사람의 은사와 비교하여 실망하지 않게 하소서.
공동체 -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한 몸을 이루고 동역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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