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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꽃단지

작성자maria4759|작성시간26.06.05|조회수6 목록 댓글 0

꽃단지 / 마리아마리아

 

 

 

인생을

살아 내면서

 

설령

잘못 빚어진

 

옹베기 하나

울퉁불퉁 밉상이어도

 

이 꽃 저 꽃

담아내면

 

꽃향 그윽스레

천리까지 만리까지

 

결 고운 바람 따라

갈 수 있을까

 

 

애환 깊을 때

기뻐 용솟음칠 때

 

즐거워 행복할 때

사랑할 때에도

 

설령

사랑 깊어

미움이 커져 원수 같을지라도

 

모진 학대와 고난이 닥쳐

무감각이어도

.

.

 

애써

꽃 한 송이송이

담아 꽂으면

 

가까운 곳

세상을 맑고 밝게 할 것 같아

 

이쁜 이름

꽃단지

 

마음에

사랑 사득

행복 가득

 

이름도

어여쁜

 

꽃단지

 

시간을

기쁘게

즐겁게

 

살아 내야 하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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