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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낙엽

작성자maria4759|작성시간26.06.10|조회수5 목록 댓글 0

낙엽 / 마리아마리아

 

 

 

하늘 담은

꽃구름 담은

 

물빛 호수에

낙엽 둥둥 꽃 되어 떠 다니는

 

정자 뒤

붉은 빛 단풍나무

 

분수대엔

물보라 흩어져 내리는

 

가을 이야기

풍요로운

 

내가

낙엽이면 하늘나라 고운 꿈 꾸어

 

다시 올 봄을 위하여

 

긴 시간

깊은 침묵으로 멈춘 듯 있어

 

인연 닿는 곳에 어디든 

그곳에서

 

새로운 소명받아

 

꽃 한 아름

사랑 한 아름

 

싹 틔어

키우는 사랑

 

비록

벌레가 먹어 쓸린 낙엽 한 장이지만

 

단풍빛 고운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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