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 11장 25절~30절>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25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내 멍에를 메어라
28“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아멘...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참으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그 사랑의 마음.
"무한하신 사랑의 은덕"속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아버지,
"무한한 사랑의 은덕"을 느꼈습니다.
차를 타고 올라오면서
들고 있던 잔을 엎질렸습니다.
여지없이 쏟아진 우유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발자국 도장 선물을 해 주는것처럼
바닥에 흥건이 누워 있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서 있는데
친절하신 운전 기사님과 주위 분의 따뜻한 손길이 당황에서 저를 빠져나오게 해 주셨습니다.
아침에 오면서..
이 기도 글귀가
머리속에
박히듯이 와 닿았었거든요..
"무한한 사랑의 은덕"이라는
글귀가요.
널브러져
누워있는 우유를 닦으며 주위분들의 배려와 사랑이 나를 당황함 속에서
빠져 나오게 하는 이것.
으흠...
이것이
"무한한 시랑의 은덕"인가?
그 상황속에서도..
'주위분들의 배려속에서
"무한한 사랑의 은덕"을 지금
내가 살고 있구나' 가 느껴졌습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 당황함 속에서의 나를 안아 주시는 그 사랑을 지금 내가 받고 있구나를요.,
제가 엎지른 우유사건이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의 은덕"을 살고 있는 현실을 만든거였습니다.
사실
속으로 할까말까 생각하던 것이 있었는데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였지요..
내 현실이
하루살이 인생인데 무슨 또 오지랍이야..하던 그 생각을 박살이라도
내는듯이..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속에서도
받는 그 사랑처럼
그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의 은덕"을 느끼시겠지 지금의 나처럼.
네 아버지!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어떠한 처지에서도 무한한 사랑의 은덕을 바로 실천하겠습니다.
이렇게
무한한 사랑은
또 제 가슴속을 후벼파며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버선발로
뛰어나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저에게로 오세요.
"무한한 사랑의 은덕"이시여!
받은 그사랑을..
다시..
아버지께..
되돌려 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