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면 / 마리아마리아
발코니로
향하는 시선
빛 고운 꽃잎이
고마워
성큼 가까이
예뻐서
만지려 하면
'아파요'
하는지
만지지 못하고
'물 좀 주세요'
찬찬히
사랑스레 물 부어주는
부레옥잠은
몇 개 더 통통해졌을까
요리보고
조리보고
보이는 시선으로도
만족스레
기쁘고
행복한
어딘가
바람길
순간이동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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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면 / 마리아마리아
발코니로
향하는 시선
빛 고운 꽃잎이
고마워
성큼 가까이
예뻐서
만지려 하면
'아파요'
하는지
만지지 못하고
'물 좀 주세요'
찬찬히
사랑스레 물 부어주는
부레옥잠은
몇 개 더 통통해졌을까
요리보고
조리보고
보이는 시선으로도
만족스레
기쁘고
행복한
어딘가
바람길
순간이동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