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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바람의 은수자 ○°°°

작성자대자대비|작성시간26.06.13|조회수19 목록 댓글 0

바람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소나무 가지의 흔들림을 타고서요.

여린 나무순을 타고 오기도하고
가려린 풀잎을 타고는 더 잘 옵니다.

높은곳으로
올라 갈수록 "아버지 사랑"은 숨이
막혀 죽을것 같은데..

낮은곳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아버지 사랑"은
기쁘다 못해 춤은 춥니다.

소나무 타고 오는 바람보다는
나무 여린순타고 오는 바람이 빠르듯이


여린 나무순 타고 오는 바람보다는
가냘픈 풀잎 타고 오는 바람이
제일 빠른것 같습니다.

낮은곳으로
내려 갈수록 행복의 온도는
더 올라가고

가장 소외된 절망의 늪속으로
내려 갈때는 행복의 온도가 만땅이 되더라고요 아버지...

저는
행복이 어떻게 제일 빨리 오는지
그 길을 알았습니다.

여리고 작은 곳을 통해
제일 빨리 오고 제일 낮은곳에서
만땅 행복이 되더라고요.

더이상
내려 갈 곳이 없어 올라 올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렇게...

그렇게...

저의 행복 열차는
은하철도 999를 타고 한도 끝도 없이 달려갑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바람을 타고 행복이 채워지는 그 곳을 향해 달려만 갑니다.

행복이 채워지는 그 곳이
저의 안식처가 되어 행복이 다 채워 질때까지 머무릅니다.


보이지 않는 바람을 타고
보이지 않는 행복을 먹으면서
보이지 않는 뿌리처럼
저는 은수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삿갓을
쓰고 다니는 방랑자 김삿갓처럼

저는요..

바람을 타고 다니는
행복한 은수자가 되어

더 깊숙히...

아버지의 가슴팍 --- 속으로

파묻히렵니다.


나의 사랑, 나의 전부이신

내 아버지의..


가슴팍 속 ---- 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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